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래동화와  외국의 명작동화가

듬뿍 들어 있는 한질의 전접과 같은 책이네요.

책 한권이 전집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그 가치를 더하는 책!

아이들에게 하루에 몇페이지씩 읽어주며

이야기에 대한 느낌을 더 많이 말하게 하는 책입니다.

 

 

 

책이 좀 두꺼운 편이고 이야기가 단락단락 짧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7살 정도부터 초등 고학년 아이들까지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책인것 같습니다.

 

지성'감성'품성을 길러주는

다섯가지 테마별로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1.  이타심과 배려

 

2.  자존감과 인내

 

3.  긍정과 용기

 

4.  정직과 약속

 

5.  겸손과 공경

 

 

아이들의 바른 품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옛이야기들이

많이 들어 있어요.

"어~  이거 읽었던건데.."   하면서

읽어주면 "아~ 맞다" 하면서 줄거리들을 기억해 내곤 하지요.

 

 

테마별 제목 앞에 적힌 문구와

테마별로 한명씩 있는 위인들이 남긴 말들이

인상 깊습니다.

 

판단력이 높아지는 초등아이들 이라면 읽고 나서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문구들 이예요.

 

저희 아이는 6살인데 읽기 독립을 하였기 때문에

느리긴 하지만 혼자서도 책을 읽었어요.

그래도 엄마가 읽어 주는것을 더 재밌어 하네요.

 

잠들기전에 책을 갖고 오면 단락이 짧기 때문에

금새 10권의 책을 읽어 준 것과 같은 효과가 있지요.

 

이야기 하나하나가 너무 짧게 함축되어 있어

시시하다라기 보다 내가 읽었던 이야기를 짧게 요약된 책으로 읽어보면서

"아하~ 이 책이 말하는 요점이 이것이구나!"

라고 느낌을 갖게 하는책이 아닌가 싶어요.

엄마도 이것에 초점을 맞춰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엄마도 함께 즐겁게 보았던 책

[가치번쩍 품성동화]는

우리 아이의 좋은 품성을 기르게 해주는데

한몫을 할 좋은 책입니다

 

오랫만에...  손에서 놓기 힘든 책을 읽었다.

느낌을 갖고 생각을 하게 하고, 때로는 뭉클하고, 부모로서 엄마로서 감정이 이입되어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갖게 한 책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 특별하게 들어왔다.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관련 전문가들이 출판사로 보낸 5천여편 이상의 실제 이야기 중에서

88가지 이야기를 엮었다는 책.

 

첫 이야기인 딸의 농구경기를 보면서 로 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자유를 찾은 새 까지

이야기 한편 한편에 얼마나 큰 사랑과 자녀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큰 사랑과 믿음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돌이켜 보고 내 자신 스스로가 얼마나 감사할 것이

많은지 깨달음을 갖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자신 스스로가 얼마나 감사한지 깨달음을 갖는다라는 표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특수아동의 부모들에게 폐가되는 이야기는 아닌지 조심스럽기도 하다.

내 자녀가 건강해서, 평범해서 감사하다는 것,

즉.. 특수아동이 아닌것에 감사하다는 이야기인것 같아서.....

그들은 정말 멋지고 훌륭하고 대단한 부모들이다.

무엇보다도 세상의 편견과 고집스런 시선에 맞서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를 일으키는 그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는 친구,  출산 후 내 삶은 없어진 것 같다고 우울해 하는 동생,

내 아이가 좀 덜 똑똑한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초등학생 아이의 이웃 엄마,

아이들이 놀아달라 귀찮게 한다는 남편... 

이런 내 이웃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내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잡은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내 곁에서 지치려고 하는 나를 일으키고 힘들어 하는 내게 힘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두뇌개발 그림 그리기 퍼즐      LEVEL 1

 

       에   도   쿠    

     

작은책방      오카모토 오사미 지음 / 강현정 옮김

 

 

그림 그리기 퍼즐로 게임하면서 즐기는 책이라는

소개글에 몹시도 탐이 났던 에도쿠를 만났어요.

 

핸드폰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스도쿠를 즐기는 사람들이

스도쿠의 좋은 점을 이야기 해주었기 때문에 에도쿠에 대한

기대도 남달랐습니다.

 

어쩜...   기대에 충실하고도 남는 좋은 책

에*도*쿠

6살 아이의 레벨이 자꾸 올라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책에 색연필까지....^^

풍성한 선물로 도착을 했네요.

 

색연필은 깍여있지 않아 깍아 달라고 하지만... 

에도쿠는 지우고 다시 그리기 편한 연필로 그리기로 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페이지별 퍼즐의 정답이 들어 있어서 나중에  아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이 에도쿠 레벨 1 이지만

본문의 퍼즐들이 단계별로 조금씩,  점차적으로 레벨이 오르게 되어 있어요.

작지만 소소한 차이로 아이의 두뇌 성장을 돕고 있지요.

 

가로 3줄과 세로 3줄이 있고

각 줄에 서로 다른 그림이 들어가도록 빈칸에 알맞는 그림을 그리는 규칙!

한번 이야기 해주고 아이 스스로 풀어나가다 보면 금새 규칙을 익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3 X 3 으로 시작해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4 X 4로 넘어가게 되는데 

아이가 어려워 하겠다 싶었는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넘기며 완성해 나가다보니

4 X 4도 거뜬히 해내어서 놀라웠습니다.

 

 

 

 

 

조금씩 퍼즐을 풀어나가고 있는 딸램이는

벌써 4 X 4로 들어가 23번째 문제를 풀어가고 있답니다^^

이제는 스스로 찾아서 갖고와 한문제씩 풀어나가고 있어요.

 

* 그림 그리기를 계속 즐겨할 수 있도록 하구요.

* 그림이 이상해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낌없는 칭찬을 해줍니다.

*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에 틀려도... 지우개로 쓱싹..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어요.

 

이렇게 아이에게 보조를 맞추어 주다보니

에도쿠의 장점들이 속속 드러납니다.

 

* 아이가 그려보지 못했던 그림들을 풍부하게 그려보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 집중력이 대단히 높아 집니다.

* 생각하는 능력, 창의적인 사고가 좋아 집니다.

* 책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요.

* 순간 습득력이 대단히 발전해요.

 

책에는 별도로 표현되어 있지는 않지만

아이 스스로 재미난 게임을 하나 발견해 내었네요.

3 X 3에 반드시 한줄은 같은 그림이 된다는 것!

대부분 대각선인데... 

이것을 찾아내는 재미로 더 즐겁게 에도쿠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서점에 가게 되면 레벨별로 찾아봐 주게 될 것 같고

스도쿠와 색칠하기 퍼즐이라는 크로코도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으네요.

 

에도쿠를 통해

그림 그리면서 똑똑해지는 내 아이를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