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동화 맥덜&맥먹...  넘~ 재밌어 단숨에 읽어버린 책 맥덜&맥먹....
이 귀여운 꼬마 돼지가   즐거운 웃음과 작은 감동을 주었다.
맥덜&맥먹의 이야기는 나온지는 꽤 됐다고 하는데 난  첨 알았다.
우선 그림부터가 넘 귀여웠고 책 표지나 색깔부터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공부는 못하지만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기많은 맥덜....
온세상에 맥덜 같은 어린이만 있으면 하는 소망이다.

많은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책 중간에 어린애가 쓴 듯한 글씨가 나온다..  얼마나 실감 나던지~~ 난 애들이 진짜 책에 낙서 해 놓은줄만 알았다.  맥덜이 완벽한 지우개를 지키기위해 틀린 글씨를 지우지않고 연필로 찍찍 긋고 다시쓰고,  침으로 지운듯한 부분도 있고... 아뭏튼 맥덜이 쓴 글씬데 진짜 애들이 낙서 한거 마냥 써있다.  이건 진짜 봐야하다.  얼마나 황당하면서 웃었던지....
음~~ 글구 맥덜 엄마 맥빙여사도 참 재미주신다.   맥덜이 아플때 다 나으면 꿈의 섬 몰디브에 가자고 한다. 걍~ 평소에 자주하는말인데 그땐 돈 많이 벌면 가자고 했는데 맥덜이 넘~ 아프니까 엄청 안되보여서 아픈거 다 나으면 가자고 해버린 것이다. 
맥덜이 병은 금새 나았고 약속대로 몰디브가자고 한다.   돈은 없고 약속은 지켜야겠고
맥빙여사 여행 떠난다.  남산으로~~~  맥덜은 모른다. 한 번도 여행해 본적이 없는지라...
남산 케이블카는 비행기고, 남산은 몰디브가 된것.... 남산엔 외국인도 많다.
무사히 여행을 끝내고 집에온 맥빙여사..... 당황한다......  맥덜 알림장에 ’소풍 남산’이라고 써있었다.  ^^ 

’꿀꿀한 세상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행복 동화’
책에 써있는 데로 딱 이 느낌이다.
주문을 걸어, 주문을 걸어, 주문을 걸자.
얍! 얍! 얍! 얍! 얍!       책 뒤에 나오는 맥덜 송의 한 부분이다.  
이 주문을 걸면 모든지 이뤄지는 그런 세상이 되길 바란다~~~  얍!!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