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두뇌개발 교육연구회 기획,

작은책방 출판사의 엄마와 함께하는 알파벳 스도쿠 책을 만났어요.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카페의 이벤트로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그동안 스도쿠 게임은

2가지의 책을 접했었고

엄마 핸드폰에 있는 기능으로도 수시로 하고 있어서

너무나 좋아라하며 책을 받더라구요.

 

스도쿠게임은 즐기다 보면

집중력과 사고력에 참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논리력도 좋아진다고 해요.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은  영어 알파벳을  달달달~~

외우지 않아도

게임으로 즐기면서 저절로 익히기 된다는 것이지요.

 

요즘 아이들은 빠르기도 하고 학습에 노출이 많아선지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았어도

7살 정도면 알파벳 대.소문자는 물론 간단한 대화 정도도

할 수 있는 아이들이 꽤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이 그러니까 우리 아이도.......!

꼭 그래서만이 아니라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하면

차근차근 빨리 노출시켜 주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자..  그럼 저희 딸램이가 하루하루 재밌게 즐기고 있는

알파벳 스도쿠가 어떤 책인지 소개해 봅니다.

 

 

 

 

 

 

스도쿠가 뭐지?

표지에 저 박스를 보면 아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주입식 대신..... 놀이를 통해 .......  알파벳 익히기!

경험해보니 요거 맞는 말인것 같아요.

 

 

 

문제를 풀기 위해 규칙을 이해하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의 이해력과 응용력, 집중력과 사고력이

자라게 될 것이라고 적혀 있어요.

 



 

문제의 유형이  3x3   4x4   5x5  세가지로 되어 있네요. 

단계별로 난이도가 어려워지게 되어 있는것 같지요.

 

 

 

 

 

 

게임하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워낙에 즐기는 스도쿠라서인지

"어떻게 하는지 알지?"

이 말 한마디로  패쓰^^

 

 

 

 

 

처음에 나오는 3x3 문제!

알파벳 ABC 와 소문자 abc를 잘 배열해서

풀어내는 문제예요.

 

 

 

 

다음은 PQR에 대한 문제지를 찍어 보았어요.

이렇게 Z z 까지 문제가 나옵니다.

 

 

난이도가 좀 높아져서 4x4 문제,

좀 어려워지지요.

 

 

5x5 문제..

음.... 엄마도 어려워요.....^^;;

스도쿠의 묘미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 내었을 때의

성취감에서도 나오지요^^

 

 

 

뒷페이지에는 각 문제들의 정답이 나와 있어요.

 

 

 

엄마가 만드는 알파벳 스도쿠도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이렇게 빈 공란으로 되어 있는데

엄마가 만들어 주고 싶은 문제로 내주면 되겠죠.

그림, 얼굴, 숫자, 모형, 글씨, 영어단어......  무궁무진합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알파벳 스도쿠 책을 먼저 가슴에 안은

아이는 올해 7세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은 느낄 수 있지요.

영어 단어들도 통으로 보여지는 것을 읽는 것은 되는데

알파벳을 하나씩 읽어 보라고 하면 

 Q 나 q ,  P 나 h 같은 몇개의 대.소문자 알파벳은

계속 아리송해 하는 단계에 있답니다.

 

 

 

 

먼저 워밍업^^

어떻게 풀면 될지 스스로 탐색 하도록 했지요.

그리곤 엄마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뚝딱 풀어 내었어요^^

 

 

 

알파벳 소문자로도 풀이를 해봅니다.

 

 

 

요것도 쏜살같이 ^^

 

문제는 연필로 풀도록 했어요.

밑으로 5살인 둘째 아이가 요즘 알파벳 익히기를

서서히 해나가고 있는데

깨끗이 지워서 동생도 해볼 수 있도록 하려구요.

 

 

 

 

한장한장 잘 풀어 나가고 있지요?^^

 

퇴근해서 보니 어느새 3x3 문제는 모두 풀어 두었더라구요.

4x4 문제로 들어 갔는데

뭐 이것도 문제없이 잘 풀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요령까지 알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빨리 풀 수 있는지도

알고 있습니다요^^

 

아이가 술술술 ~~~  풀어 나가는 책이었어요.

