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객관적으로 던지기란 어렵다.
위에 제목을 보자..불행한가 행복한가?! 라고 나는 질문했다.
만일 행복한가 불행한가?! 라고 했다면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본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철처히 믿는다^^;-막 우겨ㅋ)
행복한 사건을 읽으면서 느낀 바가 그렇다.
작가는 그래서 무얼 말하고 싶은거였을까..
내용은 생략하겠다.
그녀는 임신을 하면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 티끌까지도 건져내어 문장으로 토해냈다.
화나고 감당안되는 현실을 탓하다가 동시에 고귀하고 숭고한 그 존재에 대한 자신의 관심 역시 숨기지 않는다.
철처히 자신의 인생이 그랬든 제대로 꼼꼼하게 하려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처음 접하는 두려움과 잃게 되는 것들에 대한 서러움이 앞서 허둥지둥 정돈되지 않는 삶이 노골적으로 그려진다.
아~!!!!
임신하는 것이 싫다. 두려운정도가 아니라 싫다는 느낌을 제일 먼저 받았다.
너무나 노골적인 심리 묘사는 후반부에 들어 느끼는 아이의 존재감에 대한 소중함의 느낌을 반감시킨다.
다시 임신을 하는 것을 이해못했던 초반의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리얼해서
마지막에 다시 임신을 한 그녀가 오히려 이질적이다.
반발하고자 함은 아니지만 그녀가 말하고자 한게 머였을까..
짜증이 났다.
그러니까 아이를 가져서 좋다는 거야 나쁘다는 거야?!!!!
결론이 모냐구~!!
어설픈 결말과 정리되지 않은 감정나열과 사건들로 제대로 의사전달을 못했다고 생각했다.
=흠.. 별로네.
너무 설기설기 어설프게 되어있어 흠잡을 곳이 많어..=
어줍잖은 독서평을 하고는 책을 덮었는데..좀 찜찜하다.
먼가 막~ 캥기는 기분.
순간 엄마가 그리워졌다.
부산이 원래 집임에도 혼자 서울에 나와 살고 있는나는 유달리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고 서슴없이 많은 대화를 하는편이다.
전화해서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데
정작 하고픈 말이 가슴에 막혀 나오질 않았다.
그냥 이런저런 안부만 묻고 전화를 끊고서 조용히 토해낸다.
'엄마 나 가지고 혹시 한번이라도 후회한적 있어? 엄마 뱃속에 있을때, 애기였을때 내가 엄마 많이 힘들게 했었어?'
그런거구나..
가슴이 조용히 울기 시작한다.
작가는 임신의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고자 한게 아니구나.
그냥 그때의 그 감정을 상세히 글로 풀어놓는 거 뿐이구나...그것만으로
경험자는 공감을, 딸들은 새삼 그 사랑을, 남자들은 그 고통을 느끼면 되는거구나.
엄마는 자식들과 깊은 유대감을 가지지만 특히나 딸과의 관계는 더욱 특별하다.
결국 딸도 엄마가 될테니까..
다시 한번 책을 읽고
미친것처럼 많은 생각들이 가슴과 머리를 훑고 지나간다.
하지만 이번 생각들은 객관적이지 않다.
그리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를 가진 엄마, 결혼의 나이를 앞둔 2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
그리고 그들의 남편에게 이글을 읽혀라.
여성만큼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바로 당신의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보는게 어떨까?
다른 말들이나 질문은 필요없다.
단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이책을 읽고 난 마음의 답답함이 조금은 가실것이다.^^
질문을 객관적으로 던지기란 어렵다.
위에 제목을 보자..불행한가 행복한가?! 라고 나는 질문했다.
만일 행복한가 불행한가?! 라고 했다면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본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철처히 믿는다^^;-막 우겨ㅋ)
행복한 사건을 읽으면서 느낀 바가 그렇다.
작가는 그래서 무얼 말하고 싶은거였을까..
내용은 생략하겠다.
그녀는 임신을 하면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 티끌까지도 건져내어 문장으로 토해냈다.
화나고 감당안되는 현실을 탓하다가 동시에 고귀하고 숭고한 그 존재에 대한 자신의 관심 역시 숨기지 않는다.
철처히 자신의 인생이 그랬든 제대로 꼼꼼하게 하려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처음 접하는 두려움과 잃게 되는 것들에 대한 서러움이 앞서 허둥지둥 정돈되지 않는 삶이 노골적으로 그려진다.
아~!!!!
임신하는 것이 싫다. 두려운정도가 아니라 싫다는 느낌을 제일 먼저 받았다.
너무나 노골적인 심리 묘사는 후반부에 들어 느끼는 아이의 존재감에 대한 소중함의 느낌을 반감시킨다.
다시 임신을 하는 것을 이해못했던 초반의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리얼해서
마지막에 다시 임신을 한 그녀가 오히려 이질적이다.
반발하고자 함은 아니지만 그녀가 말하고자 한게 머였을까..
짜증이 났다.
그러니까 아이를 가져서 좋다는 거야 나쁘다는 거야?!!!!
결론이 모냐구~!!
어설픈 결말과 정리되지 않은 감정나열과 사건들로 제대로 의사전달을 못했다고 생각했다.
=흠.. 별로네.
너무 설기설기 어설프게 되어있어 흠잡을 곳이 많어..=
어줍잖은 독서평을 하고는 책을 덮었는데..좀 찜찜하다.
먼가 막~ 캥기는 기분.
순간 엄마가 그리워졌다.
부산이 원래 집임에도 혼자 서울에 나와 살고 있는나는 유달리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고 서슴없이 많은 대화를 하는편이다.
전화해서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데
정작 하고픈 말이 가슴에 막혀 나오질 않았다.
그냥 이런저런 안부만 묻고 전화를 끊고서 조용히 토해낸다.
'엄마 나 가지고 혹시 한번이라도 후회한적 있어? 엄마 뱃속에 있을때, 애기였을때 내가 엄마 많이 힘들게 했었어?'
그런거구나..
가슴이 조용히 울기 시작한다.
작가는 임신의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고자 한게 아니구나.
그냥 그때의 그 감정을 상세히 글로 풀어놓는 거 뿐이구나...그것만으로
경험자는 공감을, 딸들은 새삼 그 사랑을, 남자들은 그 고통을 느끼면 되는거구나.
엄마는 자식들과 깊은 유대감을 가지지만 특히나 딸과의 관계는 더욱 특별하다.
결국 딸도 엄마가 될테니까..
다시 한번 책을 읽고
미친것처럼 많은 생각들이 가슴과 머리를 훑고 지나간다.
하지만 이번 생각들은 객관적이지 않다.
그리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를 가진 엄마, 결혼의 나이를 앞둔 2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
그리고 그들의 남편에게 이글을 읽혀라.
여성만큼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바로 당신의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보는게 어떨까?
다른 말들이나 질문은 필요없다.
단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이책을 읽고 난 마음의 답답함이 조금은 가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