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북 한국사 이야기  두 권의 책과 만났어여~

리듬북 한국사 이야기  양장본에 탄탄한 2권의 책 고려 청자와 금속활자 와 옛 시대 서민들의 생활을 만났어요.
책을 처음 만났을때의 느낌은 다른책에 비해서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겉표지에 씌여진 큼직한 제목과 그려져 있는 캐릭터 그림들이눈에 확 띄더군여~ 고려청자와 금속활자는 만화로 되어져 있구여~ 옛 시대 서민들의 생활은  7살 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많은 느낌이었지만  페이지  페이지  마다  그려져있는 그림들이 꽉 채워져 있어 생각 보다는 그리  많은  글밥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 그래서 마치 민화같은 느낌에 그림 동화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서평을 쓰기전에...
우리나라 역사....  어린이  뿐아니라  어른들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 못하거나 잘 못아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학교다닐때  역사는  무조건   딸딸딸  외웠던  기억  납니다.  수업  시간엔 선생님  목소린 자장가 처럼  들리고... 유독 역사나 사회 요런 시간에는 어찌나 더 졸립던지.....  그러다가  시험때나  되서야  발등에  불떨어져  무조건  외웠던 기억.... 각 시대의 연도, 왕이름, 역사적 사건, 인물, 지명.....  지금에서  생각해  보면  꽤  열심히  외웠던  같은데  가물가물  잘 생각도 나지 않네여~^^ 아뭏튼  한국사 이야기 두권의 책을 읽으면서 아이  아이이지만 제가 더 읽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여~

   그럼  두 권의  책을 살펴  보면여

<고려 청자와 금속 활자> 
7개의   소제목으로  되어 있어요 (금속활자, 팔만 대장경, 고려청자, 하회탈, 화포, 김치, 물레)
너무 유명한 우리나라 문화유산들이지요~  만들어진  배경에서  부터  만드는 방법과  과정,  숨겨진  이야기,  고ㅏ학적 기술, 발전 과정등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만화속에 정리되어  있어요.  또 중간 중간에 나오는 실사 사진은  이해하는데  도움을주고,  재밌는 만화는  읽는동안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읽다가 어려운  단어들은  책 밑에 친절히 뜻이 나와 있네요. 요즘 아이들  만화로된  여러 종류의 책을  접하게 되는데여~  언제부턴가  만화로된  책이  어려운  사회나 과학 수학  한자등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여~  그래서  역사도  만화로 된  책으로  공부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 번에 만난 한국사 이야기  고려 청자와 금속활자가 더 반가웠습니다. 아직 7살이라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도  만화로  되어 있으니까  재밌게  읽더라구여~  역사책이  아니라  그냥 만화책  같은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책  내용도  알차게 들어있어  학습서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더라구여~ 

책  뒷  페이지에는 부록으로 ’사진으로 보는 우리 역사’  라고 되어 있어서  고려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실사로된  해인사 장경 판전,  고려 청자,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의  사진이 나와있습니다. 
또 하나의  부록  ’논리 논술 역사 퀴즈’ 에서는  팔만대장경이  오랜 세월  동안 썩지 않는 까닭과  고려 시대의 ’장이’ 란 어떤 직업인지에 대해 조금 더 알아 볼수 있어요. 

 <옛 시대 서민들의 생활>
옛  조상들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 로 의, 식, 주, 명절, 신앙, 화폐, 그시대의 여성들, 농부들.... 다양한 이야기가 간단하면서도 알차게 나와 있어요.  큼직한  다소  과장스러운  민화  같은  느낌의  그림들은  읽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주었고,  여기도 어려운  단어들은 책 밑에 친절하게 뜻이 나와 있네여~  
음~ 7살  서준이에게는  전부  이해  시키는데  무리가  있더라구여~  하지만  자기가  관심있는 부분은  찾아 읽으면서  물어보더라구여~ 우리의 고유의 명절 에선  동짓날 팥죽을  쑤어먹는 이유와  의미에 대해  읽어보더니   진짜  팥죽을  먹으면  악귀를  쫓을  수 있는지  자꾸  묻더라구여~  그리고  섣달  그믐날  잠을  자면  눈썹이  희게  된다고  하는것과  옛날  고려  시대의  장례 풍속 이였던  고려장에  대해서  듣자 어떻게   부모를  산에 버릴수  있냐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진짜? 진짜?  묻더라구여~^^
   
아뭏튼  책  전부는  아니었지만  관심을  가진  부분에서는  재밌게 읽었답니다.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조금더 크면  재밌게  읽으면서  이해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제가  더  재밌게  읽었답니다. 책 뒷페이지에는  부록  이  책을 읽고나서 에는  농업의  변천  과정이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어요.
통합 독서 논술 에서는  심화 학습으로   책에  내용에서  조 금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 있습니다.

  서평을 마치면서 ...

