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마크 사이먼트

최근작 : <백다섯 명의 오케스트라>,<코를 "킁킁">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19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전통과 자유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 부모님을 따라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을 두루 거치며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아버지로부터 그림을 배웠고, 1935년 미국에 정착하여 1939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후 1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뉴욕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교사, 초상화가, 삽화가, 빌딩 벽화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워싱턴 국회 도서관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작가의 글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되, 그것을 새로운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그가 지은 책으로는 1949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코를 킁킁>, 1957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나무는 좋다>, 그 밖에 <내 동생 앤트>, <떠돌이 개>, <왜 코끼리만? (How Come Elephants?)> 등이 있다

호기심 많은 야생 거위 에밀리의 모험을 그린 책. 여름을 나기 위해 멀고 먼 아르톡 호수로 가는 길, 혼자 무리에서 빠져나온 에밀리는 신나게 놀다 지친 나머지 땅바닥에 곯아떨어진다. 다음날 에밀리가 깨어난 곳은 거위를 기르는 농장. 편안한 생활에 익숙해질 쯤 에밀리는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다.

함께 지내던 거위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 농장의 비밀을 알게 된 에밀리는 농장을 나가기로 결심한다. 다시 날기 위해 에밀리는 칼깃이 자라기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과연 에밀리는 헤어진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무는 좋다>로 칼데콧 상을 받은 마르크 시몽의 작품.

저자 : 한창훈

수상 : 1998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 <홍합>,<나는 여기가 좋다>,<제주 선비 구사일생 표류기>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 1963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거문도와 여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92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홍합>으로 제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 <가던 새 본다><청춘가를 불러요><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열여섯의 섬>등이 있고, 동화 <검은 섬의 전설>이 있다.
그에게 있어 바다라는 소재는 떼어놓을 수 없는 종류의 것이었다. 전작 <홍합>이나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산문집 <바다도 가끔은 섬의 그림자를 들여다 본다>까지, 그에게 있어 바다란 생의 공간이며 사유의 공간이었다. 그의 바다는 언제나 구성지고 푸르렀다. 바다는 그 가슴 안에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를 품고 있는 것으로도 모잘라 한창훈에게도 한 자리를 허락했다. 나는 그를 이렇게 기억한다- 한국해양전문소설가, 라고!

 

그런 그가 달라졌다. 이번 신작에서 나는 그의 시선이 조금 더 성숙해지고 조금 더 수굿해졌음을 느꼈다. 이 소설집에서 그는 우리를 통과하여 무정하게 흘러가는 세월과 그것이 가져다주는 변화,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그의 이름을 바꾸고자 하는데, - 한국해양전문소설가가 쓴 본격노인문제소설집! (이라고 하면 억지스럽지만 아무튼)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선뜻 다루지 못하는 주제를 건드리는 작가를 보면 나는 퍽 감동스럽다. 농촌 이야기를 젊음 감각으로 그려낸 소설가 김종광이랄지, 불모지인 한국에서 SF소설을 쓰는 듀나랄지, 그리고 이렇게 노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낸 한창훈이랄지. 나는 그런 소설가들을 보면 독자 입장에서 정말이지 막 안아주고 뽀뽀하여 주고 싶고 대단하다고 엉덩이도 두들겨 주고 싶다.

 

 

저자 : 앨런 알렉산더 밀른

최근작 :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싸우기 싫어하는 용>,<한가닥 공상>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영국 아동문학가. 외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주인공으로 하여 시집 <우리가 어렸을 때에>와 <위니 더 푸우>를 세상에 내놓아 영국 어린이 문학에 불후의 명작 몇 권을 더했다. 그는 어린이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글을 썼지만, 그의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인생의 근사함, 흐뭇함, 즐거움이 담겨 있고 진실로 어린이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다.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쓴 4권의 책으로는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우리는 이제 여섯 살>(이상 노래책),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말려>(원제 : Winnie-the-Pooh), <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원제 : The House at the Pooh Corner)(이상 이야기 책) 등이 있다.

저자 : 앨런 알렉산더 밀른

최근작 :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싸우기 싫어하는 용>,<한가닥 공상>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영국 아동문학가. 외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주인공으로 하여 시집 <우리가 어렸을 때에>와 <위니 더 푸우>를 세상에 내놓아 영국 어린이 문학에 불후의 명작 몇 권을 더했다. 그는 어린이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글을 썼지만, 그의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인생의 근사함, 흐뭇함, 즐거움이 담겨 있고 진실로 어린이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다.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쓴 4권의 책으로는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우리는 이제 여섯 살>(이상 노래책),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말려>(원제 : Winnie-the-Pooh), <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원제 : The House at the Pooh Corner)(이상 이야기 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