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책이지만 책의 내용은 단순하지 않아서 보통 책을 읽을 때 보다는 좀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했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단어는 많지만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었다. 아마도 몇 번 더 읽어봐야겠다.

이 책의 대상이 초등학생은 아니지만 우리 반 아이들에게 '볼케이노'라는 영화와 함께 이 책의 설명을 간단하게 곁들이면 좋은 과학공부가 될 것이다. 

일상 속에 갖혀지내던 내게 이 책은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일상을 벗어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지중해 여러 곳을 여행한 이야기과 그 장소에 얽힌 일화, 사진이 함께 있어 이 책은 생동감이 있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역사와 신화가 함께 소개되어 있는 점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들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또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 곳의 공기가 느껴지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맴돌았다. 

새로운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올해는 여행을 계획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