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노구찌, 노구찌 히데요 라고 불리는 일본의 의사의 이야기다. 

나는 처음에 노구찌가 허구의 인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마지막 권인 이 책을 보고 확실하게 알았다 

그는 실존했던 인물이었고, 이 책은 위인전 같은 것이었다. 

이 책에서 그는 의학에 많은 업적을 세웠고ㅡ, 또 그만큼 노력해 왔다. 

닥터 노구찌는 황열병 연구에 몰입했고 8권에서 나왔던 것처럼 

백신을 발견한듯 하였으나 곧 실패 하고 말았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 계속 연구를 하였으나. 

아프리카의  황열병을 없애지 못하고 돌아온 자신에게 몰아붙이며 연구를 하라고 떠밀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다시 아프리카로 가겠다고 했을때, 그의 친구인 스톡스가 그 대신에 아프리칼로 날아간다. 

그러나 스톡스는 열약한 환경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연구를 해야 한다며 열약한 환경이기 때문에 위생장갑도 없는

상황에서 맨손으로 연구를 강행하고, 실험이 끝났을때에는 그의 손에는 작은 상처가 나고, 그 속으로 황열병의 

병균이 들어가 그는 닥터노구찌에게 혈액샘플만을 남기고 죽고 만다. 

그러자 노구찌는 미국에서 벗어나 스톡스가 죽은 아프리카로 향하고, 

결국그는 그곳에서 열심히 연구를 거듭하지만 곧 

황열병에 걸려서 죽게 되고 만다. 

역사적으로, 의학의 역사에서 그가 남겼던 모든 업적들은, 
과학이 발달하면서 거의다 부정되었다. 

하지만 닥터노구찌의 노력들이 모두 실패는 아니다. 

실패는 모든 성공의 어머니이므로, 

노구찌의 실패가 있었기에 더 앞으로 지나갈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의사가 된 후에도 닥터 노구찌의 열정은 계속된다! 

노구찌는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하고는 
미국행 배에 오른다. 

노구찌는 그 배 안에서 고통으로 쩔어있는 일본인들에게 '일본'을 느낄수 있는 초밥도 먹을 수 있게 해 주고 
(이 이야기로 나는 서양인들이 생선의 지방부분을 먹지 않는것을 알았다. (왠지 생각나는 이 이야기. ))
희망을 주었다 .

그리고 배의 큰 어른;; 
의 아들은 걸을 수 없는 아이었는데,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에게 자신의 가문에서는 이러한 아이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다그친다. 

그아이는 자신조차도

"나는 어떻게 하여도 걸을 수 없어요 ''라고 포기를 한 상태였다. 그러나 노구찌는 
외과의사 뿐만 아니라 정신과 의사적인 기질을 발휘하여, 그를 치료하기로 하는데 , 

3등실에 아이들과 놀게 하자. 아이의 아버지는 찾아와서 불같이 화를 내며,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아이는 가고 싶지 않다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걸어서' 다시 아이들에게 가려한다. 

아버지는 감동하여 아이를 3등실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는걸 허락하는데, 

그에 노구찌는 이 아이는 걸을수 있는 아이인데, 
''아버지''가 준 압박감때문에 걸을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정신적인 압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것이다. 

또, 배를 몰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하여 아이의 아버지가 
'선장'에게 구경하게 해달라고 하자 선장은 거절한다. 

그리고 얼마후 바다가 심상치 않아지고, 

선장은 다치게 된다. 

그리고 노구찌가 그 선장을 치료하고, 

알고 보니 선장은 그 아이의 또래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으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었던 것이다. 

뭐.. 이러한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 

노구찌는 정말 시리즈가 아니라 따로따로 봐도 재밌는거 같다 -ㅅ-; 

근데.. 진짜 나는 연달아 보고 싶다. ㅜㅜ ;



닥터노구찌, 노구찌, 의사

노구찌는 손의 수술을 받고 다시 의사가 되기 위하여 힘을 쓰고 있다. 
원래가 열심히 공부하는 노력파인지라 노구찌는 그 곳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노구찌는 열심히 공부하여 의사가 되는 시험을 치르기 위하여 도시로 가는데, 
그곳에서 '돈만 많아서 운좋게 도쿄대에 들어간 녀석들'이 노구찌의 손과, 
노구찌, 그리고 , '가난해서, 운이 없기 때문에 도쿄대에 들어가지 
못하고 시험을 쳐야 하는 사람'들을 비웃는다. 

그러나 노구찌그들을 혼구녕 나게 혼내주고는 
첫시험에서 오직 실력으로, '돈이 많아서 운좋게 대학에 들어간 녀석들'은 합격하지 못할 
시험에 실력으로 합격하여 그들의 콧대를 눌러주게 된다. 

그리고 계속 공부를 하고, 공부하는 그곳에서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여자를 만나. 
그녀에게 호의를 배풀지만. 그녀는 이미 결혼할 사람이 생겼었고, 

노구찌는 슬프지만.. 쿨하게 -ㅅ-;; 첫사랑의 '미래의 신랑감'인 사람에게 
자신의 노트를 빌려주며  네가 한것처럼 하라고 하며, 호의를 배푼다. 

이건 내 생각이지만 아마 그 첫사랑은 노구찌를 잡지 못한걸 후회할 듯. 
학교 도서관에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아직 3권과, 5권 6권을 9권을 보지 못한 
상황이라서 기다리고 있지만. 
건너 뛰어서 듬성 듬성 본 노구찌는 그 어떤 의사보다 유능하고 멋지고 업적도 많았으니까. 

이러한 책을 읽으면서 여태까지 세계를 휩쓸고간 여러가지 질병같은것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다. 그리고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서 더 많은 흥미를 일으킬수 있어서 좋았던것도 같고, 

아마 이책보고 장례희망 의사로 결정할 아이들도 몇명 나올거 같은데, 

그만큼 이 책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힘들지만 매력있는 직업'으로 다가 오기 때문이 아닐까. 

나도 이 책을 보고 '이러한 의사가 될 수 있다면 나도 의사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잠깐 해 보았을 정도니까. 
후회하지는 않을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