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아들녀석이 지금 겨울 방학이에요.

매일 집에서 어찌나 재미나게 노는지~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즐거이 놀기만 하는 중입니다 ^^

 

한창 노는걸 좋아할때라  공부 보다는 놀기를 더 많이 시키기도 하는데

그래도 아무 준비도 없이 학년이 올라가는 것도 걱정이라 도움이 될만한 책이 없을까 하던차에

미리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3학년 1학기와 2학기 내용이 모두 들어 있는데요.

3학년 말고도 1학년 부터 6학년 까지 학년별로 책이 나와 있어요.

 

국어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교과별로 나누어 수록이 되어 있고

시,동화 등 교과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교과서를 재미없어 하고 어려워 해요.

다른책은 잘 읽어도 교과서는 학교 공부 외에는 잘 안 읽는데요.

다른 교과서는 몰라도 국어는 그냥 책으로 읽어도 재밌는 내용들이 많은 편인데도

아이들은 교과서 라는 이유로 공부시간 외에는 잘 안 읽어요.

 

이책은 교과서 속에 이야기들을 따로 모아

한편의 이야기책처럼 엮어 놓았어요.

교과서 안에 있는 내용이라면 학교 수업 시간 외에는 안 읽겠지만

이렇게 동화책처럼 엮어놓으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이야기책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재미와 함께 공부도 되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시를 소개한 글에는 쏙쏙읽기

동화를 소개한 글에는 꼼꼼읽기 등으로 해서 글의 내용의 요점이 잘 요약되어 있어요.

일반 이야기책이라면 이런 부분이 없을 테지만

이책은 교과서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 요점 정리 또한 잘 되어 있어

학교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올 겨울 방학동안 아이가 틈틈히 읽으며 내용을 익힐 수 있어

3학년을 대배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삼성출판사의 100대 시리즈 책은 저희집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책이에요.

엄마 입장에서 볼때도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라 아이에게 적극 추천하는 편인데요 ^^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이것저것 궁금해 하는것도 많고 호기심도 덩달아 늘어나는 아이인지라

그런 호기심을 채워줄수 있는 책이 필요했어요.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가끔 인터넷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지식은 책으로 쌓는게 오래가고 정확하죠.

아이에게 도움이 될 좋은책을 찾다가 100대 시리즈 책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미 여러종류의 100대 시리즈를 읽었는데도 아이는 여전히 더 많이 보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는 책입니다.

 

 

 

 

이책은 100대 호기심 책인데요.

가끔 아이들은 상상도 못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기상천외한 생각을 물어오기도 해서

엄마를 당황하게 만들때가 있어요.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걸 아이들은 왜~? 라는 질문으로 물어 오더라구요.

그럴땐 정말 뭐라고 대답해 줘야 할지...

그냥 어물쩡 원래 그래, 다 그런거야, 라고 둘러 댈때도 있어요 ^^;;

 

 

이책은 그런 사소한 호기심,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현상들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풀어주는 호기심 풀이 책 이에요.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죠 ^^

 

 

 

 

 

 

요즘 정말 춥잖아요.

밖에 나가도 그렇고 목욕후 찬곳으로 나왔을때 팔에 돋는 소름을 보고 아이가 물었었어요.

그때는 추워지면 소름이 돋는거라고 말해줬지만 정확한 이유는

몸의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근육이 열을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이라고 해요.

어렵죠? ㅎㅎㅎ

제가 이렇게 설명해 주면 아이는 분명  못 알아 들어요.

하지만 책을 보면 보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까지 더해져서 이해가 훨씬 빠르답니다.

 

 

 

 

 

 

 

이책에는 지구와우주,우리몸,동물,생활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호기심과 그 호기심에 대한 답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보면 다 한번쯤은 우리가 왜? 라는 호기심을 가졌던 질문들이랍니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왜 시계는 오른쪽으로만 도는지,주름이 왜 생기는지,꿈을 꾸는 이유는?,방귀를 참으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재밌는 호기심들이 100가지나 들어 있어요.

 

처음에는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준비한 책이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제가 더 재밌어 하는 책이기도 했어요 ^^

 

 

 

 

 

 

 

 

겨울방학을 맞아 요즘 집에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는 책이 바로 맛있는 교과서 지식백과에요.

초등 2학년, 아직 학원이나 학습지 없이 엄마표로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요.

공부라고 해도 주로 책읽기가 주가 되다 보니 항상 아이들에게 맞는책,도움을 줄수 있는 책들을 찾는게

제일 중요한 일이 되었어요.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큰아이는  2학년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를 해 왔는데요.

미리 받아온 3학년  교과서를 보니 걱정이 슬슬 되더라구요.

일단 2학년 까지는 없었던 과학이며 사회등의 과목이 생겨서 아무래도 어려워할게 예상이 되었어요.

