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덮으면서 할머니와 미미의 행복한 모습이 머릿속에 그리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워졌습니다.
몇일전 전철을 탔는데 여러 장애아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기위해여 타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을 보았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할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나의 시선은 그아이들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바라보며 측은해하고 있었습니다.
미미를 만나본 지금 얼마나 나의 행동이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다른사람들의 눈에는 평범하지 않은 미미의 외모와 행동이 거슬려 보이고
이상했지만 우리가 만나본 미미는 야무진 속똑똑이 였습니다.
사람을 보는 우리들의 시각조차도 편견속에서 단정지게 되기 때문에 
그사람의 진짜 모습을 보기 힘들어지고 그사람 또한 다른사람들의 편견속에
갇혀지는것이 내이름은 미미를 읽고나선 참 안타까웠습니다.
설사 조금은 부족한점이 있더라도 관심과 애정으로 진정한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도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우주시대를 바라보는 이시대에 아직도 이런 가슴아픈일들이 
벌여지고 고통받는 나라가 있다는것이 놀라웠다.
우리의 관심사는 온통 이기적인 개인위주의 삶을 추구하고
있었기에 많이 부끄러웠다.
목숨을건 히말라야 넘기가 진행되고 있는 그들의 삶은 너무도
고통스러워 보였고 힘겨워 보였다.
하지만 다시한번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수 있기 시간이
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일제시기를 겪으며 많은것을 잃었기에 더욱더
티베트가 처해있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많은 미디어의 발달로 세상은 참 편하게 살수있는 시기이기
경쟁속에서 더욱더 좋은걸 얻기 위해 애쓰며 살지만 티베트의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원하는건 부귀 영화도 아닌 자유 평화였다.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티베트는 버려져 있었지만 이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관심을 갖는다면 분명 티베트의 행복한 자주
독립이 하루 빨리 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설화와도 같은 역사속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
이시대는 우리나라가 여러국가들로 나뉘어 있었고 서로 자국의 영토를
확장하는것에 주력을 다했기에 전략적으로  친교를 맺어 동맹국이 되기도
하고 금새 이익을 내세워 전쟁을 하는 적국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힘이 강한 고구려와   나라명에서 풍기는 신선들의 나라처럼 
느껴지는 하늘과 땅이 맞닿고 물과 뭍이 만나는 경계에 세워졌다는 낙랑국의
왕자와 공주가 사랑했기에 더욱  애잔한 역사의 이야기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낙랑공주는 호동왕자에대한 사랑때문에 자명고를 찢은
소위말해 사랑에 눈멀어 나라를 배신한 낙랑국의 공주이자 매국노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역사여행에선 사랑하는 사람 호동왕자와 나라를 둘다 지키고
싶었던 어리석지만 연민이 가는 아름다운 여인이였습니다.
판타지  역사여행을 읽으면서 새삼 알게된 사실은 본문에서도 언급되었듯
우리의 역사는 왕들만의 기록도 전쟁에서 승리한 자들의 기록도 아닌 평화
속에서 평범하게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역사라 생각되여집니다.
비록 강대국이 아니였고 화려한 역사속 인물들이 있어 우리가 잘 알고있는
나라가  아니였지만 평화롭고 신비했을것 같은 낙랑국 역시 우리의 역사속의
한부분이기에 잊지 말아야할  우리의 역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