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320)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이런 시인이 29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좀 있으면 5월
장영희 교수님이 돌아가신지도 이제 2년이 다 되어간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던 그 때,
뉴스로 처음 마주한 장영희 교수님의 사망소식은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였었다.

교수님을 존경해왔지만
학교에서 교수님 수업을 한번도 못들었다는 것도 
참 아쉬웠다.

그래서 교수님이 쓰신 책을 읽어봤었지.

어머 다락원에서도 토클 수험서가 있었다
지금 나는 토클 실전문제집을 사야하는 상황!
기본서만 봐왔는데
문제집이랑 병행해야지 학습동기가 유지될 듯 싶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르려고 검색해봤는데
다락원????????/다락원이면 중국어로 유명한
신공략 중국어의 다락원?????????/

역시 출판사들이 여러 책들을 찍고 있구나
내용 또한 괜찮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