"이젠 알파벳 대.소문자 완벽히 알겠지?"

물었더니

"음....  내가 다 아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더라구요.

 

 

하지만 네가 이젠 완벽히 알고 있구나! 라는 말을

매일 두장씩 풀어야 하는 방문학습 영어 학습지를 풀면서

해주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어느정도 많이, 대부분의 알파벳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접한

알파벳 스도쿠 였습니다만

이제 갓 입문한 아이들에게도 재미를 느끼게 하는 알파벳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5살인 둘째의 알파벳 공부를

작은책방의 엄마와 함께하는 알파벳 스도쿠로

해줄 계획이랍니다.

 

 

삼성출판사의 단계별 연산 학습지인 수학 철저반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2011년 개정 신판이라고 하는데

전에 나왔던 철저반복 수학을 아이의 수학 학습에

이용을 해봤던터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간절히 바랬더니 ㅎㅎㅎ   이루어 졌답니다^^

 

 

 

 

 

큰 아이가 올해 7세이고 내년에는 학교에 들어갑니다.

첫아이 이다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 이고

여기저기서 귀동냥으로 들은 것을 기초삼아 교육에 도움을 주는게 대부분인데,

어떤 학습이던지

직접 아이와 함께 학습을 도와주며 아이의 반응을 보니

즐거운 반복이 우등생을 만든다!  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말이다!!!!  싶어요. 

삼성출판사 수학 철저반복 광고글에 있어서 가져왔는데

혼나진 않겠죠...^^

 

수학 철저반복 = 즐거운 반복이 우등생을 만든다.

 

 

 

아이마다, 아이의 개인차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7세인 저희 아이에게 적절한 단계를 

잘 맞추는게 좋겠다 싶어서

단계별 구성을 꼼꼼히 보았어요.  

 

 

 

 

수학 철저반복의 단계별 구성은 위와 같아요. 

만4~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과정까지 있어서

수학 연산의 실력은 수학 철저반복과 함께 계속해도 좋겠네요.

물론 교재가 좋아야 하겠지만요. 

 

앞서도 얘기했듯이 삼성출판사의 수학 철저반복의 구 버전 PA(만4세~5세) 단계를

아이에게 활용해 주었었고

엄마가 느끼기에 교재가 좋고 아이가 좋아해서

제게는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함께하게 된 

PB단계(만5~6세)도 기대가  큽니다^^ 

 

 



 

 

PB단계(만5~6세)는 총 5권이 세트로 되어 있네요.

1호부터 차근차근 5호까지 해줄 계획이예요.

 

 

 

 

이렇게 5권이 한 셋트로 되어 있어요.

 

 

 

5권을 주르륵 펼쳐봅니다^^

책의 크기는 B5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고

종이의 질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최상급이 아닐까... 가늠해 보아요.

하얀색 종이에 아주 얇거나 하지도 않거든요.

 

 

 

 

 

이제 곧 아이 손에 안기게 될 PB단계 1호부터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엄마가 교재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훌륭한(^^) 엄마표 수업을 할 수 있겠죠.

 

 

 

 

2011년 개정 신판이라고 되어 있네요.

전 버전은 좀 더 사이즈가 컸었던 것 같아요.

내용은.... 글쎄요...   구성면에서는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PB단계 1호에서는

1~ 120 까지의 더하기를 학습하는 단계로군요.

 

무엇보다도 저기 가격 보이시나요?

이렇게 알차게 만들어진 책이 3천8백원이라니...

참 저렴하네요...

삼성북스를 이용하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지지 않나?  알아봐야겠네요.

 

 

 

 

 

 

도움이 안되는 욕심만 많은 엄마는

방문 학습을 하면서 생기는 학습지들도..  이미 풀어서 필요 없는 학습지들도

꾸역꾸역 모아서 쟁여놓는 습관이 있어요....

절대 도움도 안되고 지저분하게 자리만 차지하는데.....

 

수학 철저반복은 하루에 2장씩 뜯어서 학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뜯어서 하면 학습 부담은 줄고 집중도는 높아진대요.

