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글자들 속에서 자꾸만 교정되어가는 우리 국어 
아마도 내가 어릴적 엄마가 받침을 다르게 쓰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던 생각을 우리 아이들이 우리들을 보면서
생각하겠지란 생각에 아이가 공부하는 국어를 같이 해야
한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책을 발견하는 순간 아이의 국어 공부보단 제가
더 기쁘지 안았나 생각되여집니다.
점점더 어려워지는 글자의 형태들을 또는 넘 오래전에 
배워서 잊혀졌던 방법들을 떠올리면서 옛 글을 배울때의
추억과 함께 이젠 맞춤법을 제대로 쓸줄아는 엄마가 되었
구나 하면서  우리아이가 100점 맞았을때 처럼 기뻤으며
많은 국어공부의 비법이 소개되어진 이책 넘 반가웠습니다.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제목을 읽는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심술이 나서 볼멘소리로 퉁퉁거리면서 내뱉었던 어린시절의
나의 모습이 떠올라서 말이예요
난 잘못한것이 없는데 엄마나 주위에서 핀잔을 들을때 참 많이
쓰던말이었기에 책의 주인공은 어떤일로 이 말을 했을까란
호기심에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민준이를 통해서 들여다본 세상엔 정말 어릴적 내가 있었구
친구가 있었구 내 아이가 있었습니다.
민준이처럼 말썽과 다툼으로 갈등이 생기고 오해가 있지는 
않았지만 민준이 나이때에 할수있는 행동에서 시작된 사건은
책을 읽는 내내 내아이에게 나도 민준이 행동을 민준이 친구들
처럼 오해로 단정지어버려서 행동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했고 내아이의 행동을 눈에 보이는것만으로 판단하지말고
민준이의 좋은 선생님처럼 민준이의 문제였던 집중력 키우기를
알아내고 멋진 민준가 될수있도록 도와 주웠던것처럼 나도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 내아이의 키가 자라듯 집중력도 잘 자랄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겠습니다.

내 나이 어느덧 30대 중반 얼굴은 그사람의 살아온 세월을 말해준다는데 스타일에웃고  스타일에울고 기획국장 신은주씨가 말하는 것처럼 혹 나는 나쁜 기억을 얼굴에 많이 남겨 놓지는  않았는지 내얼굴에 지신있게 책임을 질수있는지 생각하며 거울을 바라보게된다 언젠가 지하철에서 20대를 바라보며 참 좋을때다 저때로 돌아가면 참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옆에계시던 아주머니가 나를 바라보시며 똑같은  말을 되내이신다  아~다들 지금의 자기나이에  만족하기 보다는 과거의 나이에 연연하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한번 나의 모습을 거울에  비쳐보며 내얼굴에 웃음으로 답하며 지난날을 그리워하기 보다는 앞으로 남은 나의 얼굴에 책임질수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말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한살 한살 먹는 나의 나이 줄이지 못한다면 맛있게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