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사회에서 슈퍼리치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부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선천적으로 부자가 된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수성가형 부자가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의 반열에 속해 있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자산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노하우가 따로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자수성가형 부자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KB국민은행 압구정점PB센터 부센터장이며, VVIP자산관리팀장으로 있는 저자는 그 동안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들을 살펴보고, 인터뷰한 결과를 나름대로 분류하여 이책에 담고 있습니다. 부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그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 그자리에 서게 되었으며, 또한 그들은 어떠한 가치관과 기준을 지니고 살아가는지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주인공들이 거대한 기업가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커다란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미장원을 하던 아주머니, 포장마차로 시작하여 떡복기 사장,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센터를 운영하는 사장, 연탄배달로 성공한 사람 등 소위 인생역전을 경험한 사람들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직장내에서도 나름대로 부자를 일구어낸 사람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득고 있노라면 그들에게 아주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깨닫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과감한 실행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머뭇거리기만 하고 위험을 감당하지 ㅇ않으려는 보통의 우리와는 다른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탕위에 기본을 지켜려는 부단한 노력, 예를들어 종잣돈을 마련하고, 절대로 수입을 넘어선 지출이 있었서는 안되다는 것, 그리도 매우 중요한 한가지 돈을 위해 살지는 말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가족의 행복을 우선순위에 두었던 진정한 부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대부분 큰 부자는 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아울러 급여에만 치중하지 말고 다양한 수익처를 계속해서 개척해 나간다면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서 전해주고 있습니다.

 

부자는 누가 만들어 주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우리는 노력이 부족함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지 않은 자세가 지금의 나를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몇가지 곧바로 실천에 옮겨야 할 것들을 메모해 봅니다.

 

1. 나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볼 것

2. 지출내역을 재검토해서 자금운용 계획을 세울 것

3. 직장인으로서 또 다른 수익처를 연구할 것

4. 경제흐름에 관심을 가질 것 등

 

이 책은 지금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