 

음......  이번에는 풀었던 종이는 어떻게 해야하나.....

ㅎㅎ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니 링고리로 모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수학 철저반복의 4대 학습설계가 나와 있네요.

좋은 내용인것은 같고...  그냥 읽고 넘어 갑니다^^;;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공부하고

스스로 깨치고

학교 수학과 연계할지...  그런 고민을 가지고 만든 책인것 같네요.

 

 

 

 

학습구조도 상세히 나와 있어요.

 

 

 

학습 목표와 구성 원리 파악 → 준비 학습 →

기본 개념익히기와 반복학습 → 철저복습 →  스스로 깨우치기

 

요약해 보았는데...  이러한 학습구조로 진행이 된답니다.

 

 

 

하루에 2장씩 뜯어서 5일 동안 공부하는

주별 학습 방법을 알려 주어서 좋은데요.

 

 

 

엄마가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라고 지도  TIP도 들어 있어요.

 

 

 

수업 START!!!!

 

학습 목표와 구성 원리를 파악하고 학습 원리에 대한

의문을 갖도록 하는 Know Why?

 

흥미롭게 읽으며 시작합니다.

 

 

 

잠깐!

저기 가운데에 뜯을 수 있는 점선이 있네요.

처음에는 잘 뜯어지지 않아서 몇장이나 잘못 뜯었었는데

점선을 한번 접어준 후 뜯으면 잘 뜯어지더라구요.

 

 

 

 

 

준비학습 단계를 풀어 봅니다.

 

51부터 100까지 중에 중간 중간 적혀있지 않은 수를 기입하는 학습이예요.

 

 





야무지게 잘 썼죠?

사실 그동안 50 이 넘어가는 수를 거의 써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잘 써서 조금은 놀라기도 했어요.  

 

 

 

 

역시 준비학습 단계로

22부터 100까지 2씩 뛰어 세어 보고 쓰는 문제예요.

 

처음에는 아이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엄마가 설명을 곁들여 줬더니 곧잘 하더라구요^^

 

 

 

기억이 안나면 저렇게 눈을 감고

다시 셈을 하며 기록했어요.

 

 

 

ㅎㅎㅎ  역시나 너무 잘했죠?

 

 



다음은 백단위의 수네요.

아이에게는 아직 어려운 단계라 아이가 한숨부터 쉬었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해보자....  라고 하여

풀어 나갔어요.

두 수 사이의 수를 쓰고 앞과 뒤의 수를 쓰는 문제랍니다.

 

 

 

 

엄마의 도움으로  완성!!  ^^

 

자.. 이제 준비학습이 끝났어요.

 

앞으론 주별 학습으로 들어갑니다.

 

 

 

 

주별학습을 하고 여기에 아이의 성적을 기록하여

학업 성취도 그래프를 만들고

아이에게 더 큰 동기부여도 되게 해주려고 해요^^

 

 

 

 

엄마와 늦게 만나야만 하는 아이라 낮에 봐줄 수가 없으니

이렇게 하루에 2장씩 뜯어서 

책상위에 놓아두면 

유치원에 다녀온 후 아이가 풀어 놓기로 했어요. 

 

 

 

이렇게 2장을 책상 위에 뜯어놓고

아침에 다시한번 약속을 했지요.

 

 

 

 

하하하

아이 예뻐라~ ^^

저녁에 퇴근해서 보니 이렇게 2장을 잘 풀어 놓았더라구요^^

약속을 지켜준 딸램이에게 칭찬을 한아름 해주고

틀린것은 없는지 채점을 해주었습니다.

와우~  백점이네요^^

 

 

앞으로 매일 월~금요일까지 엄마가 2장씩 책상위에 놓아둘 거랍니다.

중간에 끊기는 일 없이

지금 느낌 그대로, 열정 그대로  수학 철저반복에 대한 아이의 마음이 계속되도록

엄마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요즘은 창의.논리력 수학이 대세이고

초등학교 교과서도 많이 변화되었다 하지요. 

그래도.... 그래도.... 수학의 기초가 되는 연산 수학이

수학의 본 바탕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겠죠. 

