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HSK 모의고사집들이 그냥 커피라면

<新HSK 백발백중 실전 모의고사>는 T.O.P야.

HSK시험이 바뀐다고 말이 많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2010년 新HSK시험 일정도 벌써 12월 5일 마지막 한 차례만을 남겨 놓고 있네요.

HSK가 新HSK로 바뀌고 나서 시험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는 게 중평인데, 그래서인지 요즘엔 HSK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중에 학원에 다니기 보다는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래요.5급 이상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기초가 어느 정도 잡힌 상태이고 또 시험에서 비중이 높은 ‘쓰기’ 같은 경우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무조건 스스로 많이 써보는 것밖엔 방법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HSK 시험에서 스스로 많이 풀어보고 또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해질수록 HSK 문제집이나 자습서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12월 5일 마지막 신HSK가 한 달 여 정도 남은 지금 시점에서는 HSK 수험생들에겐 좋은 모의고사 문제집을 고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좋은 모의고사 문제집이란 무엇일까요?물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외적으로는 출판사와 저자를 챙겨서 확인하는 편이고 내적으로는

➀모의고사가 몇 회분 들어있는가?

➁듣기 스크립트가 보기 좋게 있는가?

➂해설서가 잘 갖추어져 있는가?

정도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사중국어사의 <신HSK 백발백중 실전 모의고사>는 강점이 많은 문제집인 것 같아요.그럼 저의 마음을 끈 몇 가지 강점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첫째, 6월20일 실제 신HSK 시험 똑같은 문제 출제: 청취영역 인터뷰 1문제, 쓰기 영역 적중

사실 <新HSK 백발백중 실전 모의고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하면 바로 6월 20일 시험에서 보여줬던 높은 적중률이죠.新HSK 생기고 나서 5월경까지도 시중에는 볼만한 문제집들이 없어서 수험생들이 무엇을 사서 봐야하는지 난감한 분위기였었고, 그 후에 문제집들이 하나 둘 나오고 나서는 문제집별로 난이도들이 들쭉날쭉해서 신뢰하기 힘들었는데요, 新HSK 시험에 똑같은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新HSK 시험의 포인트를 잘 이해했다는 의미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에겐 호감도 ‘상승’이 되었습니다.   

둘째, 2010년 3월 첫 시험 기출문제를 가장 빠르게 수록한 모의고사집

이것 역시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출문제를 많이 수록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문제 패턴을 익히는데도 좋고 또 문제 푸는 요령도 생기니까 실전을 대비할 때 좋은 건 당연하죠. 학원에서도 문제 풀 때 선생님이 “이건 몇 월에 기출된 겁니다!”만 하면 동그라미 그리고 별 표시하고 난리가 나잖아요. 

셋째, 실전모의고사 5회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