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은

당신과 우리, 한국인에게 바친다!

 

“당신을 우울하게 하는 그 모든 생각은 틀렸다!"

더 늦기 전에 우울을 행복으로 반전시켜라!

 

▶인터파크 책소개 바로가기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10682793

 

                          ★ 서평단 모집 이벤트 ★

<서평이벤트>
 -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위기의 한국인>을 1권씩 보내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서평 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벤트 기간> 
 - 2012.7.2. ~ 2012.7.15.

<당첨자 발표>
 - 2012. 7.16.(이벤트당첨자 발표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울한 한국인에게 보내는

정신과의사 유한익의 34가지 심리치유 처방전

 

* 지난날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고 앞으로도 해낼 가능성이 없다?

_혹시 불가능한 목표에 목을 매고 있지는 않은가? 남과 비교하지 마라, 당신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1등이었다. 당신은 인류 역사상 딱 한 번만 존재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받을 만한 매력이나 존재감이 없다?

_남들이 당신을 특별대우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무시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평범함 속에 깃들어 있는 특별함을 발견하라.

* 남을 이겨야만, 남을 밟고 일어서야만 행복할 수 있다?

_승리를 갈구하는 당신, 혹시 루저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심을 갖고 있지 않은가?

 *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은 내가 참는 것이다?

_너무 참아도 병이 된다. 슬플 때는 눈물을 흘려라.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소중히 여기고 외면하지 마라.

 * 남들과 달라지면 안 된다, 유행에 뒤처지면 안 된다?

_왜 기껏 시간과 돈을 들여 다른 사람과 비슷해져야 하는가?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살자. 나는 오로지 나다.

 * 하면 다 된다?

_거짓된 성공스토리에 현혹되지 마라. 세상에는 해도 안 되는 일 역시 많다. ‘하면 된다’는 확신은 반드시 남이나 자신을 탓하게 만든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살 소식을 접한다. 유명 연예인들, 성적과 왕따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들, 삶의 무게에 짓눌린 아버지와 어머니들, 해고 노동자들, 외로운 노인들, 이제 갓 경쟁사회에 뛰어든 젊은이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자살과 우울은 이 땅의 가장 큰 숙제가 되었다.

그런데 그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삶은 순간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순간이 점점으로 연결되어 이루어진다. 위기는 절대 평생 지속되지 않는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그 순간만 넘기면, 이외수 선생님의 말처럼 ‘존버’하기만 하면, 기회는 또 찾아온다. 누군가가 이 사실을 외면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단 하나뿐인 목표다.

-‘프롤로그’ 중에서

 

 

 

 

제노사이드(ジェノサイド)

지은이 : 다카노 가즈아키(高野和明)

옮긴이 : 김수영

페이지 : 688

가  격 : 15,000원

판  형 : 140*200 반양장

분  야 : 소설>추리

      >스릴러

      >SF

주제 키워드 : 다카노 가즈아키, 13계단, 에도가와 란포상, 그레이브 디거,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일본 서점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야마다 후타로상, 나오키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일본 서점 대상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제6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제2회 야마다 후타로상 수상

145회 나오키상 후보작

제3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작

압도적인 힘과 장대한 스케일로 일본 서점계를 뒤흔든 화제작

에도가와 란포상에 빛나는『13계단』의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가 돌아왔다!

■추천평

이 작품은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세계가 이어지게 된 현대 사회라도, 인간을 연결해 주는 진정한 고리는 정보가 아닌 따뜻한 피가 흐르는 손을 서로 맞잡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미야베 미유키, 145회 나오키상 심사평

이걸 쓴 사람의 머리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걸까? 엄청난 상상력에 경악했다.―마키메 마나부(소설가)

창세기를 생각하게 하는 압도적인 이야기. 스케일이 굉장하다. 읽기 시작하면 밤을 새우게 될 것이다.―사카키 쓰카사(소설가)

지성과 야성의 흥분을 자극하는 1급 엔터테인먼트 소설. 다 읽은 순간 다시 읽고 싶어진다.―시즈쿠이 슈스케(소설가)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1급 엔터테인먼트 작품이다.―고지마 히데오(게임 디자이너, ‘메탈 기어’시리즈 감독)

■줄거리

급사한 아버지가 남긴 한 통의 편지를 본 약학 대학원생 고가 겐토는 아버지가 몰래 연구를 하던 실험실에 대해 알게 된다. 그곳에 찾아간 겐토는 폐포 상피 세포 경화증이란 불치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어떤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아버지가 편지에 남긴 내용에 따라 약을 개발하려 하지만 의문의 여성과 경찰이 겐토를 쫓기 시작하는데...