저는 제 아이의 연산 수학은 

삼성출판사의 수학 철저반복으로 잡아주렵니다. 

 

 

주절 주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그림과 빈 여백이 주는 잔잔한 아름다움과 삶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책을 만났다.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사랑받고 있음이 느껴지게 하는 위로가 되는 책을 만났다.

 

한페이지를 넘기고는 글을 읽고 그림을 보고 그대로 잠시 멈추게 된다.

생각이 교차하고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이 젖어들기 때문이다.

생각상자가 생각할 틈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은이 김효진씨는 일러스트레이터란다.

대학 졸업후 조용하고 그립고 오래되고 소박한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시골생활을  4년간 했단다.

지금은 홍대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한다.

그는... 감성이 흘러 넘치는 이 인가보다.

그의 눈은 본디 따뜻하게만 바라보라고 있나보다.

 

 

 

 

 

[뭐, 언젠가는 길이 보이겠지  어디 지칠 때까지 헤매보자고!]



이렇듯 미로같은 삶이 펼쳐질거다 라는걸 어릴때에는 몰랐었다.

그저...  어른이 되면 하고싶은 것을 맘껏 할 수 있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었다.

막상 어른이다라고 하는 나이가 되어 하루하루 살아내다보니

삶은 저 미로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미로에 빠져서 계속 허우적 대느냐...  책에서처럼 오기가 충만하여 이겨내려 애쓰느냐의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운동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는데...

나는 늘 해야 할 일들을 꽁꽁 싸두느라 시간이 없었던 건 아니었을까?]

 

이 그림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정말 그랬던 것이다.

늘 계획만 했을 뿐인데 바쁘다고 했던 것이다.

행동으로 옮기지도 않았는데 마음속 계획만으로도

바쁘게 여겨졌던 것이다.

사실 쓸데없는 계획들로 내 체크리스트에는 해야할 것들이 잔뜩 기록되어 있는 것 같다.

 

[난 이불에 안 싸고 팬티에 쌌다구요!!!

뿡~   난 아니야!        누가 물어 봤나?

 

사실,   이런 건 뻔뻔스럽다고 해야 하나?

어제의 내가 더해져 오늘의 내가 된다는 사실,  맞다!]

 

 

당당함과 뻔뻔함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ㅎㅎㅎ

이런 당당함과 뻔뻔함 정도야 있어도 되지 않을까...

 

 

[아무렇게나 말해버리고

아무렇게나 대해버리고

"있잖아,  내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래

그래도 너는 내 마음 알지?"

라고 말하는 너에게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마음은 이미 떠나버렸기 때문에 ]

 

 

이 페이지는 한동안 펼쳐들고 있었다.

아니.... 한동안 들여다보고 멍하니 있다가 책을 덮었다.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이...  다 이처럼 지켜야할 선을 넘어버렸기에 비롯된 것에서 인것 같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대의 아픔도 나의 이러한 지나침에서 생기게 되어버리건 아닌가...

생각할 것이 많아졌기 때문에 더이상 읽을 수가 없었다.

 

어떠한 관계든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에는 상대에 대한 관심과 나의 이미지를 위해

산뜻한 예의가 있다.

그러다  친해지만 그 예의라는건 갖다 버리게 된다.

함부로 하게된다.

그래서 마음이 떠나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 성장통]

 

질병에 의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저절로 호전이 된단다...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듯 하다.

호전되어 아픔이 느끼지지 않는 날들보다 통증이 있는 날들이 더 많은

일상인듯 하다.

고된것만 같고 힘든것만 같고 무슨 일이든 잘 안되는 것만 같고

우울하다는 생각이 지배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본다.

 

내 지인중에는 환갑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인데

참 불행해 보이는 분이 있다.

스스로도 불행하다 생각하는 분이다.

내가 보기에 그는 성공했고 그만하면 편히 살만큼도 있는데

그는 늘 자신을 불쌍히 여긴다.

 

나와 그런 지인과 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성장통의 처방전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

읽다보면 어떤 이야기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어떤 이야기는 서서히 나를 치료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만난 어른이 된 후에는

느낌과 위로를 선물받은 기분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