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을 소개하고 있다.

혼자선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나인데 ㅡㅡ;; 요즘은 커플 자전거도 있어서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가 있다.

집에 자전거는 없지만 한번씩 외출해서 자전거 대여해주는곳에서 연인과 함께 타는것도 묘한 매력이 있다.

매번 자동차를 타고 가는 여행보다 한번씩 색다르게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지와 함께 소개된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마치 그곳을 여행하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여행은 나에게 항상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

지방 사는 나로선 수도권 중심으로 소개가 되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한번쯤 이 책에 소개된 곳에 자전거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이 책에선 이곳은 꼭 들러봐야 할곳도 소개되어 있고 찾아가는길과

여러가지 편의 시설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52가지나 되는 곳을 여행한 기분이다.

아직 조류독감의 여파로 조심스러운 요즘 책으로 출간된 조류독감이라는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함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전염병에 대한 위험한 경각심을 나타내는 책이었고 여러가지 용어들이 낯설기도 하였습니다.

조류독감이라는 바이러스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우리 부모님 시대엔 홍역이나 이런 전염병들이 많이 유행하고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지금은 의학적 발달과 경제발전으로 그런 병으로 죽었다는 사람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한때 학교 다닐때 갑작스럽게 유행으로 번진 풍진이라는 병이 있었는데

한순간에 전국적으로 퍼져 학교까지 쉬게 되는 사태에 이르렀었습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온갖 종류의 환경재앙과 독소에 노출되는 일도 잦아지고

이렇게 우리는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전염병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예시해놨습니다.

이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 의사가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도착해 한 호텔에 투숙했는데

같은 층에 있는 16명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켰고 항공사 승무원 등 감염된 호텔 투숙객들이 계속해서

각기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졌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 발병사태는 이렇게 홍콩의 호텔 한 층에서,단 하루 만에, 단 한사람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렇듯 전염병은 정말 한순간에 급속도로 퍼지고 이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조류수출업으로 세계적인 유명한 홍콩...

중국을 비롯한 여러나라들은 조류독감이 발병했는데도 서로 그것을 은폐하기에 바빴고

닭 공장들은 초과근무까지 하며 조사를 받기전에 서둘러 닭들을 처리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병든 닭들이 도축되어 해외 시장으로 나가고

매체에서는 조류독감은 없다며 닭요리를 시식하는 모습을 담으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그럴동안 수출업체들은 몇달의 유예기간동안 병든 재고분을 가공판매했습니다.

이렇게 대 유행병을 두고 인류의 생물학적 안전을 지키는 과제보다

 농업 이익이 앞세워져야 하는 이 현실에 정말 참을수 없는 분통이 납니다.

 

제약회사들은 인플루엔자 백신이 생산하기 까다롭고 유행철이 지나면 쓸모없게 되는 데다,

수요가 큰 폭으로 등락한다는 이유로 백신제조를 꺼려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변형이 심해서 그에 적합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데

많은 제약회사들이 개발에 힘써서 조류독감이라는 전염병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전염병인 조류독감의 위험성과

사람에게도 발병한 보고가 여러차례 있는것을 보았고 발병하면 100프로의 사망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목숨을 빼앗고 얼마못가 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질병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서로 다른 기질은 다른나라 말을 한다.

이렇듯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는 서로를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저자는 MBTI라는 인간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심리유형 검사를 통해 분석하고 설명해나가고 있다.

60문항으로 되어 있는 이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할수 있다.

내가 직접 검사를 해보니 나의 경우엔 이렇게 나왔다.

평소 외향적이지 않고 내향적이고 감성적인 나.

어느정도 이 검사는 나의 경우가 많이 일지한것 같다.

 

나의 유형은 ISFJ(의무 수행자)

I-내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S-사실과 현실에 충실하며

F-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집중하고

J-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제 시간에 처리한다.

 

서로 다른 기질이어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투는 경우가 많은데

각자의 기질을 파악하고 이런 기질의 소유자라서 그렇지 하고 서로 이해한다면 좋을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욕구가 있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코어 니드'라고 한다.

기질마다 간절히 원하는 것들과 못 견뎌하는 것들이 제각기 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데,

일단 자기의 기본욕구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면

스스로를 조금씩 다스릴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기질의 기본욕구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이 충분히 이해되지는 않더라도.

그것이 그 사람 나른대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임을 알게 되어

적어도 상대방에게 화가 나거나 분통 터지는 일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