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혹하게 만드는 빌딩부자..

길을 가다 수없이 만나게 되는 빌딩들

그 많은 빌딩의 주인은 어떤 사람들일까?

호기심이 생기게 된다.

책에서는 여러유형의 빌딩부자를 만나고 인터뷰하며

그들의 공통 DNA를 찾으려 한다.

부동산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에게서도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발견된다.

자신감,꿈,열정

그리고 근면하는 자세

많은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빌딩을 사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레버리지가 만능인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되지만

빌딩부자 이면에 그보다 수없이 많이 실패한 빌딩낙오자들이 있지 않을까

레버리지에 대한 욕심이 ？？아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부분인가라고 생각하면...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인상깊었던 빌딩부자들의 공통 DNA를 기억하면서 글을 끝내고 싶다.

'부동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플랜B (실패시)를 항상 염두에 둔다.'

'계약서 한 줄에 목숨을 건다.'

중국이 처해있는 현실에 대해 다룬 책이다.

중국의 모습에 대해 묘사하는것을 보면

70~80년대 우리나라 뉴스에서 보았던 모습이 떠올려진다.

 

그래도 앞으로 이어질 시진핑 체제부터는

수출위주의 경제에서 내수위주,성장보다는 분배를

생각한다는 부분을 보면

중국의 미래가 어둠지만은 않은듯 싶다.

 

 

난쏘공...

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잠깐동안 봤던 작품중의 하나이다.

무슨책을 볼까 생각하던차에 난쏘공이 생각났다.

 

시작부터 난해하다.

어느 학교의 마지막 수업시간

'뫼비우스의 띠'를 칠판에 적는 선생님에서 시작되는 장면이

어느순간 앉은뱅이와 꼽추로 가다가

행복동의 난쟁이로 이어진다.

모든 묘사와 장면장면은 우울한 내용 투성이다.

70년대의 노동환경에 맞서 싸우는 모습또한 우울하다.

 

나는 그 시절을 겪지 못했다. 이 작품의 이런 인물들,작가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그 시절의 아픔을 겪지 않게된것은 아닐까..

 

'대기업의 탐욕적인 진출, 부의 상속,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자살..'

이런 뉴스를 접하며 자본가와 노동자의 의미를 생각해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