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아카데미는 산에 살고 있는 산 소녀 미리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미리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작고 연약한 소녀인데
어느날 왕궁에서 (왕자비를 뽑을 지역을 알게 해 주는 사람이.. 예언자(?))
왕자비를 뽑을 지역을 미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정한다.
그로 인해 왕궁에서는 미리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세워
왕자비가 될 여자아이들을 데려가 '왕자비'가 될 수 있을 만한 지식따위를 알려주는 것이다.
미리는 프린세스 아카데미에 들어가 처음에는
강압적인 규칙같은것에 반항하지만 곧
적응하고 여러가지를 배워 나간다.
아카데미에서 여러가지를 배워온 미리는 마을의 상업도 발전시키고,
여러가지로 큰 일들을 해내고, '프린세스 아카데미' 에서의 1등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왕자비가 되지는 못한다.
당연히 신데렐라스토리라고 생각했던 내게는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다. -
고정관념을 벗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나 할까.
이책에서 우리는 단지 흥미 위주의 소설이 아니라
배움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번 알아 볼수 있었다.
미리가 대리석의 진정한 갑어치를 알지 못하고 계속 그 가격에 대리석을
팔게 되었다면
미리의 마을은 항상 가난에 허덕이며 살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을에 돈이 생기자 작은 가게도 생기고
여러가지 상인들이 올라오게 되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은 정말 여러군데에 적용된다는 생각을 했으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을 위해 제일 먼저 했던것이 문맹탈출운동
같은 것이었듯이 말이다.
미리는 미리의 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온 사람이다.
물론 현실에서 이렇게 쉽게 일이 풀릴 리는 없겠지만.
어쨌든..
아는것이 힘이다 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나를 비롯해 여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미리,
프린세스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