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그림이 예사롭지 않은...

흡사 피카소나

기하학적 무늬의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입니다.

 

 

 

 

인도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작가는 돈을 벌기위해 그림을 그렸고

2001년에 가장 우수한 인도 예술가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기발하고 창의적인 그림이 이를 뒷받침 하는것 같네요.  

 

작가인 바주샴이 자신이 겪은 여행담과 삶, 생각들을 그림과 함께

단락 단락 표현한 책으로

아이와 함께 참 재미나게 보았어요.

 

그림과 그 그림에 대한 해석을 읽으며

아이는 아이 나름의 "새같아요" "기관차 같아요" 등등등

자신의 생각을 함께 이야기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어렵지 않은 표현들과 정직하다고 할까요..

글에서 느껴지는 솔직함, 용감함, 꿋꿋함등을

이야기에 동화되어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을 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게 하는 책

런던정글북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옆의 동료가 책을 보고 처음 한 말은

"과연 고종이 자살했을까요?"

책 읽기를 즐겨하는 그는 고종과 관련한 역사책을 최근에 읽었던 터였단다.

그 책에서는 자살했다라고...

 

이 책은 고종이 자살했다, 죽임을 당했다 라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정확한 근거 자료가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명성황후의 그늘에 가려지고, 정치적 야망이 강한 흥선대원군의 아들로서

겪었을 심적 고통, 왕궁의 침범당함에 군주로서 가졌을 깊은 절망...

그러함에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국활동을 했던 흔적들을 이 책은

찾아 다닌다.

 

슬픈 현실에 하루하루 억지 힘을 내야했고 시대적인 아픔위에 있었을 고종...

군주로서라기 보다는 한 인간으로서의 고종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고종의 슬픈 운명에 동화되어, 또 역사적인 사실적인 고증이 더해져

진실에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을 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이런 역사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서도 좋을 책인듯 하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외출시에 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가방에 넣고서 출퇴근을 하며 보았습니다. 

 

본문은 레벨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제 경우에는 꼭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가지

않아도 중간 중간 자신에게 맞는 게임식 놀이를 찾아 훈련을 할 수 있었어요.

 

지문을 읽고 답을 해야하는 문제에서는 나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순간 집중력이 늘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계속 연습을 하고, 반복을 하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하게 하는것,

또 그것의 중요성을 다룬 책이라 여겨져요.

복잡하고 어려운 것 없이 언제든 펼쳐볼 수 있는 두뇌 일깨움 書

문제가 나오고 바로 답이 나와주는 부분도 맘에 듭니다.

두뇌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생각하거든요.

 

남편과, 때로 어떤 것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뇌야  일어나라~" 라고 말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