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반항적이지만

가끔은(?) 사려깊기도 한 친구를

5살, 7살 딸램이들에게 친구시켜 주었어요.

바로

국민서관의 말도 안 돼! 에 나오는 피콜로!

자신의 모습을 닮은 피콜로를 보면서

피식~ 피식~ 웃음을 참는

딸램이와 함께 앉아 여러차례 책을 읽었어요.

특히나 잠자리에 들기전 읽어주면서

큰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만족감이 큰 책이네요^^

* 철학하는 피콜로 *

잔뜩 심술이 난 아이의 모습이

표지그림에 나와 있어요...

어떤 것에 화가 났을까..

내심 긴장하게 하는걸요^^;;

책의 사이즈는 A4 보다 좀 더 커서

그림도 크게 표현되어 좋네요.

혼자 길에서 공놀이를 하고 싶고

초콜릿도 한상자 먹고 싶고

텔레비전도 밤새 보고 싶은 피콜로!

제지하는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괴롭힌다~라고 생각하지요.

엄마 아빠는 피콜로가 아프길 원치 않고

아직 어리고 사랑하니까 돌보려 한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이야기 랍니다.

 아이가 이야기에 아주 많이

공감한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진짜 말도 안돼!" 라면서

어른들이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의문이 많았던지 목소리가 커지네요^^;;

[질문하며 생각하기] 는

엄마의 질문에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는 거예요.

아이에게 질문을 해보고

아이의 답을 들어 봅니다^^

언제 이리 컸을까요...

생각하는 힘도 확실히 커졌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 뼘 더 생각하기] 도 있네요.

엄마가 왜 단것을 많이 못 먹게 하는지,

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이 페이지도 모두 읽어 주었는데

진지하게 잘 듣네요^^

처음에 보이는 표지 그림부터 재미있어 했어요.

또박또박 줄거리를 읽어 갑니다.

글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읽기 독립을 한 아이들에게 딱 좋을만한 크기의

이야기네요.

"어~  얘가 왜 갇혀있지?"

놀라기도 합니다.

아이가 그렇게 느끼는거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

피콜로는 정말 재밌는 아이야~

동생에게도 이야기책을 읽어 줍니다.

대체적으로 동생들이 더 기가 센 편이고

반항심도 더 많은 편인것 같지요..

피콜로가 딱 저희집 둘째랍니다^^;;

언니가 재밌어하니 동생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더라구요.

책 한권이 참 알차게 되어 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해주고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책이예요.

사고를 확장시켜주고

생각의 폭을 넓히고 깊게 해주는...

국민서관의 말도 안 돼! 는

단순한 동화책이라기 보다는

철학하는 피콜로라는 부제처럼

아이들이 깊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성과 습관을 들여주게 합니다.

따로 잔소리나 선생님이 필요치 않게.. 책이 아이에게 가르침을 주네요^^

아이들의 좋은 선생님이 되는 책을 만나게 해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요즘 잠실 어디서 여러 직업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죠...

한번쯤 데려가보면 좋겠다 싶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이 허락치 않는 엄마의 사정까지 더해진다면

그림의 떡일 뿐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런곳 만큼이나

효과만점,

재미만점,

지식만점인

좋은 체험을 해줄 수 있는

스티커북이 있네요.

아이즐북스의 역할놀이 스티커북 시리즈~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고 있는

시리즈이지요.

이번에 경찰관이 될래요 도 새로 추가되었다하니

당연히!!!

아이들에게 경험할 기회를 줍니다^^

멋진 경찰관 아저씨가 그려진

표지입니다.

얇은 비닐안에 들어 있는데 

아이들 관련 용품들은 될 수 있으면 전 아이들에게 박스던, 비닐이던

직접 뜯게해요.

어떤 사물에 대한 욕심은 많은데

끝까지 관리하는 습관은 아직 이흡한지라

처음부터 본인것으로 인정하라는 의미도 있고

좋은 습관도 들이게 하기 위해서...  하는

엄마만의 방법이네요^^

아이들이 되고 싶은 꿈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을까

참 궁금했더랬는데

올해 7살이 된 딸아이는 벌써 여러개의

꿈들을 이야기 해주었네요..

