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의 사계는 유명한 음악이지만 클래식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그림책과 시디가 함께 묶여있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친절하게 그림책 속에는 시디의 트랙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 그림을 보면 그 상황을 잘 알 수가 있구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시디로 음악을 들으면 훨씬 더 쉽게 마음속으로 다가왔습니다. 사계를 들어봤냐고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대부분 '봄'만 들었다고 하더군요.  빨리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주변에서 책이나 매체를 많이 접하여  많이 아는 것 같지만 기본적인 단어의 개념을 물어보면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공부할 때 중요한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단기간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수학과목 경우에는 단어 설명과 더불어 그림이 함께 나와있어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책인 것 같습니다.

교과서의 역사 내용은 핵심 키워드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 전후 맥락을 잘 알지못하면 따분하게 느껴진다. '키워드 한국사'는 사실적인 그림과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고, 친근하게 역사를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어릴적 옛날이야기를 듯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해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읽기에 부담이 없으며 아이들에게 역사를 즐겁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많이 제공줘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