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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강풀의 스토리는 정말 탄탄!
어렸을 때 나는 만화를 볼 때,
그림을 봤다면 (참.........순정만화 좋아했었지.......ㅋㅋㅋㅋㅋ)
지금은 스토리를 본다.
뻔하고 그렇고 그런 스토리의 만화는 어렸을 때 그동안 너무 많이 봐와서일까.
이제 캐릭터 구성만 봐도 대략의 스토리가 눈에 보이는 만화들이 태반!
하지만 강풀의 만화는 절대 그렇지 않다.

어게인.
이거 참 신선하다.

요새 한창 영화관에 상영 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의 만화는 그동안 꽤 많이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안타깝게도 매번 흥행하질 못했다............
솔직히 만화로만 봤을 때의 감동보다 덜한 것이 사실
왜 그럴까. 만화로 먼저봐서?
하지만 다 만화로 먼저 본 이들이
영화관에 가는것은 아니기에......그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도 이 영화는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나 역시 눈물을 많이 훔치며 본 영화이자 만화.

큐브릭. 이거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기엔 좀.............
내용이 가볍지가 않다.
보다보니, 로맨스 킬러랑도 어느정도 연결된 것 같기도하고
또 내가 아직 안 읽은 어떤 다른 만화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가벼운 만화에 지쳤다면
크큭대며 웃고날리기보다는
만화를 통해 진지한 생각에 잠기고 싶다면
강도하님의 큐브릭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