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자라기를 신청한 후 가격대와 종류별로 확인을 해보기 위해

온라인서점에 들렀었더랬어요...

 

 받고선 가장 감동했던 것은 한권이 너무 알차서  

제가 미리 가서 보았던 가격대를 잘 못 보았나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여러 학습지를 해본 아이는 이미 익숙한터라 기뻐하기는 했지만

첫느낌이 뜨겁진 않았네요.

하지만

휘리릭... 어떤 책인지 보여주었을 때

아이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었지요.

 

4살 동생이

스티커를 붙이며,

숨은그림 찾기. 미로찾기로 즐기며 놀때

6살 언니도 옆에서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창의력 놀이를 즐겼답니다.

 

동생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

언니에게 6세 창의자라기.. 선물해 주어야 할 듯 해요^^;; 

 

한권의 책안에 다양한 활동과 놀이가 들어 있고

보고 끝나는 학습지가 아니라 놀면서,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는

교재여서 더더욱 맘에 듭니다.

 

창의언어 - 창의 탐구 - 창의사고 - 창의 수리 - 창의 이해 - 창의 표현

테마별로 집약된 내용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해 놓았지요.

 

생각한 것을 자유로운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커지구요.

직접 선택하고 찾아내는 집중력이 늘어나구요.

내가 가진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자라구요.

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구요.

판단하고 이해하는 지각력이 좋아지구요.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우게 됩니다.

 

재미의 완성... 뒷편의 쉬어가는 페이지지요.

이야기도 읽고 스티커 붙이기 놀이도 해요.

특별부록 만들기에서는 오리고 붙이고 뜯고...

손과 눈이 함께 즐기다보면 놀이의 결과물이 나오고

그 결과물로 또다른 놀이를 할 수가 있어요.

아이가 성취감을 맞보며 뿌듯해 합니다.

 

 

2주간 아이와 창의자라기를 단락별로 나누어 하면서

아이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엄마의 눈으로 검증해볼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할때마다 엄마가 찍어두었던 사진 파일을

다른 파일로 오해하여 삭제를 해버려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함께 담지 못해 아쉽네요.

 

 

교재를 다 마친후  이 한권으로 인해 아이가 얻게 되었을

창의력이나 이해력을 지금 말로 표현한다는 것은

사실 거짓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 안에 잠재되었을

창의력과 사고는 한뼘 자랐을 거라 믿습니다.

 

좋은 교재 감사드리며

스스럼없이 추천할 수 있는

교재여서

더더욱 감사하는 맘입니다.

TV만화로 즐겨보던 주인공들을 책으로 만난날..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딸들이지만 아빠의 영향으로 축구를 정말 좋아라하고 

나란히 앉아 폭 빠져

만화를 보는 모습을 보면 웃음도 나오곤 했었어요.

 

책에 자세히 소개된 등장인물이나 학교에 대한 소개,  주인공들의 

필살기 기술등

만화에서 보았던 것들을 다시보는 재미에 몇일간 옆에 끼고 

다니다가

지금은 옆집 초등생 오빠에게 잠시 분양을 보냈답니다^^

뒷부분의 퀴즈는 난이도가 좀 있어도 재미나게 해볼 수 있었구요.

이야기 형식이 아니라 등장인물들과 배경을 소개하고 나열한 식이어서

만화를 돌려보며 책을 함께 보면서 찾아보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잠들기전... 식탁위에 앉아서도 열심히 보고 있는 딸아이..

재밌어서 사진도 찍어 보았어요.

집에 놀러온 초등생 오빠가 탐을 어찌나 내던지..

껌하나 얻고 빌려주네요^^

만화를 즐겨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좋아할 책이고

아이들의 휴식을 위한 책이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 되는것 같아요.

 글읽기에 한참인 저희 아이에게 글읽기의 재미도 함께 준 책입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욕심이 마구 솟았더랬어요.
우리 아이에게 읽히면 딱이겠다 싶을 정도로 애정이 가더라구요.

요즘 M TV에서 어른들에게도 ’빵꾸똥꾸’라 소리를 지르는 아이의 시트콤을 즐겨보던 
아이가 그대로 따라하기도 하고 입에서는 싫어요라는 말이 많이 나와서 걱정하던차에 
좋은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책은 아담한 사이즈에 그림이 참 귀엽습니다^^
귀여운 아이의 케릭터여서 더 친근한 느낌을 가질 듯 하구요.   
겉지는 두꺼운 보드지만 안의 종이는 얇은 편이에요.

책의 구성상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6세정도부터 보면 좋을 책이어서 
페이지가  얇아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하네요.

 
내용은  네가지의 동화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  기절하는 양
    - 모면하고 싶은 상황에서는 기절하는 양이 되어 상황을 피하고 싶기만한 아이..   
       그러나  정작 기절이 필요하지 않을때 기절을 하여 손해를 보는 코믹한 소재랍니다.

*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 코끼리 의사선생님... 3요병에 걸린 아이들의 처방을 매! 로 내리는데..   
     치료가 되기는 커녕  널리 번져 버리지요.      왜 그럴까..  생각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 열려라 맘대로 층 
    - 엘리베이터에서 장난을 치고 혼이 나는 아이...  결국 좋지 않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 누리는 꾸꾸 엄마
   - 엄마 생일날에 가족들이 모두 선물을 준비하지요.   누리는 돼지저금통을 차지하고자 
     오빠와 다투기도 하고   큰 선물을 사주고픈 누리의 이쁜 마음이 나타난 동화랍니다.

 
책의 마지막장에는 작가이신 이금이 선생님이 마음대로 하고픈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있어서 엄마가 먼저 읽어본 후 엄마가 이야기 하는 식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한권의 책으로 아이의 많은 변화를 바란다는 것은 무리겠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적어도 느낌이라는 것을 가졌을 거라 생각이 되는 좋은 책이네요. 

아이들의 심리가 감성적으로 잘 표현이 되어져 있는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적극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