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아이의 책은 전에 큰아이가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책을 이뻐하고 재밌어 해서 특히나 각별하게 기억에 남았던 책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 창의력 워크북을
다시 아이와 해보면서 역시! 라는 생각이 절로 났었습니다.
유치원 통합 학습 프로그램인 사고력, 사회성, 신체발달, 생활교육, 탐구심, 표현력이
모두 총 망라된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창의력 워크북 3호가
바로 그 책인데요.
주제탐구가 탐험으로 협동심을 키워주는 공작활동이 테마랍니다.
모든 어린이의 친구이자 친근함의 대명사인
디즈니의 케릭터들이 총 출동 했네요^^
표지예요^^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다양한 놀이와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비밀 미션이 있대요.
한장을 넘기니
창의력 워크북 프로그램의 제작 개요라고 할까요.
장점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사고력, 수 개념을 익히고
자기표현, 창의적 표현을 할 수 있구요.
문제해결력, 관찰력이 길러진대요.
사회성, 추리력, 상상력이 커지구요.
생활 교육, 협동심, 도덕성도 쑥쑥 자랄 수 있답니다.
와우~ 멋지네요^^
ㅎㅎ 아이들의 영원한 사랑^^
스티커군요.
세장에 걸쳐 케릭터들의 스티커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요.
본문의 내용이 어떤지 살펴 봅니다.
음....... 엄마가 보기에도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이들도 좋아라 하겠죠?^^
뒷 페이지에는 본문에 나온 문제들의 정답지가 있네요.
본문안에는 탐험마크, 물음표마크, 별표상자가
표시되어 있어서 각각 다채로운 주제들을
공부할 수 있어요.
자... 이제 아이와 함께 창의력 워크북으로 놀아봅니다.
첫 페이지에 내 얼굴을, 그리고 이름과 나이를 적는 란이 있는데...
얼굴은 깨진 두부처럼, 이름은 새로이 창작된 글씨,
나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수로 적었지만
아이가 내책이라는 애착을 갖게 하는데 좋은것 같아요^^
먼저... 책 속에 있던 포스터부터 꾸며 봅니다.
큰 종이를 펼쳐요.
종이 뒷면에는 스티커를 적당한 자리에 붙이도록
붙이기 미션이 있답니다.
아이에게 수에 대한 개념도 짚어주고 설명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
붙여주도록 하고 있어요.
엄마가 지문을 하나씩 불러주고 아이가 스티커를 찾습니다.
여깄다! 아직은 찾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아이가 그림을 보고서 알쏭달쏭해 하는 그림도 있는데..
요 스티커에 붙이는 그림은 실사여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재미나게 끝까지 붙여 줍니다.
벽에 공구들이 날아다니기도 하고 ㅎㅎㅎ
하고 싶은 곳에 하도록 놓아 두지요.
완성^^
제법 그럴싸하게 잘 붙여 주었습니다.
구피가 타고 있는게 무엇인지 1~10까지 숫자를 이어
살펴보는 문제입니다.
숫자를 열심히 이어 갑니다^^
미키가 들고 있는 종이의 모양과 같은 그림의
보물상자를 찾는 문제예요.
아닌 것 부터 제해가며 마지막 남은 맞는 문제를 맞추는
방식으로 해나갔어요.
미키와 도널드가 낚시를 하고 있는 바다.
각각 색깔의 물고기가 몇마리씩 있는지 세어보고 그 숫자를 쓰고
수도 써보는 문제입니다.
낚시꾼이 어떻게 낚시를 하는지
흉내도 내어 보구요.
색색깔 물고기를 세어
네모칸에 수도 적어 봅니다.
모르면 보고~ 또 보고~~ ^^
쓴다라기 보다는 그린다라는 표현이 맞겠죠^^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잘 해주었어요^^
다음으론.. 아직도 익숙치 않은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따라 써보기.
요거 하면서 엄마에게 묻는 딸램이
"엄마! 나도 공부해야 돼요?"
무슨소리....? ㅎㅎ
언니에게 많이 신경을 쓰다보니 5살이 된 둘째에게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하는 방임이 되어설까요...
언니만 공부하는 걸로 알았나봐요 ^^;;
또박또박 열심히 씁니다.
원래 왼손잡이인데 글씨만은 오른손으로 쓰도록 유도하는 중이라
아직 오른손에 힘이 덜 가지만 그래도 끝까지
노력해주고 있답니다^^
미키와 도널드가 계곡탐험을 해요.
플루토가 있는 곳까지 어느길로 가야하는지 알아 맞추기 입니다.
요런 길찾기... 젤루 재미있어 하는거라 금방 해내었어요^^
미키가 스위치를 켜면 어떤 전구의 불이 들어올까
미로를 따라가는 문제예요.
열심히~~~^^
나중엔 전구마다 각 색깔에 맞게 예쁘게 칠해 줍니다.
리틀 아인슈타인 친구들이 눈밭에서 신나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눈 위에 찍힌 자국을 따라 그려보는 거예요.
손의 힘이 약한 오른손의 힘을 길러주기에도 안성맞춤인 문제!
삐뚤빼뚤 우습지만^^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사용연령이 3세 이상으로 되어 있는데요.
5살 저희 딸램이에게는 딱 적절 했던것 같아요.
친환경적 무독성 풀을 사용해서 제본을 했다고 해요.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좋은 책, 예림아이 출판사네요^^
놀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레 학습도 되는 워크북
생각을 자극하여 지적인 창의력을 키워주는 워크북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해주는 워크북
아이 맘에도
엄마 맘에도
쏘옥 든 재미난 워크북 이었어요.
어떤 주제의 창의력 워크북이 나와 있고
탄생되어 나올지
무척 궁금해 졌어요.
나머지 시리즈들도 아이에게 꼭 접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