예전에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의 꿈도 자꾸 바뀌겠지요^^

많이 꿈꾸는 아이들로 자라게 해주고 싶습니다.

요런 생각 때문일까요...

아이즐북스의 역할놀이 스티커북 시리즈는

엄마가 더 사랑하는 친구들 이랍니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나왔던 시리즈들을 모두 아이들에게

경험케 해주었었고 좋은점들을 쏙쏙 알고 있기에

이번에 새로 추가된 발레리나가 될래요도

절대 빼놓을 수 없었지요^^

예쁜 발레리나가 그려진 표지예요^^

종이의 재질도 얇지 않고 고급스럽답니다.

발레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도 읽고

발레리나(노)들이 발레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요.

발레복에서부터 무대 뒷편의 모습들까지

세세히 알 수 있어요.

책의 중간에 이렇게 많은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요거 요거....

엄마도 너무 기대되는 페이지랍니다^^

발레로 표현하여 들려주는 여러 명작동화들..

과연 발레는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참 궁금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의 손을 보호해 주세요~

가운데 스티커들을 뜯고 나면 솟아나는 스테플러심을

못쓰는 쪽의 스티커를 오려 붙여

안전하게 해줍니다^^

(스티커에 뜯어서 이곳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

더 센쓰있는 스티커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아요^^)

어린이집에서 체육놀이 시간에

발레도 하고 있어서

유난히 더 관심을 갖는

5살 꼬맹이랍니다^^

언니가 와서 내용을 읽어 주네요^^

열심히 듣고...

열심히 보고...^^

발레리나가 될래요 시리즈는

글씨가 적은 편이라 5살 아이에게 더 맞는것 같아요^^

그림의 모양을 보며,

책 페이지와 스티커에 적힌 페이지를 맞추어 가며

수 공부도 하면서

스티커 붙이기를 합니다.

"이곳에 붙이는거 맞아요?"

ㅎㅎ

의심이 많은 둘째는 중간중간 확인을 합니다.^^

예쁜 발레복도 입혀주구요^^

스티커가 잘 뜯어지고 잘 붙어요.

스티커가 어긋나거나 삐뚤어지는 것을 못참는 아이들이라면

다시 뜯어서 붙이려고 할텐데

전혀 문제 없답니다.

한번 붙였던 것도 잘 뜯어지네요.

한페이지를 하는데

속도는 느리지만

성격대로 꼼꼼하게 어긋나지 않게 하고 싶어하는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고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모두 완성하고

만족스러운지 자랑스럽게 들어 보여 주네요^^

"언니~  플리즈~~~"

언니가 다시 와서 이야기를 읽어 줍니다.

앙~~

이쁜 발레복이 있는 스티커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첫째도 함께 붙이기를 합니다^^

ㅎㅎ

스티커를 붙이기 전...  표지그림을 보더니

농안을 뒤져 찾아낸 튜튜치마를 입고 나왔던 딸램이..

붙이면서 본 발레 포즈들을

선보입니다^^

스티커북은 이제

끈기와 집중력이 강한 언니 차지가 되었네요^^

발레의 이모저모를

스티커로 붙이며 경험해 봅니다.

발레가 그려진 명화들을 완성하면서...

발레로 표현하는 명작동화들을 완성지어 내면서...

아이들이 참 이뻐하네요.

여자아이들이라서 더 흥미로워 하는것 같지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보는 것!

정말 좋은 체험이고

역할놀이 인 것 같습니다.

아이즐북스의 역할놀이 스티커북 시리즈를

아이들과 해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 스티커북은 연령대를 굳이

결정지어 놓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글씨를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라면

쌓게 되는 지식도 많을테고

더 재미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거든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해도 좋을 듯 싶어요.

손으로 붙이면서

눈으로 읽으면서

머릿속에 쌓이는 지식들,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볼 수 있게하는

좋은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의 역할놀이 스티커북 발레리나가 될래요!!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놀이 시리즈들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