나눔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내용의 그림책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를 소개해 드려요.

제목만 보면 무슨 나쁜짓을 하려는것 같지만

절대 그런 내용 아니구요 ^^

 

이웃을 돕고,남을 돕는 일을 아무도 모르게 살금살금 하는

사랑스러운 가족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책은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라는 독특한 이야기책이에요.

CD가 같이 들어 있는데

들어보면 아주 귀에 쏙쏙 들어 오는 이야기 랍니다.

 

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해서

요즘은 자주 CD를 틀어놔 줘요.

큰아이는 혼자서 충분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지만

어린 동생과 함께 둘이 앉아서 CD 를 듣는게 좋다고 해요.

 

책은 꼭 눈으로 읽고,입으로 읽는게 다는 아닌것 같아요.

귀로 듣은 이야기도 정말 재밌고 색다른 느낌이 있어요.

 

 

 

민지는 매일 밤 사라지는 아빠의 뒤를 쫓아 아빠차에 몰래 숨어 들었어요.

과연 매일 밤 아빠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폐지를 줍는 이웃의 할머니를 몰래 돕는 아빠.

민지는 그런 아빠를 도와 함께 할머니를 위해 폐지를 나르고 도움을 주게 됩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에요.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폐지를 모아 생활을 해 나가는 이웃들이 많아요.

특히 날이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그분들 모습을 볼때마다 안쓰럽고 딱한 마음이 컸는데

실제로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어요.

 

요즘은 집에서 나오는 폐지들을 모아 따로 내다 두는데

모아가시는 분이 계셔요.

작은 마음이라도 돕고 살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책은 사진과 그림이 묘하게 섞여 있어요.

허름한 집이며,골목길 등은

진짜로 우리 주변에 있는 장소들 이구요.

등장하는 할머니와 아빠 그리고 민지는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왠지 우리 이웃들의 진짜 모습을 담은 듯한 사진과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 가짐을 보여주는 듯한 그림으로 그려진 부분들이

마음에 와닿아서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함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추운 올 겨울에는

우리도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책만 읽힐게 아니라

이렇게 나누는 법을 배우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를 자주 읽혀 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예쁜 동화를 만났어요.

올겨울 꽁꽁 언 우리 마음을 녹여줄 그런 따뜻한 동화에요.

그림에서도 그런 따뜻함이 묻어 나는 그림책 이죠? ^^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인데

아이보다 제가 열심히 보고 빠져버린 그림책 책 읽어주는 할머니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께요.

 

 

이책은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책인데요.

책 맨뒤를 보면 이렇게 CD 가 같이 들어 있어요.

이 CD 속에는 작가가 직접 읽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들어 있어요.

 

잔잔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읽어주는 이야기는

절로 귀를 기울이게 해요.

 

특히나 낮에 듣는 이야기와

밤에 듣는 이야기를 따로 나누어 놓았는데

낮에는 조금 밝은 느낌으로 그리고 밤에는 더 잔잔하고 조용하게 들을 수 있어요.

아이들의 감수성에 맞게 읽어 주는 그림책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

 

 

그림에서 부터 동화같은 느낌과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파스텔 느낌의 잔잔한 그림이

책을 읽는 아이들과 엄마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내용에 맞는 그림이라

책을 읽으면서 절로 더 빠져들게 하는 그림이랄까요~

 

 

시골에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는

글도 모르시고 나가서 노시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조용한 분이십니다.

 

그런 할머니의 가장 큰 기쁨은 매일 저녁 손녀가 전화로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듣기에요.

1년동안 매일 매일 손녀의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면서

할머니에게도 작은 기적이 찾아 오게 된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마음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CD로 직접 작가가 읽어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구요.

어린 시절의 한때를 생각나게 하는 옛스러운 그림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었어요 ^^

 

 

 

너무 예쁜 그림책 시리즈가 왔어요.

21개월 우리 딸내미한테 너무 너무 사랑받는 책이랍니다.

호박꽃 그림책을 원래 좋아해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뭘 알겠냐 싶어도 아이들도 보는눈이 있더라구요 ^^

우리 규연이 눈높이에 꼭 맞고

호기심을 절로 자극하는 책이 바로 호박꽃 그림책 이에요.

