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경제분야의 대가 공병호 그가 인문학에 깊이 빠졌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인문학에 열광하고 기업이라는 조직에서도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일변도로 치달았던 시대를 넘어 이젠 우리가 진정으로 찾는 행복, 인간다움, 진정한 가치의 삶 등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이 진정으로 소중한 삶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 시기가 되었기 때문인가. “인류 최고의 자기계발서는 고전(古典)이다”라고 자신있게 밝히고 있는 저자는 제1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라는 책을 시작으로 최근 3권을 출간하였습니다. 제1권은 얼마전에 구매하여 일기 위한 준비에 있었는데 이번에 3권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1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권까지 쭉 일어 나갈 계획입니다.

 

고전이라 하면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는 선입견을 버릴 수 없는데 이 책을 접하는 순간 이런 생각은 접게 됩니다. 현대의 트렌드에 맞게 해석하고 사례를 들고 있어 이런 선입견은 필요 없게 됩니다. 왠지 더욱 친근한 글로 나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전년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전하는 말한마디는 오늘날 시대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삶이라는 것이다. 이 시대하면 동양에서는 공자와 맹자가 동양의 사상철학의 틀을 세워나가고 있었으며, 동 시대에 서로다른 세상에서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또다른 철학을 말하고 있었던 것은 어찌보면 우연일까요, 아니면 시대의 필연이었을까요? 저자는 고전을 통해 터득한 철학을 이시대의 현상에 맞춰 적용하고 비판하며, 앞으러ㅗ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고전에서 전하고자 했던 삶의 지혜는 지금 시대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지금보다 더욱 깊게 삶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저자는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던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의 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1.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2. “그냥 살아선 안된다,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

3. “탁월함은 스스로 이루어내는 것이다”

4. “지혜로운 자여, 죽음을 두려워 말라”

5. “사랑은 머무름이 아니라 나아감이다”

6. “너 자신을 알라”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고전에 대한 끓임 없는 사랑과 애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전을 읽는 재미에 흠뻑 젖어 나름대로의 느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뒤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마음을 세우고자 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문득 의구심을 갖거나 의심하게 되는 진리에 대한 확실한 답을 고전을 통해 전해주고 있는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제 1권을 마무리 하고 2권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