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년동안 아이에게 용돈을 주급으로 주면서, 계획성 있게 꾸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다 .하지만 용돈관리가 어느 주에는 잘 관리가 되고 , 어느 주에는첫 날 용돈을 전부 써서 그 나머지 날들을 힘들게 사는 모습들을 보게되었다.  한달을 정해진 돈으로 생활을 하는 나에게도 계획성있게 살고 싶지만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 .

돈이 없어서 장난감을 안 사준다고 하면 너무도 쉽게 " 카드로 사면되죠"이렇게 말을 해서 카드사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카드는 언제나 돈을 빼고 쓰기만 하면 되는줄 알기에 돈을 입금할때 은행에 직접가서 해보게 했다.

 

님텐도를 가지고 싶은마음에 물물교환을 하면 아들에게 있는 물건하고 바꾸면 된다고 좋아하길래 물물교환이라고 하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읽어주었더니 헤헤 거리면서 웃는다. 우리집 가까이에는 시장처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항상 상설시장이 열린다.  아이에게 화폐에 대해 책을 읽히기 전에 시장에 가서 달걀사고, 야채와과일 나물을 사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저녁에 늦게 운동나가면서 옥수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사러 갔더니 이미 다 팔렸다고 해서 수요아 공급에 대해 이야기해줄 찬스를 얻었다.

 

<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1> 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 중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들을 쉽게 만화와 함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복잡하기도 하고 어려운 경제원리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자신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결지을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사회에 시험을 앞두고 용어들부터 어렵다고 맨날 짜증을 내서 미리 예습차원에서 책을 읽게되었다 .  아이와 같이 제가 읽으면서 기회를 만들어서 책을 읽고 ,그다음에 행동으로 말로 설명을 해주었다.

 

 

 <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시리즈는 75개의 주제를 쉽게 이야기 해 주고 있네요. 돈이 생겨난 이유를 설명하면서 "만약 빌 게이츠가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부자인데  자기가 번 돈을 모두

쌀로 받았다면 빌 게이츠의 집은 어떻게 됐을까?" 집이 아마 쌀로 넘쳐나고 쥐들이 여기저기서 파먹고 ...

생각만으로도 재미나고 끔직하기도 했다. 지폐를 꺼내서 직접 확인도 해보고 , 조폐공사에 대해서도 자료를 찾아보고 , 돈에 소개되어 지는 인물들 까지 두루두루 공부하게 도와주었네요. 

 

이 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 키라가 주인공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특별한 능력이 가진 멘토가 자유자재로 변신하면서 키라가 궁금해하는 경제 현상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네요.

 

교과서 밖 경제 호기심에서는 앞에서본 만화의 내용을 한번더 이야기 해주니 반복학습으로 효과를 기대해도 되겠죠. 어른들도 경제 하면 어렵고 힘드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젠 희망을 가지고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