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없어도 영어울렁증 엄마가 다 알아들을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더 좋았구요.

간혹 아이들 책인데 정말 어려운 단어들이 사용된 책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더욱 애착이...^^;;;

자 그럼 본격적으로 책을 만나볼께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my grandad

우리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다음으로 친근한 분은 아마 할머니 할아버지겠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마 한두개쯤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그런 할아버지와 함께 벌어지는 일상을 my grandad는 담고 있어요.

grandfather보다 친근한 느낌인 grandad를 잠깐 살펴볼께요.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너무 젊으신가요??

워낙 요즘 젊고 멋진 할아버님들이 많으신데 그런 경향을 반영한 표지가 아닐까요.

할아버지와 함께 신나게 드라이브 하는모습이 정겹답니다.^^

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 참 동적이에요...^^ 금방이라도 슝 달릴듯합니다.

그만큼 삽화가 내용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굳이 해석을 하지 않아도

삽화만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책 간지에 빼곡히 들어찬 영문들...

뭘 의미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약간의 심증과 궁금증에 몇개를 검색해보니 모두 할아버지라는 뜻이더라구요.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여러나라의 할아버지를 보니 반갑기도 하며 한글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한면 가득한 my grandad~

큰 글씨로 단어가 노출되어 있고 같은 패턴으로 책이 구성되어 자연스레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꼬마가 왜 웃고있을까??

건너편에 반쯤 보이는 저 손은 누구손이지??

알록달록 예쁜 패턴과 컬러로 구성된 플랩을 열어보면  궁금증이 해결된답니다.

플랩처리 하나하나 공들여 만드신게 느껴져요.

플랩의 색과 패턴이 다양해서 책을 보는 또하나의 재미랍니다.

스트라이프(stripe)나 도트(dot) 등 패턴도 함께 익힐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플랩 건너 다정히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네요.^^

좌측하단의 그림과 플랩을 펼치면 일어나는 그림들이 연관되어 상상을 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플랩을 펼치기전 어떤 상황일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처음엔 한글로 익숙해지면 한단어라도 영어로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할아버지와 드라이브를 하고, 이야기를 듣고, 모이를 주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아이들이 일상생활 중 할아버지와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수록해서  더욱 이해가 쉬워요.

마지막 페이지엔 직접 책을 꾸며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My grandad loves me .

직접 할아버지 사진을 붙이고 책을 보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쭌군만의 책으로 변신~~~울 쭌이 넘 좋아하더라구요.

전권의 책이 ~loves me의 형태로 끝나서 문장도 외울 수 있고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답니다.

my big sister

두번째로 만나볼책은 누나 혹은 언니??

우리 아이들의 여자 형제랍니다.

사실 쭌군은 외아들이라서 친누나는 없지만 사촌누나는 있답니다.

아직 사촌누나 역시 어린 나머지 책에 수록된 놀이들을 함께 할 순 없겠지만

이제 곧 그럴날이 오겠지요.

그때쯤 되면 같이 예쁘게 사진을 찍어 책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해야겠어요.

누나등을 신나게 타고 있는 동생의 웃는 모습 너무 정겹죠?

우리문화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장면이라서 더욱 좋았어요.

역시나 깔끔한 원색의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고 동적인 삽화가 특징입니다.

 

플랩을 펼치면서 자연스레 스토리가 진행되어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고

플랩조작을 통해 유아들의 힘조절과 소근육을 발달 시킬 수 있어요.

 

 

30개월 아이가 집중해 볼 수 있을만큼  짧으면서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겨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역시 사진을 붙일 수 있는 페이지가 구성 되어 있고

사진 붙이는 공간 옆으로 스토리에 등장했던 삽화가 나와있어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