아이들이 요즘은  TV드라마 속에서도 역사를 보게 되고 또  공부도 되더군여~  주몽이나, 태왕사신기 요새는 선덕여왕까지 재밌게 보고 있어여~  헌데,  요즘  역사드라마는  너무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들어있어  이게 정말 사실일까? 하는 의문이 많이 들더라구여~ 하여 아이들에게 혼돈을 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듬북 한국사이야기>처럼  정확한 사실과   이해하기 쉬운 책으로  드라마의 이야기와  비교해 가면서 공부하다보면 더 재밌고 흥미있는 역사 공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옛 서민들의 생활>은 글밥은 많지만 다양한 주제를  간략하면서도  핵심만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어  백과사전 처럼 아이들이 궁금해 할 때마다 쉽게 찾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음~ 한국사 이야기 미리 읽어두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학교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평

한국 옛 멋 창작 동화 두권의 책과 만났어여~* 55권으로  구성된  한국 옛 멋 창작 동화중  쭉정이는 가라!  민수네집 키  이야기(45) 와  도깨비가 가져온 절구통(6)  두권의  책과  만났어요. 곡식을 빻는 절구와 곡식을 까불러서 알곡만 남게하는 키 이야기인데여~ 우리  어렸을적엔  그래도  간간히  볼수  있었던  물건인데  요즘은  찾아 보기 힘들 더라구여~ 그래도  견학이나  현장학습을   박물관에  간적이  있어서인지  ’어!   나  그거  알어’ 아는체 하더군여~^^    동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도깨비가 가져온 절구통> 토끼마을 감나무집 할아버지가 찰떡 병에 걸리셨어여~  찰떡병이 뭐냐구여? 찰떡 병은 찰떡이 먹고 싶어서 걸린 병이에여~^^ 착한 아기토끼들은 그것도 모르고 할아버지가 큰 병에 걸리신줄 알고 산삼을 캐옵니다. 하지만 찰떡병은 산삼으로 고칠수 없었어요. 찰떡을 먹어야 낫는 병이니까요~   토끼마을에는 떡을 만들수 있는 절구와 절구공이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착한 아기토끼들은 절구통과 절구공이를 구하기위해 참나무골 도깨비 마을로 갔지요.  하지만 도깨비 마을에도 절구통과 절구공이는 없었어요.  그런데  딸기코 도깨비가 주먹코 할아버지가  병이  나셨다며  울고  있었어요.    토끼가  산삼을  구한것을  알고는  딸기코  도깨비는 사람이 사는 마을에 가서 절구통과 절구공이를 구해다 줄테니 산삼을 달라고 했어요.  딸기코 도깨비와 다른 도깨비들은 정말 절구통과 절구공이를 구해왔고, 대신에 산삼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찰떡과 산삼을 먹은   토끼 할아버지 와  주먹코 할아버지는  병이 싹~ 나았답니다. 찰떡병~  어떻게 보면 좀 황당한 얘기 처럼 들리는데여~  아이들은  요런게  재밌나봐여~   진짜로 찰떡병이 있냐고 묻더라구여~그래서  ’먹고 싶은걸 못 먹으면 그것도 병이되지~’  라고 했네여~^^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수 있는 토끼와 도깨비이야기로 그속에 절구와 절구공이를 만날수 있었어요.  착한  아기 토끼와  도깨비들이  아픈  할아버지들을  위해  산삼도  캐오고, 절구통과  절구공이를  구해오고...  윗  어른을   공경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작은  감동도  느낄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였습니다.  이야기 속에  토끼들은   도깨비들이  가져다준 절구통과 절구공이로 떡 방아를 찧는데여~  어릴적  보름달 속엔   토끼가  절구를  찧고 있다는  얘기가  생각 나더라구여~   책 뒷페이지에도  부록속 ’달 속에 정말 절구 찧는 토끼가 살까요?’ 에서는 절구  찧는  토끼  이야기와 토끼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들이  짧막하게 나와 있어요.  또 다른  부록은  절구를  만드는  재료에  따라  나눠지는 절구의  종류와  쓰임새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민수네집 키 이야기>  민수네 집 키이야기 는 키가 주인공 입니다.   동화속  민수네집  이야기를 키가  들려주어요. 나는 키 에요~  내가 하는 일은 곡식을 까불러서 알곡만 남아 있게 하지요. 나를 만든 사람은  민수 아빠예요.  민수아빠는  낡은  키를  태워버리고  나를  만들었어요. 난 만들어지자 마자 눈코 뜰새 없이 바빠졌지요.  민수네는  가난했지만 엄마와 아빠는 부지런히 일을 했어요. 나도 열심히 일했어요.  민수네  집은 살림이 조금씩 나아져 갔고  그럴수록  내몸은 조 금씩  조금씩  닳고 있었어요. 민수 엄마 아빤 꿈이 있었어요.  농사지은  콩을  팔아  돼지 새끼 한 쌍을 사고, 그 돼지가 열마리쯤 되면 팔아 암송아지를 사고,  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다섯 마리쯤  낳으면   큰 소로  키워 팔아서  논을  사는거에요.  그러면서  부자가  될 날을  꿈었지요. 겨울이나  봄, 여름에는  내가  할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러때면  난  늘  벽에 걸려 있어요.  가을이 되자  나는 다시 바빠졌어요.  민수네는  풍년이라 행복해 했지만  난  걱정이  생겼어요.  닳아서  쓸모  없어지면  태워질지 모른다는 걱정이지요.   민수네는  드뎌 꿈을 이뤄 논을 샀어요.   난  닳아서  쓸모없게  되었지만  민수 엄만  내가  많은  곡식을  까불러준 고마운  키라며 날 태우지 않고 잘 보관하기로 했답니다. 난  그말에  눈물이  핑그르르  맺혀  흐르고  있었어요.   키 라는 사물을  의인화시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  색 다르면서도 산골마을  시골이야기를  더 정겹게 느끼게 했어요. 어렸을적 엄마가 마당에서 가끔씩 키질을  하시던게 생각 나네요.   요즘도  농번기때  시골  5일장에  가면 키를  볼 수도   있다고 해요.음~  옛날에  이부자리에  오줌을  싸면  키를  쓰고  소금을  얻어  오게  했지요~  책 뒷 페이지  부록속에  ’ 오줌싸개가 키를  쓰고 소금을 얻어요’...  오줌싸개와  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예전에  조카아이가  이불에 오줌을싸서  바가지 쓰고 소금 얻어오라고 했던 기억이 나에요~^^   그때  애가  놀래서  얼마나 울었더지....   지금  생각해 보니까   왠지  미안해 지네여~^^;;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니까  진짜로  그랬냐며  찔리는  눈치더라구여 ...   오줌을  늦게  가렸던  아이라...또  다른  부록속엔  키질 하는 방법과  실사사진 (키질하는 공연장면, 키를 만들었던 고리버들 키질사는 모습,시장에서 키를 파는 할머니)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서평을 마치며~*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없는  절구와 키...   이것들보다 더  좋은  도구들이  생겨  나면서  존재가치가  없어져  사라지고 있어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면서  한국 옛 멋 창작 동화를   통해   만날수  있어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책의  글밥은  7살아이에게  적당해서 읽는데  무리가 없었구여~  한 장 한장  넘길때마다 큼직 큼직한 그림이 담겨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랑 재밌게 읽었답니다. ~^^ 옛  도구의  자료로도  쓰일수  있게  실사 사진과 설명이  들어있어  학습 자료로도 쓰면   좋겠다는 생 각도  해  보았습니다. 한국 옛 멋 창작 동화는  우리의 전 통 문화와 옛것의 귀중한 가치를 일깨워주고  선조들의 생활과 전통 과학, 그리고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슬기와  지혜를  배우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옛것을   새롭게  깨닫고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서평

