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웅진씽크빅의 포인트 왕수학을 만난 후
책에 대한 소개글을 올렸었는데요.
http://cafe.naver.com/wjmathbank/5244
소개글을 아이 친구 엄마께서 보시곤
바로 구매를 하셨다더라구요^^
8살 초등 1학년인 제 딸은 수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틀리는 문제도 많고 수학을 숙제로 해야 할 때에는
온몸을 비틀고 하기 싫어라 하는 아이지만
수학이 좋다라고 합니다.
아마도 수학을 자주 노출시켜 주고
수학 문제를 풀어낸 후 정복한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포인트 왕수학을 만난 후 수학이 더 재밌어 졌다고 하더니
이제는 수학을 아주 잘하고 싶다고,
수학이 제일 재밌다고,
수학 문제부터 풀겠다고
먼저 이야길하니
엄마로선 한없이 기쁜일이지요^^
웅진씽크빅의 포인트 왕수학을 만난
엄마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차근 차근 차분히 한단계씩...]
포인트 왕수학 전에 타사의 수학문제집을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엄마가 해라 해라~ 잔소리를 해야 마지못해 했었던 것이
포인트 왕수학과의 차이였습니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그 책은 너무 많이 담았고
포인트 왕수학은 단정하게 담았다는데서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 책은 수다쟁이 처럼 수학에 대해 이것저것 너무나 많은 정보들을
페이지 마다 빼곡히 담았고 열정이 넘치는 과외선생님 같은 책이었다면
포인트 왕수학은 차근차근 아이가 차분히 한문제씩 풀어낸 후
만족감을 느끼고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쉬어가는 듯한 느낌의 책입니다.
이제 갓 학교에 입학하여 정신없이 적응을 해가는 딸아이에게는
조금만 해도 만족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하교 후 집에와서 모든 것을 다 처리하고 씻은 후
잠자리에 들기전에 한두장씩 풀고자는
포인트 왕수학!
포인트 왕수학을 처음에 주며 한 약속을 꾸준히 잘 지켜주고 있네요.
아이가 현재 학교 수업에서 진도가 나가는 부분에 맞추거나
앞에서 부터 차근차근 문제를 풀도록 하진 않았습니다.
본인 스스로 풀고 싶은 곳을 풀도록 하지요.
ㅎㅎ 그래도 대부분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풀어내더라구요^^
알아서하니 하고싶은 대로 하게 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요즘 시계 공부에 재미를 느끼나 봅니다.
시각에 대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내더라구요.
문제를 잘 읽어야 답을 내는 문제들도
제법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포인트 왕수학을 휘리릭 넘기면서
필~~~ 이 닿으면 풀어 나가는 딸아이.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차분히 앞에서부터 풀어 오며
수학 지식을 쌓으면 좋겠지만
아이가 무엇이든 재밌어 해야 또 하려고 할테니
절대 터치하지 말자! 말자! 하고 있네요^^;;
쉽진 않지만 ㅎㅎㅎ
덧셈과 뺄셈에 대한 문제들을 풀고 있는 중간에
찰칵!
7살부터 연산을 꾸준히 해왔던 덕분에
두자리 덧셈, 뺄셈은 빨리 해내는 편이랍니다.
11월에 아이가 KME(한국수학학력평가)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한창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지요.
KME 준비도 웅진씽크빅 책으로......^^
아무래도 포인트 왕수학을 풀때 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아~ 어렵다~~"를 연발합니다^^
쉬운 문제 반, 어려운 문제 반
우리딸 화이팅!!!
열심히 옆에서 힘을 북돋우지요^^
으~~~~ 엄마가 보기에도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서 사고력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곤 한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지금부터 아이가 풀이했던
포인트 왕수학의 사진을 올려볼께요.
위와 같이 규칙을 설명하는 문제나
서술을 해야하는 문제들은
아이가 정말 어려워 하고
때로는 그냥 빼놓고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은데요.
익숙치 않고 어렵게 느껴져서죠.
서술형 문제에 있어서는
문제의 핵심을 적어주는 옆칸에
다른 유사한 문제와 답을 실어서
어떻게 서술하면 좋을지 아이가 알 수 있도록,
또는 보고 따라 하면서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문제들이 쉽지 않죠?
1학년이라고 우습게 보면 아니됩니다!!!
전 선행학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수업을 하게되는 부분을 예습하고 복습하는 것을
하게하는 편인데요.
학기에 들어가기 전
포인트 왕수학같은 문제집을 미리 준비해 놓고
단원별로 풀게하고 엄마가 체크해 주면서 아이를 독려하면
진도를 따라가는데에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풀이를 하다 틀렸을 때
전 될 수 있음 틀렸다고 좍~ 선을 그어주지 않아요.
그냥 넘어가고 아이가 다시 풀이를 한 뒤 맞으면
동그라미를 해주지요.
그래서 저희 아이가 푼 문제들은
대부분 동그라미로 채워집니다^^
아이를 기분좋게 하고 만족감을 주기 위한 방법인데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참 열심히... 재미나게 스스로 풀이해 나가고 있는
포인트 왕수학!
아이의 수학 공부를 위한 준비나 보조는
웅진씽크빅의 포인트 왕수학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교재를 업체에서 지원받아 솔직하게 쓴 활용기입니다 **