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320)

강풀의 만화 중 
가장 가볍게 볼 수 있는 만화가 아닐까 싶다.
제목 그대로 순정만화!
근데 우리가 아는 통설의 순정만화가 아니다.
꽃미남, 꽃미녀로 가득하지 않은
재벌남과 착하지만 가난한 소녀가 나오지 않는
그런 순정만화

평범한 여고생과 평범한 30대 남자
그밖에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 또 사랑을 새로 시작하려는 남자 등등
정말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주인공들이 나오는 순정만화.

이게바로 정말 순정만화지!

연쇄살인마를 다룬 만화............
이거................참 무섭게 본 만화
정말 이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한 생각에
아니 이 세상엔 이거보다 더 한 일도 일어나지.......하는 생각에
참으로 마음이 무거웠던 만화

연쇄 살인마에게 딸을 잃고
딸과 비슷한 외모의 한 소녀를 지키려는
새엄마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는
그 모녀의 사연이 어찌나 내 마음을 울리던지

크 생각만해도 코끝이 찡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