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몇명의 진정한 친구가 있다면 제대로 살았다고 한다.

나에게는 과연 진정한 친구가 몇명이나 될까?

물어오는 책이다.

아무래도 어린시절 멋모르고 아무조건없이 사귀었던 친구들이 아직도 나의 곁에 남아있는것을 보면 이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친구를 사귀었진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친구는 공부 잘하는지? 부모님은 무엇을 하는지 묻게 된다.

사회의 때를 묻어서 인지 어른이 되어서인지?

친구의 성격은 어떤지 ? 이름은 무엇인지? 보다 순위가 앞서는것이 안타깝다.

이책은 폴이라는 친구가 등장한다.

그의 가족은 벌써 네번째 이사를 했다.

또 언제 이사를 할지 모르는 폴은 이사할 때 마다 새로 가는 이웃에 내 인생의 최고의 친구를 찾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싫증 나지 않고, 서로 배신하지 않고, 평생토록 가장 소중한 친구로 남늘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도 둘이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웃을수 있는 누군가를...

이렇게 폴은 최고의 친구가 생기기를 원하지만 쉽지 만은 않은것 같다.

폴은 드디어 최고의 마음에 드는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누구일까요?.

하얀개의 주인인 엘리와 친구가 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엘리는 시각장애인이지만 앞만 보이지 않아 불편할 뿐이지 밝은 성격에 너무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내인생의 최고의 친구를 만나길란 정말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녀석들이 생겼으면 합니다.

전교 1등을 차지하는 아이들의 핵심 노트법을 공개한 이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다.

나는 말이야. 공부가 중요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공부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공부를 하다가 지루하거나 힘들 때가 있잖니. 그 때마다 내가 즐길수 있는 특기 한두 가지쯤은 가지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그런데 그러한 특기를 기르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가 바로 초등학생 때야. 그러니까 만약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배워 보는 것은 어떨까?

-82p

사실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비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공부잘하는것이 최고는 아니지만 무엇이든지 못하는 것보다는 잘하는것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보니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달라도 뭔가가 달랐습니다. 전교1등 쉽게 되는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일등이 아닌 골찌가 보면 그냥 답답할것 같습니다. 자신과 거리가 너무 멀다고 느낄 테니까 말입니다. 아직 영어를 잘못하는 학생이나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도 쉽게 시작할수 있으려면 중간단계가 필요할듯합니다. 어느정도 능력이 되어야 이 핵심노트법이 진가를 발휘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이책을 보고 나름 자신의 위치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세워진 그 자체만으로도 이책을 읽은 보람을 느낌니다. 핵심노트법처럼 똑같이 할수는 없어도 아이 자신만의 방법과 책에 나와있는 방법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공부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 친구들이 비법이 있는 책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