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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거나 힘이 쭉 바질때.
아무 일 없어도 그럴 때가 있다.
(아무 일이 없긴.......걱정이 있거나, 몸 컨디션이 안좋으면 그런거지...)
그럴 때면 노래를 찾게되는데
이놈의 발라드는 사시사철 대유행
그리고 좋아하는 인디밴드의 노래도 약간 청승분위기가 많은지라......
솔직히 밝은 노래를 듣고싶어도 들을 만한게 없게 느껴질 때가 꽤나 많다.

이럴 때면.
페퍼톤스를 검색해봐라!
그들의 노래는 언제나 즐겁다.
그들 역시, 즐거운 노래만 불러줄 것을 약속했다.
왜? 세상엔 우울하고, 슬픈노래는 많은데 그에 비해 턱없이 밝은 노래가 부족하다는게 그들의 
뜻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
정말이지 그들의 노래는 몇년 전 노래라고 할지라도
하나도 안 촌스럽다.

그리고 항상 즐겁다

난 유희열이 왜이렇게 좋은지!
그의 얇은 다리와 좁은 어깨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피아노치는 모습도 멋있긴하지만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그러면서도 냉철하면서도 푸근한
그의 야누스적인 매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신은 마성의 남자라고 불리는구나!

유희열의 많은 곡들을 좋아하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성시경이 부른 '너에게 보내는 노래'
이 노래는 유희열이 딸 유리아(이름도 너무 예뻐!)을 위해 작곡, 작사한 곡으로
가사 또한 정말 와닿는다.

아- 한번 들어보시와용

정말이지 보는 것도 듣는 것도 흐뭇한
스티브 바라캇캇캇!!!!!!!!!!!!!!!!!!!!!!!!!!!!!
곱상한 외모와 달리, 그의 곡들은 웅장한 분위기가 꽤 많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나온 앨범
someday, somewhere은 잔잔하고 감미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가득하니
꼭 들어보길 권한다.
특히 track 1, track 4, track 5를 강력추천!
참고로 track 5의 제목은 <서울에서 온 남자, 평양에서 온 여자>다.
순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생각나지 않는가?ㅋㅋㅋ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쫙쫙 땡기는 곡!
실제로 들으면 귀에 쫙쫙 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