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건강애 좋은 건 될 수 있음 먹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아무리 좋은 식품도 내 체질에 맞아야 더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그리하여 내 체질에 대한 탐구를 하고 드디어 나는 소음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그런데 요즘엔  체질을 네가지로 나누는데서 나아가 여덟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럼 더 정확한 체질 분류가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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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한의원을 운영하는 저자가 자신이 치료한 환자들의 예를 들어가며 어떤 체질엔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식품은 좋지 않다는 식으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회상>이라는 난에서는 어떤 환자를 치료하면서 느낀 점등을 마치 에세이를 쓰듯이 썼는데, 이 부분 역시 환자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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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오는 사람은 대개 몸이 안좋아서 온단다. 그러다 보니 체질적으로는 땀이 적은 체질인데, 몸이 나빠져 땀이 많아진 경우도 많단다. 책을 읽으며  체질 분석을 해보려니  참 어렵다. 앞부분에 나온 금음체질이 내체질인가 하고 열심히 읽었다.육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장애가 많다 는것,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푼다는  환자의 예까지 나와  같다. 그런데 책의 맨뒷분에 나온 수양체질에서 비위가 약한

수음체질은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소음인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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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체질이 사상체질의 소음인 이라고 읽고도, 더 읽어보니 수음체질도 내 체질같다. 체질 분석 한다는게  참  헷갈린다.그래도 여러 환자의 예를 읽어보면서 나와 같은 예의 환자에게 좋은 음식, 나쁜 음식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체질에 맞는 음식을 잘 알고 먹어야 겠다. 좋은 내용을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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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세계사를 재미있게 읽히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있다.  역사적 사실 대신 특정 물건이나 주제에 얽힌 역사를 책으로 펴내는 것이다. 독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좀 더 흥미롭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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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세 유럽을 지배했던 기독교의 '단식일'과 '피시데이' 정책을 들여다 본다. 그러면서  흔한 생선 청어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꾸고 유럽의 세력 판도를 바꾸었는지 까지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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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기독교 사회는  일년의 절반을 단식일로  정해 엄격히 지켰다고 한다. 그 이유가 성욕을 불러 일으키는 '뜨거운 고기' 육류섭취를 금하기 위해서 였는데,훗날 단식일은' 고기를 먹지 않는 날' 에서 차가운 고기인 생선을 적극적으로 먹는 날 ,<피시데이>로 바뀌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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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피시데이에 먹어야 할 생선의 수요가 급증했고,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게 됐단다.이 책은  역사에 얽힌  물고기 청어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금 종교와 연결시킨 점이 흥미롭다.책의 뒷편에서도 사순절에 단식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기독교의 유명한 기적 이야기 '오병이어' 역시 물고기 이야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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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톨릭이다. 그럼에도 엄격한 단식을 지키질 않았다. 저자의 기준으로 보면 신앙이 독실하지 못한 탓인가 보다.사실 평소 채식에 가까운 식사를 하고 있기에 특별히 육식을 하지 말라는게 나에겐 별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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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책과 비슷하게 어떤 물건이나 주제를 정해 세계사를 풀어낸 책을 여러 권 읽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세상을 바꾼 다섯가지 상품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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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흥미롭게 역사에 세계사에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무엇보다 내가 카톨릭이라 더 이해가 잘 된 것도 있다.내용이 아주 알차면서 흥미로웠다.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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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가기 버거워 한다. 그럼에도 부자들은 태어난다. 바로 이 책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이 책의 부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밀레니얼 부자들의 7가지 성공 법칙>이다. 이제는 더 이상 자본, 인맥, 스펙으로 승부할 수 없는 시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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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시대다. 그리고 구세대와는 너무 다른 신세대들이 포진해 있다. 올해 지구촌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런 변화는 더 빨리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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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기업들은 대체로 요즘 젊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언택트 (비대면) 기업이다.이용은 안했지만 나도 들어본 기업들도 몇 개 있다. 당근 마켓, 밀리의 서재,마켓컬리,뱅크샐러드  등이다.이런 기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처음에 진짜 놀랄만큼 소자본으로 시작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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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내가 제일 많이 들어본 곳이다.제주도 같은 곳에서는 수산물 거래가 활발하다고 했다. 방금 낙시로 잡은 생선을 당금마켓에 올려 판매하는 시대다. 지역에 따라 판매되는 물건도 다른데 젊은 부부가 많은 지역은 출산, 육아 용품 거래가 활발하고, 강남은 중고 명품 거래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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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커 킻핀>의 주 고객은 암, 당뇨 등 각종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이 요법이 필요한 사람들 이라고 했다.고객들이 매장을 찾지 않고 온라인 으로 맞춤형 식단을 주문 한단다. 고객이 주문한 식재료는 각각 소분 되어 집으로 배송된단다.동봉한 종이에 조리법과 영양 성분이 자세히 설명돼 있고, 5~10분 안에 조리할 수 있단다. 요즘에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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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을 겨냥한

<팻프렌즈> 라는 기업도 있다.강아지와 고양이를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대이니 그런 사람들에겐  필수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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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불편한 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도 있다. 언제나 기회는 관찰하는데서 비롯되나 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주변에 얼마나  무심한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으니 말이다.요즘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비롯하여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을 받을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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