“내가 읽도록 유혹해 봐, 너의 글로 나를 꼬셔봐! 온세상이 네 글에 푹 빠지도록 하라구~”

저자는 독자를 유혹할 수 있는 글을 쓰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제목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글을 쓰는 것은 글을 읽는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또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시하기 위한 편지를 쓰는 것, 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 것 정도가 아닐까 한다. 글을 여기에서 내 자신만을 위해서 쓰는 글을 제외하고는 누군가 내 글을 읽어 주고 평가해주기를 원하는 작업이다. 그렇다면 내 글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흥미거리가 되고 즐거움을 안겨주어야 한다. 저자는 글쓰기가 유혹의 게임이라고 말한다.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읽어내려 갈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저자는 흥미로운 글을 섹시미에 견주어 표현하고 있다. 어찌보면 좀 얼굴을 붉히게 하는 접근 방법이지만 누구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단어가 아닌가.

요즘 글쓰기는 정말로 어렵다. 왜냐하면 글로 표현하는 습관이 부족해서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펜으로 직접 글쓰기를 하는 일반인들은 드물다. 일기 조차도 컴퓨터를 이용하고 필요한 글은 내가 작접 쓰기보다는 인터넷상에서 넘쳐나는 자료를 검색하여 활용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 그래서인지 글쓰기가 멀게만 느껴진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독자의 가슴을 열게 만드는지에 대한 33가지의 속성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섹시해서 독자를 유혹할 수 있는 글, 진심과 정성이 담겨있어 전달될 수 있는 글, 독자 스스로가 이 글이 자신을 위해 쓰였다고 느낄 수 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이책은 총 4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글쓰기 방법을 33가 테마로 잡아 쓰고 있다. 1단게에서는 [우선 위치(체위)를 살짝 바뀌보자] 로 글쓰기는 아무데서나 하는 것이며, 아무 때라도 할 수 있고, 직접 손으로 쓰는 것 등을 담고 있다. 2단계에서는 [전희 - 머릿속을 정리하는 세가지 속성법]으로 아침에 글쓰기, 그리고 클러스터 작성하는 법 등을 설명하고 잇으며, 3단계에서는 [이제 “메인 이벤트”]로 독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핵심단어는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를 위해 쉬운말로 하라는 등의 실제적인 글쓰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끝난 뒤에 담배 한모금]으로 자신을 뒤돌아 보고 좀더 나은 내을을 위해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딱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없는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도 아니다.”

어떤 글이든 딱 한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단다. 내가 쓰는 글의 핵심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글을 써야만 방향을 흐트러지지 않고, 최종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리거 곧바로 인쇄할 수 있는 상태로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글쓰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수 없는 교정작업을 통해 하나의 단어가 결정되고 감동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섹시하게 쓴다는 것은 그저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독자와의 ‘라포르(rapport)’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라포르는 쓰나미처럼 독자를 덮쳐 달아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파괴적인 단어들만 꼼꼼하게 쌓아 올린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언어나 정서의 끈을 만들어야 이런 관계가 이루어진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에는 교과서적인 글쓰기 요령을 전달해주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시선을 섹스에 잡아두고 글쓰기 과정과 섹스의 과정을 교묘하게 구성해 놓음으로써 관심을 끌게 하였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관점을 흐트러뜨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기억에 남아 있는 글쓰기 속성법은 크게 몇가지 있다. 하지만 책의 주요 내용이 책의 전개방법에 뭍혀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 같다. 분명 책의 구성내용으로 볼때 지금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용어 자체가 내용을 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못내 아쉬움을 감출수가 없다.

 

저자는 이런글이 "섹시"하다고 정의한다

- 독자를 즐겁게 하는 글

- 독자를 즐겁게 하면서 정보를 주는 글

- 독자를 즐겁게 하면서 어떤 반응을(동의, 구매 등) 이끌어내는 글

 

이 글은 다음에서 주관한 이벤트를 통해 “베가북스”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