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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4가지 비밀

아마존닷컴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존닷컴을 이용하는 사람은 국내에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아마존닷컴의 사이트가 개설되어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나름대로 이용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글들이 많이 있다. 최근 급성장한 세계적인 기업 중 애플, 구글, 스타벅스, 이베이 등에 대해서 다룬 책들이 물밀듯이 넘쳐나고, 특히, 빌 게이츠, 스티브잡스 같은 인물에 대한 CEO로서의 경영방법이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아마존닷컴을 설립하고 최고경영자로 있는 제프 베조스에 대해서는 원 클릭(One - Click)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는 과연 어떻게 아마존닷컴을 창업했으며, 성장시켜 왔는지를 이책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것이 아니라 제3자의 시각으로 평가하고 바라보고 있다.

인터넷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이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기업이 큰 흐름으로 나타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아마존닷컴이 단지 인터넷의 확산으로 기회를 포착한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불확실성속에 놓여진 세상에서 그는 단순히 보이는 것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지속적인 혁신을 계속해온 것이 오늘의 아마존이 존재하게 만든 것이다. 그는 오직 단하나 고객을 위하는 것이 최고의 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실천해온 것이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원 클릭이다. 한번 클릭으로 상품의 선택에서 결재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

그의 어린시절은 생부를 알지 못하는 태생으로 시작되었다. 다행이 할아버지 농장에서 성장하게 되었고, 학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또한 학창시절에 있어서는 스티브 잡스와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크게 어울리지 않았지만 그대부터 사업에 대한 꿈은 키워왔던 것 같다. 처음부터 사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가슴에 숨겨있던 사업가로서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내가 먼 훗날 나이가 들어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볼 때 어떤 결정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후 제프 베조스는 이런 결론을 내렸다. “내가 80세가 되면 어떨까 상상해 봤다. 그때 삶을 뒤돌아보면서 1994년 월스트리트에서 받던 보너스를 포기한 일을 후회할 가능성은 엇을 것 같다. 어쩌면 그 일이 기억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세계, 내 마음속 열정이 향하는 그 세계에 뛰어들지 않은 것은 크게 후회할 것 같았다. 설령 뛰어 들었다가 실패한다 할지라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는 왜 인터넷 서점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베조스가 처음부터 인터넷상에서 책을 팔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주력 상품을 찾다보니 가장 표준화된 형태의 상품인 책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1994년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워싱턴의 시애틀로 이주하면서 5명의 직원과 함께 자신의 차고에서 아마존닷컴을 설립하게 된다. 아마존은 소비자들에게 인식하기 쉽고, 알파벳 'A'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검색 카테고리 맨 윗줄을 차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사업은 처음에는 그 누구에게도 사업으로서 쉽게 인정받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한다. 지금 우리가 인터넷 서점에서 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때 아마존에서 개발되고 시작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마존은 초창기를 거쳐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익과는 멀었다. 손실은 계속 발생했다. 하지만 제프 베조스는 끓임 없는 투자를 계속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과 병행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업체를 과감하게 인수하는 정책을 유지한다. 그는 이제 도서판매를 통한 기반위에 CD 음반물, 그리고 이제는 이세상에서 팔지 못하는 물건이 없는 거대한 종합쇼핑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을 계속해온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에게는 다음의 4가지 원칙이 작용하였음을 알수 있다.

첫째,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둘째,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창조하는 것

셋째,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넷째, 언제나 처음처럼의 마인드를 갖는 것

제프 베조스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가 추진했던 사업이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그가 모든 사원들에게 존경받는 것도 아니다. 아마존이 기존 출판업게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도 있으며, 제프 베조스는 기화주의자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그가 오늘날 주목받는 CEO로 부각되는 것은 그에게는 변화를 읽어내고 기회로 만들줄 아는 능력과 고객을 위하는 것이라면 멈출줄 모르고 도전하는 그의 경영철학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는 오늘도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것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의 도전정신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인드, 그리고 기존의 틀 안에서 변화를 추구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엿보게 된다. 그리고 전자상거래에서 아마존이 최후의 종착점은 결코 아닐 것이다. 다만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것일 뿐.......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전자상거래에서의 현재와 미래를 에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그대한 흐름을 읽고 우리가 속해 있는 조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긒게 생각할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를 더욱 주목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이 글은 다음에서 주관한 이벤트를 통해 자음과모음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2012. 7.30 본인(글쟁이)이 다음 리뷰에 작성한 글을 게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