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된 우리 큰 딸래미.
요즘들어 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한참 한글 한자 한자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중..
솔직히..엄마와 함께라면 뭐든 재미있게 잘 따라하는 아이랍니다.
밑에 어린 두 동생들이 있어서인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할려고 하는 심사인거 같더라구요..^^
뭐든 할려고 하는 하고잡이인 애살이 많기도 하구요.
엄마표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 나름 고민하고 이것저것 다 뒤져서 찾아보고 있던 찰나~~~
'우리 아이 입학전 영어첫공부 책' 을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이지.. 우리 딸아이한테 정말 좋은 선물이 된거 같았답니다.
정확하지 못한 영어발음과 한정된 엄마의 자료들로 어떻게 우리 딸아이한테 가르쳐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모든걸 싹~~~ 한방에 해결하게 되었으니..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른답니다.
첫장을 넘기면 목차 로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을 알수 있어요.
영어 방송인이신 박현영 선생님과의 질의 응답 이 있어요.
평소에 엄마들이 영어에 관해 궁금해 하는 것들.영어공부시작 시기. 영어교욱시 꼭 챙겨야하는것들,등등이 자세하게 속 시원하게 나와있네요.
그리고 엄마표 영어 시작하기전에 꼭 지켜야 할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준비가 시작됩니다.
크게 다섯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잇어요.
나에대해 말하기
나의 동물친구들
바깥 세상 말하기
문자으로 말하기
소리내어 읽기
그리고 마지막..뽀나스로.. 지하맘(책 저자)의 엄마표 영어교구완벽가이드라고 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그 자료등이 있는 곳들.. 손쉽게 간편하게 찾아서 언제든지 보고 따라 만들수 있게 사진과 함께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엄마표로 해야하긴 하는데..어떻게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죠. 정말.. 자세하게 컴퓨터 활용에 더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참.. 교구 보관하는 방법 역시 유익했어요..
만
좋은 자료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
section 3안에 있는 바깥세상 말하기중 24번째로 색깔 익히기 부분입니다.
재활용 재료로 만든 풍선 장수 놀이입니다. 집에서 흔히 보이는 색종이와 빨대. 계란판등으로 쉽게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풍선을 주고 받으며 색깔을 익힐수 있어요.
놀이 방법역시 자세하게 잘 나와 있고. 응용놀이까지 가능한 놀이 방법또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전 부분이 그렇듯..
대상과 목표라고 적정 나이. 목표. 성과. 공부횟수 준비물..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작은 박스로 밑부분에 표기해놓으셨네요.. 센스쟁이~!!
이걸 참고로 하면 우리 아이나이에 맞는부분부터 선택해서 가르칠수 있고 또한 어떤 영역인지 알수가 있답니다.
이책을 전체적으로 후루룩~~~ 살펴 본 결과~~
저는 이런점이 좋더라구요.
1. 엄마표 영어로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해서 아이에게 성취감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2. 엄마표 교구를 어려운 재료가 아닌 집안에서 충분히 구할수 있는 것들로 해서 재활용도 되면서 경제적인거 같아요.
3. 교구 만드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맘이라고 해도 누구라도 쉽게 만들수 있는거 같아요.
4. 단순 주먹구구식 공부가 아닌 엄마와의 놀이라는것입니다.
5. 이 모든게 아이의 일상과 주변을 소재로 한것이라 아이들한테 접근이 쉬웠답니다.
6. 대상과 목표를 두어서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골라서 할수가 있었답니다.
7. 각장마다 응용놀이와 참고싸이트가 나와 있어서 모자라는 부분은 그 싸이트를 찾아서 확인해보면 됩니다.
8. 엄마와의 놀이를 통해서 여지껏 몰랐었던 아이의 또다른 생각과 마음을 읽을수 있었어요.
9. 우리딸아이..눈만 뜨면 이 책 가져와서 ' 오늘은 이거 해보자.. 이거 해보자'며 엄마를 귀찮게(?)한답니다. 엄마가 비록.. 몸은 피곤할지라도 우리 아이의 지식과 감성이 무럭무럭 자랄수 있겠죠..
우리 딸아이.. 밑에 어린 두 동생들때문에 무척 예민해져 있었답니다. 솔직히 어린 아기들한테 손이 더 가게 되고 신경을 더 쓰게 되는게 사실이였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고 딸아이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수 있어서 엄마의 사랑을 목말라 하는 우리 딸아이에게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존재였어요..
우리 딸아이가.. 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그 이상으로 많은걸 알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생각을 또박 또박 말하는 모습을 보니.. 아구.. 내가 여지껏 너무 방치만 해둔게 아니였나 싶을정도로 아이의 생각은 놀라웠답니다.
엄마표 영어.. 외국어라 너무 긴장들 하지 마시고.. '웅진 웰북 우리 아이 입학전 영어 첫공부' 한권과 함께라면 초보맘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없애줄꺼라 생각듭니다.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발음이 정확하지 못한데 어떻게 하지..등등.. 영어 교육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책입니다.
학습이 아닌 아이와의 놀이라는것... 이 책 한권 보면서 내내 그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결코 어려운것이 아니라는것..
비싼 사교육에 연연하지않아도 될꺼라는 확신감...
이 책을 참고로 해서 우리 아이한테 맞게끔 커리큐럼을 짜서 체계적인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참..그리고..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기위해서..엄마도 부지런히 자료와 실천 방법등을 찾아봐야 할꺼 같습니다.
계속 계속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지 않겠어요..^^
우리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은 바로 엄마라는말...
그말을 꼭 기억하면서..이만.. 이책의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들어 놓기만 하구 그걸 정리가 안된다면 마구마구 쌓여만 가구 또한 활용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