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화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경제의 변화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경제신문을 자주 읽어야 하는데 사실 그동안 그리 자주 읽지 못했던 것 같다.
사회의 돌아가는 흐름을 읽고 우리나라의 금융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관심있게 보고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의 동향을 관찰하고 앞으로의 미래의 설계를 세우는데 꼭 필요한 요소가 경제동향을 살피는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농협경제연구소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근의 경제 및 금융 과련 용어들에 대에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용어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설명은 물론이고 금융시장에서 논의되는 맥락과 현시점에서 이슈화된 이유들도 실어서 읽는 독자로하여금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상식을 알 수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경제용어들이 ㄱ~ㅎ까지의 순서대로 나와 있어서 찾아 보기도 편리하다.
경제관련기사를 읽으면서 모르는 경제용어가 나오면 국어사전을 찾듯이 경제용어들을 찾아서 읽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다.
특히 신문기사의 일부를 발췌해 두고 그에 대한 용어설명을 하고 있어 신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매일경제 2009.3.30일자 기사 중에서 리츠나 펀드를 활용하는 미분양 투자상품에 대한 기사의 내용이 나오는데 가사의 일부를 책의 내용에 실어 두고 리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온다.
리츠(RE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를 말한다고 한다. 또한 리츠가 언제 처음 실시 되었는지 설립형태에 따라 어떻게 구분하는지, 어떤 형태로 사용하는지등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어 신문기사도 이해하기 쉽고 리츠가 무엇인지 초보자적인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듯 이 책은 금융지식이 별로 없거나 그동안 관심이 없어 경제에 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는게 장점인것 같다,
일반인들을 위해 단순한 답변만을 위한 단답형 지식을 말해 주는게 아니라
그 용어들의 탄생에서 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설명해 주고 있어 더욱 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그동안 경제용어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어 경제기사 읽기를 기피했는데 앞으로는 이 책을 도움받아 경제기사에 더 관심을 갖고 경제를 보는 눈을 크게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