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사이소>-생선장수 할머니와 어시장
생선장수인 남이할머니의 어시장에서의 하루를 이야기해요..
새벽4시30분부터..어시장에는 생선들이 들어오고..경매가 시작돼요.
참돔,참가자미,까치복,별복,부치새우,날치,낙지,달고기,만세기,줄삼치,홍어,갑오징어,물메기,갈치
가숭어,꽁치,갯장어,눈볼대,고등어,까치상어,문어,볼라구달강어,밀복,우러,전갱이,아귀....
사진이 아닌데두 정말 살아 숨쉬는것처럼 생선들이 넘 잘 그려져 있어요...
몇몇은 이름을 안보고도 알수 있겟는데..어떤건 이름을 봐두 잘 모르겠네요...
수연이가 자세히 물어보기전에 공부좀 해두어야 겠어요.
먼저 오늘 팔 생선을 점찍어서 경매에 참가해서 사네요..
할머니는 고등어,명태,갈치를 샀어요...
부두에서는 6시10분 오징어배가 들어오네요.
할머니는 싱싱한 오징어를 한상자 샀어요.
꽁치,부구치,갯장어,가오리,대구,상어,가자미,문어,갈치,복어,참돔,오징어
건어물가게에서 파는거에요..
쫄깃한 군소,낙지,자연산멍게,참고등,홍합살,고등,목포낙지,새우,개조개...
고등가게에서 파는거에요..
이 그림에 나오는거 다 공부하구 노량진 수산시장에 한번 수연이랑 가야겠어요..
달고기,물메기,물메기알,말쥐치,대구포,황새치,별복,병어
물메기알두 따로 요리를 해 먹나봐요...몰랐는데...요
시장이 제 눈앞에 펼쳐지네요...
그림이 넘 생동감있게 그려져서...어시장에 비릿한냄새와 새벽의 활기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침7시 할머니는 가게를 열어요...
생선마다 이름표를 걸구 장사를 하시네요..
품명,원산지....
원양-명태,목포-병어,동해안-참대구,국내산-고등어,제주도-갈치,통영-오징어
자갈치시장이 열렸어요...와글와글..북적북적~~~
<읽고 난 느낌>
이 책을 다 읽고 났더니..정말 새벽시장에 갔다 온 느낌이 드네요.
새벽공기의 시원함과...어시장의 활기~~갓잡은 물고기의 신선함..짠내.....
이 책의 그림은 동판화로 찍어서...색칠했다구 하는데...
그림 넘 맘에 들어요...
가느다라면서두 거친 선들의 그림이라서 그럴까요..그림의 생동감이 느껴져요.
이책으로 공부하구서 수연이랑 자갈치 시장이 아니래두..노량진시장에 가야겠어요...
이번 설에는 울 수연이두 생선사러 같이 가겠네요...
가면은 참돔,홍어,까치상어를 알아보려나요?
저 처음 시집와서 시어머니랑 명정생선사러 어시장 갓을때가 생각나네요..
생선들이름 잘 몰라서 어머니한테 계속해서 여쭤봤거든요...ㅋㅋ
이번에는 이름 다 외워서..수연이랑같이..어머니께..아는체 좀 해야겟어요~~^^
좋은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