 

특히나 진짜처럼 생생하게 그린 세밀화는

아기들이 절로 만지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이랍니다.

오늘 규연이가 호박꽃아기 동물 그림책을 만났어요.

3권이 세트로 이뤄진 책인데요.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 기본적으로 보드북이고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해서 책장을 넘길때 다칠 염려가 없는 책이에요.

 

제목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그림도 신기해서

아이들이 보면 되게 좋아하는 책이에요.

 

 

 

누구 발자국이야? 이책은 동물들의 발자국 모양을 모고

어떤 동물인지를 생각하고 맞춰보는 그림책 이에요.

 

요즘 규연이가 한창 동물을 알아가는 시기라서

마침 잘됐다 싶었어요.

말은 아직 서툴러서 잘 못해도 멍멍~ 꽥꽥~짹짹 같은 동물 소리를 따라해서

아이한테 맞는 동물 그림책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 했었거든요.

아기들 그림책이라 글은 별로 없지만

엄마가 읽어주면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진짜처럼 토실토실 귀여운 토끼와 고양이,강아지 그림을 보면

손으로 만지고,따라하면서 즐거워 하더라구요.

혼자서도 너무 잘 보죠?

다리위에 책을 얹어 놓고 본격적으로 혼자 읽어요 ^^

책 사이즈가 딱 아이들이 혼자서 보기에 좋은 크기에요.

 

 

 

 

제목부터 남다른 그림책 이에요.

응가 이야기는 아기들이 특히 좋아하는 소재잖아요 ^^

응가~ 하면서 곧잘 따라하는 우리딸 ㅎㅎ

동물들 그림 보면서 응가 그림도 보면서 신나서 깔깔 웃는 아이에요 ^^

 

 

 

수달이나 족제비 같은 흔히 보기 힘든 동물이

야생에서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책 이에요.

아직 어린 규연이는 강아지,고양이,토끼 그림은 많이 봐서 익숙하지만

이런 동물들은 처음이라 신기해 했어요.

맷돼지 그림을 보고는 그래도 용케 꿀꿀~ 소리를 내더라구요 ^^

 

 

 

열심히 보고나면 알아서 정리까지 ^^

케이스가 따로 있어서 보관도 편하고,규연이도 알아서 척척 집어 넣을 만큼이니까

책 정리하는 법도 가르치게 되는것 같아요~

 

어떤날은 케이스 채로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책을 꺼내서 보고 넣고 하거든요 ㅎㅎ

 

 

 

 

규연이가 특히 재밌어 하는 책이에요.

동물 그림과 그 동물과 닮은 아이의 모습도 같이 나오거든요.

책을 보면서 아기,아이 하면서 손가락으로 콕콕 두드려요.

꼭 자기를 보라고 말하는것 처럼요.

아이들은 같은 아이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반응을 보이는것 같아요.

친구같은 걸까요?

 

 

우리 규연이도 아직 기저귀를 차는데

정말 노루 엉덩이가 우리 규연이 기저귀찬 뽀얀 엉덩이 같아요.

책에서 묘사를 너무 비슷하게 해 놓아서

볼수록  닮았다 싶은게 신기하더라구요.

지금 21개월인 규연이가 이렇게 좋아하는 책은 몇 없는데

요즘은 매일 매일 이책만 보려고 해요.

확실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인것 같아요.

독서 삼매경에 빠진 우리딸.

규연이가 좋아하는 토끼,강아지,오리,호랑이....

모든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까 정말 좋아해요.

그림도 보고,예쁜 말도 배우고

엄마랑 흉내내기 놀이도 하고.

 

유달리 동물을 좋아하는 규연이라서

집에 있는 동물책을 자주 꺼내 보는데

큰아이가 보던 책들이라 규연이한테는 안 맞더라구요.

아기들 동물 그림책이나 카드를 사줘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호박꽃아기 동물그림책을 보니

정말 딱 이거다 싶어요.

 

두고 두고 아이가 볼 수 있는 정말 괜찮은 아이그림책 이라

앞으로도 쭉 우리 규연이의 사랑을 받을 것 같아요 ^^

 

시리즈나 세트로 더 있으면 다 사서 규연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