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입시엔 논술이다 뭐다해서 우리 부모들의 학창시절보다
참 힘들고 어려워진것이 사실입니다. 
학과공부로 부족해서 논술학원까지 다니는 우리아이들을 볼때
안따까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와 독서록을 쓸수
있구나를 연신 생각나게 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일기는 단순하게 하루의 일과를 쓴다고만 생각하면서 살았고
독서록 또한 글줄거리에 내 느낌만 간단하게 정리하는것 정도로만
알고 살아왔던 내가 조금은 부끄러웠으며 내 아이는 이런 좋은 글쓰기의
길잡이 책을 읽을수 있으므로 더욱 다양하게 짜임새 있는 글을 쓸수있다는
자신감과 글쓰는 재미를 안겨줌과 동시에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해 습관이
된다면 훗날의 밑거름이될 너무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3번째이야기에선 어느곳을 소개할지 가슴 설레이면서 읽기시작했습니다.
역시 서울의 알지못했던 숨은 유적지가 우리를 기다린 매력만점의 역사
이야기 였습니다.
비가 와야지만 물이 흘렀다던 마른천에서 용이난 마른냇골의 충무로일대
갈매기가 날고 뱃놀이를 즐기던 갈매기와 벗하며 노는정자인 압구정(동)
저승장부에 이름이 없어 18만년을 산 동방삭을 잡기위해 숯을 씼었던 탄천
인조왕이 몽진을 하던중 오금이 저리다고 주저앉아서 생긴 동네이름인 오금동
성인을 모셔서 격이 달랐고 설렁탕을 최초로 만든 관동노비들의 근무지 명륜동
6진을 설치하여 여진족을 토벌하고 북방을 호령하던 김종서장군의 집터 농업박물관
함흥차사란 말이생겼고 아버지이성계의 미움을 사 화살을 맞을 뻔한 이방원의 살곶이다리 
의 흥미진진한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역사확대경으로 많은 지식을 습득할수 있었습니다.
흔히들 유적지라고 생각하면 경주 불국사나 석굴암 등등 멀리 떨어져 있는곳을 떠올리곤
하지만 우리 주변에 그것도 가까운 서울에 이처럼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우리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더많은 관심을 갖고 지금부터 아이와 함께 숨은 역사이야기에서 소개해주었던 유적지를
틈이 나는 주말에 한곳부터 시작할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울편이 끝나고 나면 서울외각에 숨은 역사이야기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학창시절을 뒤돌아보면서 아! 그런거였구나, 내가 이랬었구나
하며 너무도 아쉬워 하면서 공부할시기에 이책을 만났었다면
지금의 모습보다는 좀더 나아있지 안았겠나 싶었습니다.
내 아이에게는 책에서 소개되어 알게된 많은 방법들로 인하여 
우수하게 키울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 또한 생기게 해준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그냥 집중력이 좋아야할텐데 하면서 막연히 환경만  조성해주면
되겠지하고 어렵지만 안일하게 생각되여졌던 문제들을 실예를
통하여 해법까지 제시해준 공부 집중력은 아이의 성향으로 또는 
습관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쳤어도 부모의 관심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집중력 좋은 내아이가 될수있으니 하니 너무  반가운 해답이 적혀져
있는 참고서를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너무도 많은 유익한 정보를 주신 책에 관련된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