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나는 요즘 통 책을 읽지 못했다.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바쁘기도 했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 다는 이야기는 변명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요즘에는 책 읽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참고 해 오던 일들이 막막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며 ,
여러가지로 작은 일들에 상처를 받아 정신적으로 쇄약해져있었다.
이 책을 읽으려고 마음먹은것은 앞부분의 작은 글때문이었다.
고등학교중퇴, 존스홉킨스병원의 의사가 된 제시킴,
어? 고등학교를 중퇴했는데 어떻게 의사가 됬지?
이 책을 읽어 보고 알았지만, 제시킴은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다.
어릴적 가정불화로 많은 시간 힘들어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아서,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 기회를 잡는것은,
본인 재량에 따라 달린것이다.
그런면에서 제시킴은 정말로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제시킴의 한국이름은 김 호경인데, 나는 그를 제시라고 부르고 싶다.
나는 그의 불우했던 시절보다 그의 노력이 만들어낸 제시가 정말로 멋있기 때문이었다.
요즘 나는 ''하는데 왜 안될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다.
먼저 시작한일에도 뒤처지기 시작했고, 노력하고 있는데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만 발목을 잡았다.
이 책을 읽고 제시가 기회를 잡기 위해 한 노력에 비하면, 나는 거의 미미하게 노력하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으며,
노력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성취할수 있다는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지금 자신의 처지만 한탄하며, 추락하는 사람과, 지금의 자신의 처지는 불우하지만, 그 처지를 발돋움해 더 나아가는 사람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해 질까
나는 오늘 말로만하는 '노력'이 아니라, 제시같은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
'이것'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내 노력도 '제시'같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