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 '청소년 권장도서' (2006년 9월) 

 

저자	로베르트 짐머 지음,  이동희 옮김
장르	일반교양
ISBN	9788931007459
발행일	2006-05-20 (초판)  / 2013-09-10
제본 형태 / 판형	소프트 커버 / A5신 (148X210) - 신국판
페이지수	304
정가	13,000원

 

《철학의 고전》 서평 이벤트 참여법  선정인원 : 10분 기간 :  ~ 9월 30(발표 10월 1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스크랩한 후 URL 주소와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정되신 분께서는... 책을 받으신지 2주 이내에 온라인 서점에 서평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남겨주신 글은 좋은 책 출판에 큰 힘이 됩니다.

■ 출판사 책소개

10년 동안 외출하지 않은 비만인 교수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야구 영재
소통의 문을 닫고 사는 우리 시대의 외로움을 정직하게 그리는 책

*
소개글
190cm의 거대한 키에 몸무게가 250kg인 전직 대학교수 아서 옵. 그에겐 부모도 없고 유일한 친구 마르티도 먼저 세상을 떠나버렸다. 편견 없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의 부재. 
아서는 몸에 대한 부끄러움과 자신의 소심함으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서는 20년 전 교수 시절 지도했던 밝고 명랑한, 그리고 그가 한때 사랑했던 샬린 터너의 전화를 받는다. 아서는 다시 샬린을 만나고 싶었지만, 며칠 후 샬린으로부터 그녀의 아들 켈의 사진이 들어있는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야구밖에 모르는 아들 켈의 학업을 지도해주길 원하는 것. 
아서는 샬린이 홀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10년 동안 외출하지 않았고, 뚱뚱한 몸으로 외롭게 지내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고백하는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샬린의 답장은 오지 않았다.
대신 어머니 샬린의 유언을 읽은, 이제 고아가 되어버린 샬린의 아들 켈이 아서에서 한 통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 소설은 소통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져주기 시작한다.

*
미리보기 1. 10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나를 정직하게 말하다
http://bit.ly/16SHDjE
미리보기 2. 사랑했던 그녀와의 과거
http://bit.ly/14Hr8ZZ

*
저자 : 리즈 무어

리즈 무어는 작가, 음악가 그리고 교사이다. 그녀는 대학에 있는 동안 첫 번째 소설 [모든 노래의 이야기(the words of every song)]를 썼다. 소설 데뷰 이후 리즈는 음악 앨범 BACKYARDS를 발매하고, 헌터 대학에서 소설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리즈는 헌터 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쳤고, 현재 필라델피아의 홀리 패밀리 대학의 작문 조교수를 하고 있다.

* [무게] 출간 소식 알림이 신청
아래 링크로 이동하셔서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무게] 출간을 알려드립니다.
http://bit.ly/18YvXKk

 

* [무게] 저자 리즈 무어 버스킹(길거리 공연)
- 뉴욕 브라이언트 파트
 

지금 우리 서해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 사회를 엄청난 혼란으로 몰고온 NLL에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1999년도 발생한 1차 연평해전부터 시작해서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그리고 천안함 침몰사건과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까지 모두가 중요한 시점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 사건이었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에 의해 너무도 한쪽 방향으로 치우친 쪽으로 바라보고 잇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해 최북단의 북방한계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은 물론 더이상 우리 젊은이들이 이유없이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이 책은 과거에 아무런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던 서해에서 왜 갑자기 무력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NLL선이 과연 영해선이냐 아니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 과거 정부에서는 왜 침묵해야만 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 사회의 양분세력인 진보와 보수는 어떤 의미로 접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과거 박정희 정권에서 NLL를 왜 적극적으로 우리의 연해선이라고 주장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 이후 제1차 연평해전이 발생하게된 배경과 그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답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서북해역에서는 분단 68년 동안 남북관계가 비교적 안정된 시기인 최근 11년 동안에 다섯번의 교전으로 남북이 합쳐 이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곳은 이제 화약고로 변모한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된 것이다. 90년대 중반까지 남과 북은 서로가 불필요한 충돌을 애써 키울 의사가 없었던 것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상호간에 묵인하는 선에서 평화를 유지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1999년도에 꽂게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서로 어선을 보호하기 위해서 군함이 증강배치되고 서로가 힘을 키워가는 상황에서 충돌은 이미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측 군함은 힘으로 북의 군함을 격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우리측에서는 승리에 도취되어 관련자들을 추켜 세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는 이곳이 앞으로 엄청난 파란을 몰고올 전조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제1차 연평해전도 사실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을 저자는 여러가지 놀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시작된 서해에서의 무력충돌은 제2차 연평해전에서 우리 군함이 낳은 피해를 입게 되고, 그 이후에 대청해전이 발생하고 결국은 엄청난 천안함 침몰사건과 함께 처음으로 지상으로부터 지상으로 포격이 일어나는 상황까지 야기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다섯 차례 무력충돌이 예방할 수 없었던 것들이 아니라 위기관리에 미흡했던 해군과 합동참모본부, 그리고 비합리적인 국방부와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의 실책에서 많은 부분이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2002년도 야기된 제2연평해전 직후에 침몰된 우리의 참수리 고속정을 인양하여 살편본 바로는 참수리호가 공격받으면서 단 한 발도 제대로 응시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우리 군의 대응정책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는 하나의 증거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매 정권마다 서북 해역에서의 대응방법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일정부분은 그런 부분에서 충돌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지 못하였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민감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의 진실여부를 떠나 지금 우리사회에서 NLL이 불러온 파고는 큰 것이 사실이다. NLL을 우리가 지켜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 사실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정치권과 군은 찾아내야 한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자치 잘못하면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미국와 중국 등 강대국의 논리에 휘말려 넘어설 수 없는 분쟁지역으로 발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울러 잘못된 판단과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의 젊은이들이 더이상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여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름대로 서북 해양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서해전쟁, 김종대, 시크릿파일

