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면 지금 실행하라!"

 

요즘처럼 우리사회에서 취직하기 어려운 때도 없던것 같습니다.

취직을 하기 위해 밤새워가면서 취입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오로지 취업만을 위한 인생에 매달립니다.

그렇게 힘들여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은 온데간데 없고 흐지부지하게 직장을 다니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 책은 직장에서 인정받는 능동적인 인간이 지녀야 할 행동지침들을 모아 두어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면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 책을 쓰신 샤오란은 북경대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인재육성및 취업관련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쓰신 글이니만큼 좀 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의 내용이 피부로 와 닿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 그는 직장인이 반드시 갖춰야 할 직업 소양을 바탕으로 능력보다 중요한 12가지 품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품목은 충성, 성실, 적극성, 책임감, 효율성, 결과지상주의, 소통 능력, 협력, 진취성, 겸손, 절약, 감사입니다.

이 품목들은 개인의 품격과도 연관되며 일의 성취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저자는 사장의 입장이 되어 오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행동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를 닮아가고 보다 앞서는 마인드를 갖게 되며 자신을 발전시키고 회사에서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사고의 폭도 넓힐 수 있다고 합니다.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라고 말하며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가르침도 얻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라고 말합니다.

글의 내용이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회사경영 상황에 문제가 생겼다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문제 제기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근무 시간을 사적으로 활용하지 말며 회사 비품을 사적으로 유용하지도 말고

한 가지의 문제를 두고 논쟁이 벌여졌을 때 사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 즉 충성심을 발휘하라고 합니다.

작은 일에도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완벽하게 처리하기,

작은 일을 하면서 그 가치를 발견하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 기회가 숨어 있기 대문에 책임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완벽하게 처리하다 보면

남보다 한 발 앞서는 인생을 살 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속에는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

직장을 다니고 있거나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찬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의 교리같은건 잘 모른다.

주 안에서 나를 세우는 담대한 믿음이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담대하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크리스찬들은 절대적으로 믿는 하나님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띠지에 44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자신감 넘치는 환한 미소의 사진이 실려 있다.

그는 이 책의 저자이신 T.D제이크스 목사를 행동하는 크리스찬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삶을 돌이켜 보면  인생이 참 고단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찢어 지게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어릴때 부터 안 해 본일 없을 정도로 온갖 굳은 일들을 다 한다.

그러다 10명의 성도와 함께 작은 개척교회를 설립해서 그 교회를 조금씩 키워 나간다.

주위를 보면 개척해서 교회를 키워 나간다는게 보통의 마음으로는 불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전도를 해서 성도들의 수를 늘이기도 생각처럼 쉽지 않은게 개척교회의 상황이다.

현재의 T.D제이크스 목사의 교회는 3만여명이 출석하는 초대형 교회로 자리잡았다.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그동안 그가 어떤 노력들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이 큰 교회를 이끌어 가면서도 그는 교회일 뿐 아니라 작가이며 예술가이며 사업가로써의 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의 목사님들을 보면 굉장히 바쁜 스케쥴로 하루의 스케쥴이 빡빡한데 이런 일들을 어찌 다 하는지 존경스럽기 까지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행동하는 크리스천이라고 표현하였나 보다.

 

 이 책은 목사께서 쓰신 글이다 보니 아무래도 종교적인 냄새가 많이 묻어 난다.

성경의 말씀들이 그러하듯 책의 내용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다.

우리가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때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 보고

그 믿음을 통해서 우리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주옥 같은 말들이 담겨 있다.

현재의 어려움들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나 마음이 초조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담대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안다고 나대고...

                            대접받길 바라고...

                 내가 제일 바보같이 산 것 같아요...

 

                              김수환추기경

 

표지속의 아름다운 한 영혼의 모습을 이제는 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평생을 가난의 삶을 살고자 하셨고 자신의 삶보다는 남들의 행복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애쓰신 분.

하늘의 별과 같이 우리에게 빛을 선사해 주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누구나 한 생을 살아가지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떠나는 분은 드물겁니다.

나를 버리고 타인을 높이는 삶을 평생동안 산다는 건 얼만큼의 고난과 시련이 있었을지 과히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테레사 수녀님이 떠나셨을때처럼 김수환추기경님께서 선종하셨을때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같이하며 고인이 떠나심을 안타까워 하며 그가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삶에 동참하고 싶어 했습니다.

 

이 책은 김수환추기경님의 마음을 담은 짧고 긴 여운이 남는 잠언의 모음집입니다.

짧아서 부담없이 읽어 나가지만 결코 짧은 글이 아닌 글귀들입니다.

지하철을 오가며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 나가며 나는 참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질문명에 눈이 멀고 나만 잘 살고자 했던 욕심이 이 짧은 잠언들을 읽으면서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인데 나를 내려놓고 남을 올려 볼 줄 아는 지혜와 마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인생덕목 (人生德目)

 

一.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二.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 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四. 웃음(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이며

노인을 젊게 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五. TV (바보상자)

텔레비젼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 게 마비된 바보가 된다.

 

六. 성냄 (禍)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七. 기도 (祈禱)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 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으 ㄹ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 하며 만생을 요익하게 하는 묘약이다

 

八. 이웃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큰 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대.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히 되돌아 봐야 한다.

 

九. 사랑(戀愛)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를 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칠십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