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원형분수 잼나게 가져놀고 동영상 찍으려는데 작은놈이 떨어뜨려 디카 고장나고,,

분수를 처음 접해보는 7세 아이..

처음이라 1/2만 설명해줬습니다..

구체물이 있으니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 있어 개념을 더 확실히 잡는것 같아요..

1/2 + 1/2 = 1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것 같은데요? ㅎㅎ

그러고 나서 분수관련 수학동화를 읽혀 줬네요..

연신 고개를 끄덕이네요..^^

그러고는 큰조각 사이에 작은 조각을 넣어서 햄버거 만들었다며 놀기도 하고..

동영상도 찍고 했구만..ㅠ.ㅠ

조이매스원형분수가 왔을 당시 모습이 대충 이런 모습들이었습니다.. 당시는 7세 였거든요..

지금은 초등1학년 되었네요..

분수개념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갑니다..

같이 구성되어 있는 교구 설명자료도 넘 괜찮았구요..워커지도 알차던데요..

사진은 활용사진 나중에 찾게 되면 수정하겠지만 지금은 자료사진만 넣어야 할것같아요..사진을 못 올려 너무 아쉽네요..

 

 

                                             구성품                                                                    

                     설명서와 워커지

 

도서관생쥐 3
책속의 세계탐험--글/그림:다니엘커크

책을 받아놓고 아이가 바빠서 한동안 못 접해주다가..
오늘 책을 읽어 줬네요..
새책 3권을 놓고 뭐 부터 읽을래..했더니..도서관 생쥐를 먼저 잡네요..^^
이책을 왜 선택했냐고하니 책에 지구본이 있어서 선택을 했다네요..
어제도 밤늦도록 야광지구본에 있는 별자리 찾기 했거든요..
지도나 지구본 보는 걸 좋아하는 아이거나,, 세계여러나라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호기심 유발하기 좋을듯해요..

도서관에 사는 샘이 세라를 만나 세계 여러나라를 소개해주고 또한 도서관에 있는
세계 여러나라 건축물 모형속으로 여행을 떠나며 즐거워합니다..
용감한 세라에 비해 겁이 많은 샘은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즐겁습니다..
세라가 천정에 메달려 있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자고 하자 겁이 났지만
용기를 내어 비행기를 타지만 나중에는 비행기가 추락하고 맙니다..
너무 놀란 샘은 후다닥 집으로 달려가죠..
집에서 놀란가슴을 스러내지며 생각해보니 놀랍고 겁났지만 샘이랑 같이 했던 시간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샘과세라의 탐험을 책으로 펴낸 샘..
세라는 도서관에서 말고 실제로 여행을 해보자고 제안을 하면서..이책은 끝이 나네요..

얼마전에 유치원에서 세계의 건축물을 공부했는데요..
이책에 나오는 건축물들을 모두 알고 있다며 너무 좋아하구요..
세라와 함께하며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는 샘을 보며 자기 같단생각을 한모양입니다..
줄을 타고 비행기에 올라탈때와 비행기가 추락할때,,힐긋 고개를 돌려 아들을 봤더니,,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입니다..
샘이 세계탐험 책을 펴냈을때는 ㅋㅋ  눈이 동그래져있네요..
샘이 책을 썼다는게 신기했나봐요..
책이 너무 재미있었나봐요..책을 덮자 다시 읽자고 보챕니다..
이번에는 샘은 동우(큰아들)로 바꾸고 세라는 민승(작은아들)으로 바꿔서 읽어달랍니다..^^
샘이 말할땐 동우가 읽고 세라가 말할땐 제가 읽으며 역할 놀이도 했네요..
비행기에 탈때는 으아아아악~ 하며 까르르 넘어갑니다..

책을 받았을땐 그림이 유치하단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구요..
(지구본, 건축물-피라미드, 만리장성, 에펠탑, 자유의여신상, 줄타고 비행기타는 모습 등등)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네요..
특히나 생쥐가 책을 쓴다는게 신기한가봐요..^^

 

도서관생쥐, 책속의세계탐험

부활절달걀  ----젠브랫 글.그림
책이 도착했을때 제가 먼저 읽어봤네요..두번을 읽었는데요..

 부활절설명을 읽지 않고(젤 처음 읽을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책을 읽었을땐
7살 저희 아이가 이내용을 생활동화 받아들이듯,, 쉽게 받아들일까...
부활절행사가 과연 아이에게 얼마나 흥미로울까..하는 생각들이 들더군요..

 근데 두번째 읽을때 책 전문에 부활절에 대한 설명이 있는걸 발견했네요..
이 부분이 없었으면 책내용이 어려워졌을뻔 했네요..
안그랬으면 또 사전이나 책을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길뻔했습니다..

 부활절 달걀은...
너무 어려서 부활절 달걀 만들기 축제에 직접 참여를 하지 못한 호피가..
부활절 달걀을 만들수 있을 만큼 자라서 멋지게 부활절 달걀을 만들고 싶지만..
쉽지 않다는걸 깨닿고 최선만 다하자 다짐을 할 찰나,,
나무위의 새집에서 떨어진 울새의 알을 보고 부활절축제에 참가 하고 싶은 마음까지
참고 불쌍한 울새의 알을 품어줍니다..
여러날동안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네요..
부활절날 울새의 알은 부화하고 호피는 울새의 부화한 파랑색 알을 최고의 부활절 달걀로
선택되어 부활절 달걀을 숨기는 토끼로 선정된다는 내용입니다.

 오늘 큰아이의 유치원에서 음악박표회를 했네요..
연습하는동안 큰아이는 집에서도 여러번 멜로디언 연주가 힘들다고했는데요..
발표회당일 합주를 하는데 혼자만 멜로디언 연주를 하지 않더라구요..

집에 돌아와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연주가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하다가 틀린것도 아니고..아예 포기를 해버리더라구요..그모습이 좀 속상했는데요..

 집에 돌아와서 책장을 보니 이책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밥을 먹고 이책을 읽어 줬네요..

 오늘 연주회에서 멜로디언 불기를 포기 큰아이는 어떤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
호피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책을 다 읽고 한참을 호피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러더니 좀있다 혼자서 다시 읽더라구요..
다 읽고 나서 하는 말이 "아~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를 하면 안되는 거구나.." 합니다..
제가 "그러면 동우야 음악회는 끝났지만,,상젤리제 혼자서 연주할수 있을때까지 우리 연습해볼까?"
했더니 "그래,,해보자"하네요

새삼 책의 효과가 이정도구나..해봅니다..
이책도 성공인듯합니다..^^
 
어떤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호피에게서 느끼는게 많았으면 합니다..

 

 

부활절달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