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배우기 쉽고 익히기 쉬운 그림으로 된 영어사전이 생겼어요.

집에 초등 아이가 있다보니 다양한 사전들이 있는데 보통 사전은 두껍고 글자가 작고 페이지가 많죠.

그런 사전들만 보다가 이렇게 그림으로 된 영어사전을 보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그림으로 된 영어사전이라고 해도 일단은 사전 이니까요.

페이지도 꽤 되고 그속에 든 영어단어들도 800 여 가지나 들어 있어요.

단어 뿐만 아니라 단어를 활용한 예문도 들어있고 간단한 생활영어도 함께 들어 있는

유익한 그림 영어사전이에요.

 

 

 

 

 

 

 

 

 

 

먼저 페이지를 넘기면 알파벳 순으로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는데요.

각 알파벳마다 페이지 컬러를 다르게 해서 핑크,오렌지,그린 등으로 구분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단어마다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단어를 모르는 아이가 봐도 무슨 뜻인지 단번에 알수 있을 정도에요.

가령 doll 이란 단어에는 옆에 귀여운 인형 그림이 그려져 있다거나

grape 옆에는 포도송이가 그려져 있는 방식이에요.

 

또한가지 좋은 점은 예문을 들어 놓았다는 거에요.

same 같은 단어에서는

They look the same. 라는 문장을 적어놓아 same 이 어떨때 사용되는지 이해를 돕고 있어요.

어린 유아들은 단어를 외우기에 좋고

초,중 아이들에게는 활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책의 뒷편 부록으로 특정 단어들을 모아 놓은 페이지가 있는데

동물,옷,스포츠,곤충,숫자,색깔 등을 모아 놓아서 유아들이 기본 영어 단어를 익히는데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생활에 유용한 인삿말 등도 정리가 되어 있어요.

아주 귀여운 동물 캐릭터 그림에 채색도 예쁘게 되어 있어서

그림책 보듯이 아이들이 재밌게 볼수 있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영어를 안할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유난스럽게 영어를 가르치는 편도 아니라서

집에서 간단하게나마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영어교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큰아이는 학교에서 주5일 원어민 교사와 영어를 배우고 작은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주5일 영어를 해서 그런지

둘다 영어에 대한 거부반응은 없어요.

그렇다고 잘하는건 아니지만 ^^ 그래도 기초 정도는 익히니까 집에서도 영어를 가까이 하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그래서 그림영어사전이 유익하게 활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5살 딸아이가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는 놀이 그림책 뿌꾸의 가방 이에요.

그림책인데 가방처럼 맬수 있어요.

요즘 참 신기한 책이 많이 나온다 싶었는데 이렇게 가방으로 맬수 있는 그림책까지 나올줄은 몰랐네요 ^^

 

귀여운 핑크돼지 모양의 뿌꾸의 가방은 모양도 독특하고 예쁘지만

내용도 아주 재밌는 놀이 그림책 이에요.

 

 

 

 

 

 

 

 

 

등에 끈이 달려 있어서 맬수 있어요.

끈은 종이가 아니라 진짜 천으로 만든 끈이라서 튼튼해요.

뿌꾸의 가방이 원래 그림책이다 보니

무게는 거의 안나가고 가벼운 그림책 한권 정도의 무게라 아이들한테 무겁지 않아요.

 

책장을 펼치면 그림조각들이 들어 있는데

그림책속 뿌꾸의 이야기속 물건들이에요.

 

 

 

 

 

 

 

 

 

 

 

 

뿌꾸가 쓰던 안경도 꺼내 써보고

우산도 꺼내서 머리위에 써 봐요.

뿌꾸가 추울때 쓰는 털모자랑 목도리도 꺼내서 직접 몸에 대어 보기도 합니다.

5살 딸내미는 뿌꾸의 그림책이 너무 재밌나봐요.

혼자서 페이지마다 있는 그림조각을 다 꺼내서 일일이 써보네요 ^^

뿌꾸의 노란 선글라스는 실제로 아이가 써도 아주 잘 맞아요.

모양도 이쁘고 제법 튼튼해서 장난감 처럼 쓰고 다니기도 하네요.

 

 

 

 

 

가방은 이렇게 등에 둘러 매었어요.

작을줄 알았는데 끈이 길어서 아이가 매기에도 문제 없어요.

이렇게 뿌꾸의 가방도 매고 노란 선글라스도 끼고 ^^

책이 아니라 정말 장난감이나 놀잇감 같아요.

 

우리딸 집안에서 내내 뿌꾸의 가방을 매고 다녔어요.

매고 다니다가 앉으면 꺼내서 책으로 펼쳐보고

또 등에 매고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면서 놀고~

처음에는 그냥 신기한 그림책이다 싶었는데 딸내미가 이렇게 좋아하면서

잘 보고 잘 매고 다니는거 보니까 정말 아이들한테 좋은 책인것 같아요 ^^

 

 

 

 

 

 

 

 

 

 

 

벌써 11월말, 다음달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이네요.

저희집도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 장식 할때가 된것 같아요.

예전엔 아무것도 안 했었는데 아이들이 있다보니

크리스마스에는 작은 무엇이라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크리스마스 장식 책을 소개해요.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이책은

종이를 오리고 접어서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을 직접 만들어 볼수 있는 책입니다.

 

 

 

 

 

 

책 페이지는 모두 이렇게 예쁘게 프린트된 무늬들로 되어 있어요.

종류가 여러가지라 크리스마스 고리를 만들수도 있고,아기 천사를 만들수도 있도록

장식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책이 꽤나 두꺼운데 책속에 이런 프린트 페이지가 100장이나 꽉 차 있어요.

특별히 장식을 만들때가 아니더라도 포장지나 종이접기용으로 사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나는 예쁜 프린트 종이에요.

 

 

 

 

 

 

 

 

 

5살 딸아이가 정말 열심히 가위질을 하며 하나 하나 오리고 있는데요.

가위질이 능숙하지 못해서 삐뚤빼뚤 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진지하게 오리는지 몰라요.

한장만 오린다더니 나중에는 몇장을 한꺼번에 오려 대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오린 종이들로 크리스마스 고리를 만들었어요.

책 앞장과 뒷장에 만드는 방법들이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 쉬웠어요.

크리스마스 고리는 어릴때 저도 많이 만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이렇게 아이랑 함께 만들어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새록새록 재미도 있네요 ^^

 

처음만 살짝 가르쳐 주면

그다음 부터는 혼자서 풀칠하고 붙이고 연결하고 하면서 혼자서 다 해요.

 

 

 

 

 

 

 

 

 

 

크리스마스 장식 책에는 크리스마스 고리 말고도 하트,아기천사,별,눈꽃 등등

만들수 있는 장식들이 많아요.

눈꽃이 너무 이뻐서 만들어 봤는데 오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거였지만

아직 5살 딸아이 혼자서는 잘 못 오리네요.

그대신 아기천사 오리기에 도전 했는데 아이가 오리면

뒤에 테이프를 붙여 주는건 제가 해 줬어요.

이게 은근히 만들고 나면 귀여워서 딸아이가 몇개나 오려서 만들었네요 ^^

 

오리기 놀이는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좋고

여러가지를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재미도 있어해서 좋은것 같아요.

조만간 베란다에 넣어뒀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서 아이가 만든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 줘야 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