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피니언 운영자입니다.
여러분은 SF소설을 즐겨보시나요~? 'SF소설 작가'하면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의 필립K.딕, <아이, 로봇>의 아시모프 등이 유명하지요. 국내에도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SF소설로 사랑받고 있는 작가들이 있답니다. 특히 <타워> <안녕, 인공존재!>를 펴낸 배명훈 작가가 곧 신작 <신의 궤도>를 출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그래서 월간북피니언 9월호에서는 'SF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배명훈 작가의 <신의 궤도>는 무려 기원 후 4,000년을 배경으로 지구와 우주 곳곳의 행성, 인공위성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고 해요. 여러분은 기원 후 4,000년에 지구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되시나요? 가보지 못한 미래의 모습, 시간여행, 최첨단 과학기술 등은 SF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지요.
북피니언 여러분들도 SF소설을 재미있게 보신 적이 있으시죠? 월간북피니언 9월호에서 영화로 꼭 만들어지길 바라는 SF소설, 그리고 여러분이 기원 후 4,000년에 지구에 살고 있을 후손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 영화, 음악을 소개해주세요!
선택 1 :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SF소설(도서명/내용 소개)
예시 : '얼굴 없는 SF작가'이자 영화평론가 듀나가 쓴 <브로컬리 평원의 혈투>에는 SF단편 소설 13편이 수록돼 있는데, 이 중 <소유권>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한 부랑자가 여섯살 짜리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구형 로봇을 상속받고 이 로봇을 뮤지컬 스타로 키우기 위해 매니저 노릇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일들이 기발하고 흥미로워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다.
선택 2 : 기원 후 4,000년, 지구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영화, 음악(작품명/내용 소개)
예시 : 기원 후 4,000년 지구에 살고 있을 후손들에게 봉준호 감독의 영화<괴물>을 꼭 추천하고 싶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지구인들이 오늘날 지구 한 켠에 살다 간 한국인이 섬세한 상상력을 펼쳐 낸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정말 궁금하다. 어쩌면 그들은 영화 속 괴물이 정말 지구에 존재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9월호에 소개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어서 댓글로 참여해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선정된 분들은 9월호에 소개되며 선택 1과 선택 2 각각 최고의 댓글을 골라 각 1명에게 9월호와 경품도서 1권을 보내드립니다. 북피니언 여러분의 열렬한 참여를 기다립니다. 9월호를 기대해주세요! ^_^
기한: 8월 10일 (수)
* 선정된 글은 편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