처음 접하게된 수학동아 ...

어린이  과학동아로 유명한  동아사이언스가 국내 유일의 수학 잡지  월간 수학동아 를 창간하게 되어 창간 예비호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학교 다닐때 수학공부.... 처음엔 열심히 공부 했던것 같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면서 수학과 멀어져 나중에 포기하고 말았던 기억이난다.  수학..  어렵고 힘든 과목임에 분명하다.  월간 수학동아가 이런 수학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들을 반갑게 만들고  수학과 친해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 그런 잡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알찬 정보들이 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화보 ’식물세계에서 도형찾기’.. 여러가지 식물에서 찾을 수있는 도형들이 나오는데  다각형에서 부터 하트모양, 바람개비모양등등   꽃이나 나뭇잎 ,줄기에서까지 이렇게 다양한 모양이 숨어 있다는것에 신기하면서 아이와 같이 찾아보면 재밌을것  같았다.  책을 받자마자 제일 처음 읽은 것이 만화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면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수학의 신 에서 나온 피타고라스의 이야기는  단순히 피타고라스의 정의 로만 알있었던 피타고라스에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다음 호에선 어떤 수학이 신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 됐다. 수만지와 수학 탐정 듀크도 재밌게 읽었다.

수학으로 생각하기에선  상자에 물건을 꽉 채우는 방법에서 더 큰 과일을 고르는 비법까지 생활 속 수학을  원리로 배우면서 절약할 수 있는 비법까지 배울수 있었다.  실생활에서도 직접 활용할 수있는 부분이라  유익한 부분이였다. 
이밖에도 이상한 나라의엘리스, 일식 계산법의 비법, 왜 2000원짜리 돈은 없을학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 놓았다.  

어려운 수학을 푸는것 만큼 어려운 수학을 재밌게 만드는것도 매우 힘든일이 었을것이다. 수학동아는 기대하고 궁금했던것 만큼 재밌는 내용과 알찬구성으로 만들어져 앞으로도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창간 예비호 한 권 만으로도 수학과 한 걸음 가까워지고 친해진 기분이들었다.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