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아버지라는 안데르센의 명작들을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이책은 아이보다 제가 더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책을 보자마자 제가 먼저 다 읽어 버렸어요 ^^

 

안데르센 동화는 어릴때 정말 감동적으로 읽은 기억이 있어요.

이책을 읽는 순간 초등학교때로 돌아간 듯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새로웠어요.

 

안데르센의 동화는 너무 많아서

찾아서 읽으려면 꽤나 많은 책을 사야 할꺼에요.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몇몇가지 대표작들 외에도 안데르센의 동화는 아주 많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안데르센의 명작들을 이책에서는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무려 27편의 안데르센 명작들이 꼭꼭 숨어 있답니다~

안데르센 대표명작 중에서 제가 제일 반가웠던 이야기는 바로 부싯돌 통 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때 이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있어요.

그후로는 안데르센 동화집을 몇번 봐도 이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책속에는 있네요.

어찌나 반갑던지...십년지기 친구를 만난 느낌 이었어요 ^^

 

안데르센 대표 명작 27편 중에서 제일 먼저 읽은 부싯돌 통은 안데르센 특유의 상상력이 녹아있는

아주아주 재밌는 이야기 랍니다.

아직 안 읽어 보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재밌어요 ^^

이책에는 안데르센 하면 떠오르는 성냥팔이 소녀,미운 아기 오리,인어공주,엄지공주 등의 이야기이 모두 들어 있어요.

안데르센을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읽어봤음직한 동화들이죠.

 

제가 이책을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었던 이유는

아직 우리아이가 안데르센을 모른다는 사실 때문이었어요.

 

인어공주,장난감 병정 같은 동화는 어릴때 부터 쭉 읽었던 터라

너무 익숙한 동화들인데 정작 그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더라구요.

가만 생각해 보니 저도 아이한테 읽어줄때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안해준것 같아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보통 엄마들이 이야기책을 읽어줄때 작가에대한 설명은 거의 안하잖아요.

그래서 인지 우리아이한테 처음에 안데르센이 누군지 알아? 하고 물었더니

역시나...누군데요? 라는 답이 왔어요.

이런.....ㅜ.ㅜ

 

 

그래서 준비한 책이 바로 이책 <안데르센>인데

한권 이지만 책속에 안데르센의 명작들이 모두 들어 있어

아이에게는 아주 그만인 책이에요.

 

괜히 안데르센 동화책으로 몇십권씩 사는것 보다는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훨씬 더 효과적 이에요.

집에서도 한권이니까 들고 다니면서 방에서도 읽고 거실에서도 읽고

자기전에 이불속에 들어가서 짧은 동화 한두편을 읽고 자기도 해요 ^^

이미 아는 이야기는 다시 읽는 재미가 있고

처음 읽는 이야기는 궁금해 하면서 읽어요.

 

 

이책에는 안데르센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동화들 말고도 처음 읽어보는 동화도 다수 들어 있어요.

안데르센의 동화는 모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가볍게 읽으면서도 다시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묘한 힘이 있는데요.

우리가 지금도 인어공주나 성냥팔이 소녀를 읽으면 가슴이 짠해 지는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해요.

어릴때는 몰랐던 의미를 자라서 읽으면서 새롭게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요...

 

지금 우리아이는 단순히 이야기책으로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지만

분명 자라면서 새롭게 알아가는 게 있을꺼에요.

이책에 나오는 황새들,감침바늘,우쭐한 사과나무 가지 와 같은 동화을 읽어보세요.

생활의 지혜와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동화들이에요.

읽으면 읽을 수록 안데르센 이라는 동화작가에 대한 경외감이 드는 책이에요.

어쩜..이런 동화들을 썼을까요?

책속 이야기의 제일 마지막은 안데르센 에 대한 동화에요.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오덴세 섬에서 태어났어요.

구두장이 아버지와 세탁일을 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지요.

 

 늘 상상력이 풍부하고 종이를 오려 별과 꽃,새를 만들어 놀던 순수한 아이 안데르센은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외톨이 였어요.

 

하지만 결국 안데르센은 열심히 공부했고

뒤늦게 동화작가의 재능을 펼치게 되었어요.

 

안데르센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가 쓴 동화를 읽어주고

성과공주,괴물을 오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상상의 날개를 달아 주었답니다.

 

지금도 그가 쓴 동화는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요즘 뒤늦게 안데르센 이야기에 푹 빠진 아들녀석 이에요.

초등 2학년..한창 개구쟁이 짓을 할때라 동화책은 잘 안보는데

엄마가 선물한 이책은 생각외로 잘 읽고 있어요 ^^

 

제가 이책을 아이에게 주면서

엄마 어릴적에 너무 너무 좋아한 이야기들이 모두 들어 있다고 이야기해 줬거든요.

그리고 네가 이책을 꼭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고도 말해 줬어요.

