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Steve의 곡들을 들어보면, 주로 웅장한 곡들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은 느낌이 확- 달라졌다.
앨범명 ’someday, somwhere’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거의 모든 곡들이 잔잔하고 감미롭다. 
이 앨범에 실린 곡마다 Steve의 장소에 얽힌 추억이 담겨져있는 것만 같다.
그래서 그런걸까, 곡들이 듣기에도 참 편하다.

steve에게 있어 이 곡들이 언젠가, 어디에선가-라면
나에게 있어 이 앨범은 언제든, 어디에서나-다.



Driving on Santa Monica Boulevard.
이번 앨범 가운데, 가장 맘에 드는 곡!
특히 인트로 부분이 참 감미로운데, 마치 꼭 따스한 바람에 취해 눈이 저절로 감기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비록 산타모니카에 가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약간 과장된 표현일지는 몰라도 정말 그렇다. 맨첨엔 산타모니카의 어딘가를 걸어가며 봄 기운을 손가락 사이사이로 느낀다면, 곡의 후반부로 갈 수록 그보다 더 강한 바람이 몸 전체에 닿는게 느껴진달까?
요즘같이 따사로운 봄날의 오후, 생각만해도 정겨운 누군가를 그리며  듣기에 참 좋은 곡이다!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 아니던가.
사실, 난 곡을 먼저듣고나서 곡의 제목들을 살펴보는데,
어쩐지.........이 곡에선 ’만남’을 떠올렸었는데 괜히 그런게 아니었던 듯 싶다.
Steve는 이번 앨범에서 이 곡 말고도, UNICEF에게 헌정한 곡도 내놨다.
개인적으로 어딘지모르게 슬픈 기운을 떨칠 수 없는 Lullaby, the UNICEF anthem보다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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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합격하기’는 新일본어 능력시험의 새로운 유형을 완전 분석하여 엄선된 문제만으로 구성된 책으로, 단계별 학습을 통하여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는 교재입니다. 스텝 1단계로 실제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을 다질 수 있는‘기초부터 튼튼히’→스텝2단계로 실제문제의 유형 및 학습요령과포인트를 콕콕 집어주는 ‘문제요령 및 포인트’를 숙지한 후, 풀면서 실제문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익히기문제’→스텝 3단계로 1,2단계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문제와 같은 문항 수로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실전문제’순으로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후, 마지막으로 실전모의테스트로 최종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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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많은 문제를 접하여 실전문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익히기문제’를 푼다.
4. 앞에서 학습한 내용에 대해 실제문제와 같은 문항 수의‘실전문제’를 풀며 실전감각을 키운다.
5. 과목별로 종합적으로 풀 수 있는‘종합문제’를 풀며 적응력을 높인다.
6. 마지막으로 실전모의테스트로 최종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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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만 보면 하루종일 뭐가 그리 신기하고 궁금한지 호기심에 가득한 눈동자로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동분서주하며 바삐 움직이는 모습에 엄마들이 바쁘다.
그러고보면 그 시기의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철학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조금 더 자라고나면 왜 라기 보다는 세상이 알려주는 정답을 외우고
그에 맞춰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어거지로 공부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기만 하다.

사실 철학적 사고라는 것은 그저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해 '왜?' 라는 질문을 하고
스스로 사물이나 상황등을 통해 직접 경험해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것으로
이 책은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틀에 매인 아이들을 잠시나마 그속에서 벗어나
그동안 숨겨져있던 호기심을 끄집어 내어 철학적 사고를 부추기는 책이라 하겠다.

행복과 건강을 주는 신을 파는 사람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신이란 존재에게 의존하려 하는지
또한 정말 신이 있어 돈주고 살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이렇게나 불행하고 우울하고 아프지 않을텐데
그런 신을 살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혜주머니가 채워진다.
사마라에서의 약속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그가 죽을 운명에 놓인 사람이긴 하지만 분명 죽음앞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피해 달아나려 했다는 사실로 운명이란 개인에 의해 정해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우린 항상 행복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고 행복하려 매일 매일 열심히 산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사람마다의 행복이 그 무게나 색깔이 너무도 다르다.
돈을 많이 벌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돈도 안되는 철학을 하는 사람이 한심해 보이지만
철학자는 돈을 아무리 많이 벌 수 있다고 해도 자신이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없다면 행복할 수 없다.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이 즐거울 수 있다면 돈은 조금밖에 벌지 못한다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탈레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또 어떤 지혜주머니를 채울까?

자신이 친구를 위해 두고온 순무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 순무의 이야기와
곰앞에서 친구를 버리고 나무위로 혼자 도망가버린 친구의 이야기와
똑같이 볏단을 나누고도 서로를 위하려 밤에 몰래 가져다 놓던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친구들은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될까?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보지만 친구를 위한 베려와 형제를 위한 양보와 희생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아이들은 어떤 친구가 되려 할까?

우리는 사후세계나 영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그런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는 한다.
누군가 죽을 지경에 이르른 경험담을 들려 줄때면 무서우면서도 이야기에 솔깃해지는것은
사람은 생각할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는 나의 몸 이외에 다른것이 존재한다는 생각떼문이다.
분명 꿈을 꾸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거나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는 상황들이 있다.
장자의 나비인지 사람인지 모를 꿈 이야기나 남편의 콧구멍에서 나온 쥐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영혼에 대한 어떤 지혜로운 생각을 할지 몹시 궁금하다.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읽고 있다보면 내머리속 지혜주머니가 알록달록해진다.
삶과 죽음, 신과 영혼, 우정과 사랑, 행복과 같은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것들이지만 분명 존재하는것으로
그것들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의 지혜 주머니가 꽉꽉 채워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