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가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요.

바로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이라는 책입니다.

고전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이책은 어렵지 않아요.

그래서 초등 학교 2학년인 아이도 무리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것 같아요.

 

이책은 1권,2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권마다 재미있는 고전들이 여러편 실려 있어요.

고전이라고 해서 듣도보도 못한 어려운 이야기가 나온다거나

한자가 가득 들어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나열된 그런 책이 아니에요.

오히려 책장을 넘기자마자 아~ 하는 소리가 나올법한 익히 아는 이야기들이라 이런 이야기도 고전이었어?

전래동화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랍니다.

 

이책에는 단군신화, 춘향전,토끼전 같은 작자미상의 구전소설 부터

허생전,이생규장전과 같은 한문소설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 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요.

 

특히나 춘향전,흥부전,심청전 같은 이야기는 동화책으로도 이미 많이 나와있어 아이들이 다 아는 내용인데요.

같은 내용이라도 동화책으로 읽는거랑 고전으로 읽는것은 확실히 달라요.

좀더 내용에 깊이가 있고 스토리도 더 자세하기 때문에 동화책에서 놓친 부분들이 많답니다.

 

 

 

 

 

처음에는 초등 2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어려운 책일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제목만 보고 생각한거고 ^^

실제로 책장을 넘겨 보면 이야기책이에요.

초등학생이 읽기에 적당한 수준이라 너무 어렵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책이에요.

게다가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 읽어두면 두고두고 나중에 써먹을 일이 많을거에요 ^^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어

아이의 교양과 상식을 올려 주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한국고전을 읽으니 재밌고 좋았어요 ^^

 

 

 

피카소의 작품과 피카소를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재밌는 책이에요.

우리집 녀석이 명화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피카소의 그림은 그 특유의 독특함 때문에 아이가 더욱 관심이 있어해요.

사실...피카소의 작품들은 쉽게 이해할수 있는 그림들이 아니잖아요 ^^

저도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당최 무슨 그림인지 이해 못할때도 있고 이런 그림을 그린 피카소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명화책이나 다른책을 봐도 작품에 대한 설명만 있을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은 없었던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이 보기 쉬운 책은 더더욱이요.

 

이책은 아이들이 피카소의 작품에 쉽게 다가가고 피카소 라는 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책속에는 초기 피카소의 작품과 후기에 피카소가 그린 작품들과 조각품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확연히 다른 초기 작품들과 후기작품들의 특징과 그이유도 잘 설명해 놓았고

피카소의 엉뚱한 성격과 상상력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스페인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어릴때 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어 청년이 되었을때는 화가들이 많이 모여있는

 프랑스로 건너가게 되요.

 

피카소는 평범한 그림을 그리지 않았는데요.

초기에는 파란색만 써서 그림을 그리거나 붉은색만 써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어요.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걸 좋아하는 피카소는 정면을 보는 얼굴과 옆을 보는 얼굴을 동시에 그리고 싶어

두 모습을 한번에 그리기도 했지요.

 

그럴때 마다 사람들은 피카소 그러면 안돼 ! 절대 안돼! 라고 말했지만

안됀다고? 피카소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피카소의 엉뚱한 상상력이 빛을 발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명화들이 탄생한 거지요.

 

 

 

 

 

 

 

제목 피카소의 엉뚱한 바지는 가로 줄무늬 바지를 좋아했던 피카소의 독특함에서 따온 제목인듯 해요.

세로 줄무늬 바지는 있어도 가로 줄무늬 바지는 땅딸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입지 않았는데

피카소는 일부러 가로 줄무늬 바지를 주문해 입었다고 해요.

 

평범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겼던 피카소

그랬기 때문에 피카소의 작품들은 그 독창성에서 더 특별한게 아닌가 해요.

 

그리고 무엇이든 난 할수 있어! 라고 믿었던 피카소의 긍정의 힘 덕분이 아니었나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긍정의 마음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방귀는 참지 말고 신나게 뀌자 !

 

아이들은 방귀라는 말을 들으면 참 재밌어 해요.

우리집 꼬맹이도 방귀 소리만 들어도 까르르 웃는데요.

아이들에게 방귀 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재밌는 이야기꺼리가 되는것 같아요.

 

방귀 이야기는 재밌어 하는데 실제로 자기가 방귀를 뀌면 좀 부끄러워 하죠.

아이때는 그나마 나은데 점점 자라면서 방귀는 참아야 하고 밖에서 뀌면 안되는 거라는 인식이 강해져서

어느새부턴가 일부러 참게 되는데요.

실제로 방귀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이고 오히려 억지로 참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요.

그래도...밖에서 함부러 뀌기는 좀 그렇죠... ㅎㅎㅎ

 

 

 

 

 

방귀 스티커는 방귀를 주제로한 재밌는 동화책이에요.

처음에 우리집 녀석이 생각나서 이책을 보게 되었는데 직접 읽어보니 재밌더라구요 ^^

 

우리집 꼬맹이도 읽고 나더니 이책 재밌어요~ 하면서 몇번을 읽고 또 읽어요.

책이 두껍지 않고 내용이 재밌으면서 그림도 함께 들어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은 책이에요.

 

 

 

 

 

 

주인공 민구는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자꾸 방귀가 나와서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잘 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기발한 방법을 찾아 내셨어요.

바로 방귀 스티커~

방귀도 시원하게 뀌면서 신나게 웃고 떠들수 있는 방법이에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를 주제로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이책은

무조건 방귀는 몰래 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주는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방귀를 뀌는게 부끄러운게 아니라는 것도요.

속시원하게 방귀를 뀌고 즐거워 하는 민구과 교실친구들 처럼 우리아이들도 방귀에 대한 나쁜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