그런 아이에게 좀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맛있는 교과서 지식백과를 만났는데요.

참 잘 보여줬다 싶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서와 연계가 되어 연관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물론 교과서와 똑같을 수는 없지만 ^^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을 위주로해서 더욱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미리 예습이 가능하고 집에와서 복습을 해볼수 있게 일목요연하게 요점이 정리되어 있다는 점도 큰 매력 입니다.

 

거기다 교과서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수록되어 있고

교과서 밖의 상식들을 배울수 있게 생생한 사진과 실사로 꾸며진 사진들로 현장감 있는 설명이 함께 되어 있는점도 좋아요.

진짜로 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진과 설명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요.

저도 책을 보면서 무엇보다 꼼꼼한 사진과 구성에 반했는데요.

 

특히나 이책은 실사만 사용한게 아니라 만화를 함께 넣어서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수 있는 내용들을

읽기 쉽게 풀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등 아이들이 보는 책인만큼 아이들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춘 책이 아닌가 해요.

 

 

 

 

 

 

책은 크게 세가지 단락으로 나뉘는데

역사와 인물,사건편,자연과 환경 이야기,그리고 우주,전통,일반상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권의 책속에 다루고 있어요.

 

역사,인물,사건 에서는 조선의 역사와 인물들 그리고 크고 작은 중심이 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는 아이에게 꾸준히 우리 역사에 대한 책을 보여주는 편이에요.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가 결코 짧은 편이 아니라서

자세하게 알려주자면 정말 끝이 없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조선시대의 역사는

꼭 알아야 할 필수상식이라고 생각해 꾸준히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조선의 비밀병기 거북선,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

임진왜란 7년동안의 진중에서 쓴 난중일기, 평생을 바쳐 만든 조선 최초의 정밀지도 대동여지도 등

책속에는  조선시대 역사를 짧고 굵게 간추려 꼭 알아야 할 사건과 인물,문화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고 있어요.

 

 

 

 

 

 

 

자연과 환경편이 특별히 더 마음에 드는 점은 진짜같은 실사를 담은 생생한 사진들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자연과 환경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진짜같은 생생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중요한데

이책은 정말 그런면에서 왠만한 자연관찰 책보다 더 꼼꼼하고 상세하지 않나 싶어요.

 

저도 집에 아이들 보라고 여러가지 자연관찰책을 준비해 줬지만 그런책들은 대부분 동물별,식물별 등으로 세밀화게 설명해 놓은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의 자연관찰 책들이 그렇죠.

이책에서는 특정 동식물 보다는 자연과 환경,생태에 대한 보고가 더 많아요.

순천만자연생태공원,독도천연보호구역,창녕우포늪천연보호구역 등 우리가 보호해야할 우리나라의 생태의 보고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사진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의 변화를 보여주며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할 자연의 위대한 유산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식물들의 겨울나기 모습,산림욕이 우리몸에 주는 좋은 효과,나무의 나이테,먹을수 있는 구황작물등

다양한 종류의 자연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이야기들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과학이나 자연 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흥미를 덜 느끼고 재미없어 하는 부분이 전통인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옛이야기 같은 점들이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못 느끼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책속에는 실사로 찍은 사진들과 만화로 엮은 이야기가 더해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읽기 편하도록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조상들이 사용하던 우리 옛 물건,짚신,멍석,삼태기 등 부터 석빙고,돌하르방,고인돌 등의 유적지와

우리나라 대표음식 김치에 대한 이야기까지~

보통의 책에서는 보기 힘든 내용들도 교과서와 연계되어 잘 설명되어 있어요.

특히 교과 연계학습 되는 내용에서는 (3,5,6 사회/4,5,6 과학 )등으로 표기를 해 놓아서

실제 몇학년 무슨과목에 어떻게 연계되는 내용인지를 알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과학과 우주에 대한 내용도 빼놓을 수 없어요.

우리나라가 최초로 쏘아올린 우리별 1호,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

2020년을 계획하고 탐 탐사 위성 1호를 만들고있는 우리나라의 우주기술력 등등

어디가서도 얻기 힘든 우리나라 우주과학정보를 이책에서는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이런 과학 상식은 앞으로 과학을 쭉 배울 우리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책은 두껍지 않지만 그속에 든 내용 만큼은 아무 무거운 책입니다.

내용이 많다고 다 좋은 책이 아니듯 이책은 많은 내용대신 알찬 내용으로 가득 꾸며져 있어요.

특히 초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도록 교과 연계 학습 내용위주로 꾸며져

학교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참고서나 학습지 보다 오히려 이런책이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책이 아닌가 합니다.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됨은 물론 책을 읽음으로써 일반 상식이나 지식을 배울수도 있어요.

 

올 겨울 방학에는 맛있는 교과서 지식백과로 우리 아이들 지식이 쑥쑥 자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