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책을 처음 읽은 지가 벌써 20년이 지났군요. 고등학생 때 누님이 학교에서 빌려온 책을 하룻밤에 다 읽어버리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한권을 서점에 가서 구입을 했었죠. 20년이 지나  다시 한번 읽어보니 나의 인생관의 많은 부분이 이 책의 내용과 같더군요.  처음 읽었을 때 이책의 내용을 한 동안 실천했기 때문인가? 

저자는 틀림없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며 인간 자체가 바뀌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얘기해주고 있다. 인간의 아름다운 덕목을 실천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스스로 변화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타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지니고 이것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물질적인 것만의 추구가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는 것을 역설한다. 

" 저는 어떤 음악, 예술작품, 소설과 희곡들은 작곡가, 예술가, 작가 또는 희곡 작가들에 의해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우리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고용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격을 수양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라고 말하고 싶군요.

비슷한 내용의 책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과도 그 맥이 같다고 느껴집니다.



 

몇년 전에 읽고 이번에 다시 읽어보았는데 중간중간 이런 내용도 책읽기와 관련이 있나 싶은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다독만을 중요시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그런 시대에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어느 사이트에 가보니 '한달에 1000권 읽기'  를 목표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든데 황당하기도 하고  이게 과연 가능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의 몇가지 핵심 내용
 " 창의적 책읽기 3단계
 1. 많이 읽고 많이 기억하기
 2.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기
 3. 적게 읽고 많이 쓰기 "

"독서를 하고 업무를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것 만으로는 나를 바꿀수 없기 때문인다. 문제는 자극이다. 자극을 받고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행동을 이끌어내면서 꾸준히 자신의 형태를 새롭게 바꾸어나가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여유로 나타난다."

책을 적극적으로 읽고 그 책의 내용을 자기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이상 읽은 책은 읽은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많이 읽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기에게 필요하고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적극적으로 읽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