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붕대 스타킹> 서평단 모집 이벤트!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청소년을 위한 '반올림 시리즈'의 신간
<얼음붕대 스타킹> 서평단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얼음붕대 스타킹>은 명문 외고와 고시원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아파하는 10대들의 삶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열일곱 소녀 선혜에게 닥친 존재 자체를 흔들어 버리는 폭력과 이후
무심한 주변인들로부터 가해져 오는 은밀한 압박.
그러나 학교에 가고, 시험을 보고, 남자 선배를 짝사랑하는 등의 일상은 계속됩니다.
선혜를 비롯하여 입시에 매달려 있는 학교 아이들이나 고시원 취업준비생들은 모두 같은 듯 다르게, 온 힘을 다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 작품은 불시에 닥친 한여름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성장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열일곱 살에게 보내는 찬사입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댓글로 서평단을 신청해주세요!
15분을 선정해서 <얼음붕대 스타킹>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모집 기간: 7월 8일(화)~ 7월 13일(일)
당첨자 발표: 7월 15일(화) 오후
*당첨된 분들은 책을 받으신 후, 10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얼음붕대 스타킹_ 반올림31
김하은 지음
신국판 변형(148*210mm)｜216쪽｜값 9,000원
바람의 아이들 펴냄｜ISBN 978-89-94475-47-9
2014년 7월 20일 출간
내 나이 열일곱,
어둡고 인적 없는 공터에서 한겨울을 만나다
이제 막 찾아온 첫사랑,
들뜬 채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선 어두운 골목에
그렇게나 춥고 어두운 함정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여, 꽃다운 나이로군.
그날, 내 꽃은 이미 져 버린 걸까?
영어 깜지를 쓰고, 급식 반찬을 흉보고, 시험 성적에 좌절하고
내 삶은 이렇게 계속되어야 하는데……
손끝을 꽁꽁 얼려 버리고,
한여름의 검정 스타킹으로도 피할 수 없는 이 추위는 언제쯤 물러날까.
나는 다시 꽃을 피울 수 있을까?
*바람의아이들은 카페,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수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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