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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는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교재로 리뷰는
방송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이 책의 구성은 어떠한지에 초점을 맞추겠다.
이 책의 구성은 평일(월~금)/ 주말(토)이 다르다.
평일의 경우, 비교적 장문의 연설문이나 기사를 준다.
이 때, 영어 script 아래엔 단어 해설이 전혀 없다.
우선 아는 단어, 모르는 단어 신경쓰지 말고 한번 들어봐라. 이런 식이다.
하지만 바로 옆페이지에 한국어 스크립트가 있으니 별 불편함은 없고
그 다음 장에 Vocabulary 파트가 있다. 여기선 1)영영사전식의 해설 2)예문과 예문의 해석으로 단어공부를 하게 해주며 3)단어의 발음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당 단어 발음의 키포인트를 짚어준다.
그리고 그 옆장엔 5W1H라고 본문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논리적으로 대답하게 시키는 문제가 3개 있다. 이는 이 책이 리스닝 교재이지만 스피킹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책은 listening 포인트를 문법/ 강세/ 발음, 이렇게 3포인트로 나눠 되짚어 준다.
이것으로 끝난게 아니다! 맨 마지막 장에는 그날에 배운 스크립트 전체에 몇개의 멍을 뽕뽕 뚫어놓고 우리가 다시한번 리스닝을 하며 빈 칸을 채우는식의 문제가 있다.
정말이지 알찬 구성이라고 할 수있다.
주말의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좀 다르다.
평일과 마찬가지로 본문을 읽어주고 단어를 점검해주는데,
이 때 단어를 다른 페이지에 상세히 설명해주는 건 아니고 스크립트 밑에
weekend werds라고 주요 단어들의 뜻과 발음/ 강세를 점검해준다.
(예:moonscape란 단어를 설명할 때에는 원래의 뜻과 본문 script에선 어떤 뜻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landsape와 같이 관련 단어, 뜻이나 발음이 비슷한 단어도 짚어 주는 식)
그리고 한국어 스크립트 밑에는 발음 포인트를 주고 어려운 발음을 다시 되짚어 본다.
(이 때, 입이트이는 영어처럼 주요문장 5개를 뽑아 되짚는 것은 아니고
스크립트 전체, 모든 문장을 원어민 선생님이 읽어주시며 해설!
그때마다 어려운 발음이 나오면 다시 강조, 발음에 주의하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장에는 구멍뚫는 스크립트 퀴즈대신
짤막한 대화 2개를 넣어 생활영어를 공부하게 해준다.
비교적 주말 구성은, 소위 널널한 편?
하지만 토픽이 주로 연설문/뉴스 기사 이다보니 그리 난이도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게다가 원어민 선생님도 스크립트를 천천히 읽어주는 것도 아니니까
참, 선생님 발음은 '미국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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