 

다음주에 중간고사가 있어서

매일 학교에서 시험지를 가져와 공부하고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 와중이지만

그래도 아이손에 교과서나 참고서 보다는

안데르센의 동화집이 더 어울린다고 엄마는 생각해요.

 

물론 시험 문제에 안데르센이 나오지는 않지만

살아가면서 더 큰 공부가 되고 도움이 되는건 바로 어릴때 읽었던 감동적인 동화가 아닐까...싶어요

오늘 저녁에도 잠들기 전에 안데르센 동화를 2~3편 꼭 읽고 자는 아이 입니다.

그모습이 공부하는 모습 못지않게 엄마는 대견에 보여요.

안데르센 동화는 밝은 내일을 비추는 아이들의 꿈의 동화 같아요 ^^

제목부터 흥미를 확 끌어요 ^^

유령,몬스터,괴물 이런 이야기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녀석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었거든요.

제목도, 내용도, 그림도 정말 재밌는 책이에요.

 

전~~혀 안 무서운 유령책 이랄까요~ ㅎㅎ

오히려 코믹한 내용이 많아서 읽으면서 까르르 웃음이 나요.

이런 방법이? 싶을 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많아서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겠다..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책 표지는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책 이에요.

어두운방에서 불을 끄면 유령들이 빛이 나요~~ ^^

어두운밤..집안 구석구석을 떠다니며 돌아다니는 하얀 물체..유령을 본적이 있나요?

이책소에 나오는 유령은 꼬마유령 캐스퍼처럼 투명하고 하얀 서양식 유령이에요.

우리나라 전통 귀신은 아니죠 ^^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은 귀신보다 유령에 더 익숙해서인지

유령이 나오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 속에는 유령을 물리치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는데요.

하나같이 기상천외한 방법들이라 읽으면 절로 웃음이 나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밌는 유령퇴치 방법들 이에요 ^^

 

유령의 하얀 천을 손수건이라 생각하고 코를 팽~ 풀어 버리면? 유령이 질색을 하겠죠? ㅎㅎ

유령들은 가끔씩 무거운 공과 쇠사슬을 끌고 다니기도 해요.

그럴땐 축구 경기를 한판 하지고 해봐요.

아마 유령들은 무거운 쇠공으로 한골도 넣지 못할 껄요? ㅎㅎㅎ

 

이책에는 이런 방법들로 유령을 물리치고 골탕먹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요.

재밌는 그림과 함께여서 더 읽는 재미가 큰 책이에요.

덕분에 우리집 녀석도 아주 재밌어 하며 이책을 읽었어요.

 

웃기고 재밌는 책이지만 그래도 역시 유령이 나오는 책인만큼

밤에 혼자 읽으면 살짝 무서울 수도 있어요.

우리 아들내미도 방에서 혼자 밤에 읽으면 좀...... ^^

 

아이들에게 유령과 친숙해지는데 도움이 되는 재밌는 책이에요~ ^^

초등 2학년 큰아이에게 요즘 필요한게 바로 수학공부를 도와줄 책이에요.

5월 중순에 중간고사가 있어 시험공부도 해야 하는데

어찌나 노는걸 좋아하는지 집에오면 가방부터 던져놓고 나가 놀기부터 해요.

 

초등 저학년 수학은 쉽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어 배울 모든  수학의 기초가 되는 것이니만큼

확실하게 배워둘 필요가 있어요.

그만큼 중요한게 바로 초등 저학년 수학이죠.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은 교과서 위주의 내용보다는

말 그대로 아이들의 수학적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초가 되는 수학공부책 이에요.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은 한달에 한권씩 공부하고

총 1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 지금 우리 아이가 보는 책은 가장 먼저 보는 A수와 연산 이에요.

 

모든 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와

그 수를 가지고 더하고 빼는 기초 수학문제들이 나오는 과정이죠.

 

초등 2학년 1학기를 보내는 아이에게는 지금 딱 필요한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중급 1주부터 4주까지 4단원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는데

일단 처음에는 좀 쉽고 뒤로 가면 조금씩 복잡해 져요.

 

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재밌는 그림을 이용한 문제 설명이

아이에게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호기심을 먼저 느끼게 하기 때문에 충분히 재밌게 풀어 볼 수 있어요.

한 단원이 끝나고 나면 종합평가 시간이 있어요.

시험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총 복습 한다는 개념으로 아이와 함께 풀면

크게 도움이 된답니다.

 

각 단원마다 있으니까 총 4번의 종합 평가가 있어요.

열공중인 아들 ^^

 

별다른 설명없이 풀어볼래? 하고 책을 줬는데 혼자 쭉 읽어 보더니 풀어요.

초등 1.2학년 수준에 맞춘 내용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문제 자체가 어려운것 보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하는 것들이라

아이들에게 수학적인 생각과 논리성,창의성 등을 기를 수 있게 하는것 같아요.

 

요즘 한창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을 풀고 있는데

아이가 일단 재밌어 하니까 앞으로도 쭉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