 

 

 

물고기 박사 황선도의

열두 달 우리 바다 물고기 이야기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황선도 지음 / 240여쪽 / 15,000원 / (9월 9일 출간 예정)

 

 

 

대한민국 바다 물고기에 대한 첫 보고서!

 

사철 밥상에 오르는 대표 물고기 16종의

유래, 생태, 신비,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까지

 

사라진 명태를 ‘현상 수배’합니다

물텀벙에서 별미로, 아귀의 인생 역전극

뱅어포에는 뱅어가 없다고?

양식한 복어에 독이 없는 이유

음란 물고기? 알고 보면 애절한 홍어의 순애보

넙치 눈은 왜 왼쪽에만 있을까?

과메기 지존은 나! 청어와 꽁치의 자존심 대결

 

물고기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물고기 귀 속에는 평형기관 구실을 하는 이석이 있는데, 그 이석의 단면을 보면 나이테가 있어 나이를 알 수 있다. 게다가 비행기의 블랙박스처럼 살아온 정보가 기록되어 있어 물고기의 비밀도 캐낼 수 있다. -멸치, 그 작은 머릿속에 블랙박스가!

고등어는 초기 성장이 아주 빠르다. 5월에 산란하여 그해 늦가을에 20센티미터까지 자라 일생 커야 할 크기의 3분의 2가 자라는 꼴이다. 어렵게 박사 과정을 밟는 중에 태어난 딸 지원이가 벌써 중학생이 되어 자기 엄마 귀밑까지 자란 것을 보면, 물고기나 사람이나 초기 성장이 엄청 빠른 것 같다. 빨리 자라 취약한 어린 시기를 탈출하려는 생존 전략일 게다. -고등어, 전지현 뺨치는 에스라인은 진화의 산물

뱀장어는 애초 심해어였다가 경쟁을 피해 육지의 담수로 피신해 사는데, 죽을 때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와 알을 낳아 자손을 번식하여 마지막 할 일을 다한다. 모든 것을 쏟아 낸 어미 뱀장어는 몸무게가 5분의 1로 줄 만큼 수척해져서 죽는다. 바다에 살다 강으로 와 알을 낳고 최후를 맞는 연어와는 정반대지만, 어미의 숭고한 사랑은 매한가지다. -뱀장어, 아직도 다 풀지 못한 산란 미스터리

 

지은이 황선도

30년간 우리 바다에 사는 어류를 연구해 온 ‘물고기 박사’이다. 고등어 자원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을 거쳐 현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한겨레 환경생태 전문 웹진 ‘물바람숲’에 ‘생생 수산물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장 조사 가는 길에서 마주친 풍광 좋은 우리 섬과 그곳에 사는 어민들의 이야기를 쓸 계획이다.

이 책은 누구나 바다를 찾고 생선회를 즐기지만, 정작 물고기에 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데다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과 방송에 나도는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쓰기 시작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대표 물고기 16종의 생태와 신비, 이름의 유래와 역사는 물론 맛있게 먹는 법, 연구 현장에서 겪은 재미난 일까지 푸짐하게 담았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물고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인터파크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기간 : ~9월 8일

발표 : 9월 10일

신청방법 : 이 포스트를 스크랩한 후 이 포스트 아래 덧글로 포스트 스크랩 주소+신청합니다를 적어주세요.

서평단 약속 : 9월 27일까지 서평 작성 후 해당 도서 서평단 발표 포스트 아래 덧글로 서평 링크줄을 알려주세요. 링크줄을 꼭 알려주세요. (추석 연휴로 인해 서평 기간 연장합니다)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직장인 고민,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서평단 당첨자들은 2순위,

기존 서평단 중 서평을 작성하지 않으신 분은 서평단에서 제외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ookiemb/3580923 이곳에선 물고기 이름을 맞추면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를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